조글로로고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설립, 조선족민족교육 발전 한층 추진에 매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5일 08시19분    조회:16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경 8월 24일발 인민넷소식(임영화): 8월 22일, 제1회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및 교사연수회가 중국조선민족사학회의 주관,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주최로 북경 중앙사회주의학원에서 열렸다. 현재 중국의 많은 조선족인구가 북경, 천진, 상해, 산동 광동 등 산해관 이남 도시지역에 거주하고있다. 많은 조선족인구의 대도시 이주로 하여 조선족문화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였는데 이에 대응하여 전국 여러 도시에 우리말 학교가 많이 설립되여 우리 말과 문화를 가르치고있다. 어려운 조건에서 우리말 학교들이 서로 학생교육에 대하여 같이 교류하고 고민하는 중요한 장소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협의회가 설립되고 교사연수회가 개최된것이라고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은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신철회장외에  중앙민족언어번역국 김영호부국장,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리선호 담당령사,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사회학학원 박광성박사,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과 주임 강용택박사, 한국국제학교 장유덕 행정부장과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우리말 학교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에 진행된 특강에서 중앙민족대학 사회학과 박광성교수는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조선족은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중국으로 이민 온 민족으로서 개혁개방이 되고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또다시 연해지구로,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있다. 조선족이 계속하여 자신의 문화와 전통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민족으로 거듭나려면 후대 교육을 중시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이주하여 가장 성공한 민족은 유태인과 중국인(화교)인데 그들의 가장 큰 특점은 자기 민족의 교육을 발전시켜 문화, 전통을 잃지 않은것이다. 조선족도 하나의 민족으로 떳떳하게 살아가려면 반드시 교육을 중시하고 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유태인의 랍비처럼 조선족교사들도 랍비의 정신을 가지고 후대양성에 힘써야 한다. 중앙민족대학 강용택교수는 중국조선어의 언어특성을 주제로 조선어의 형성배경와 언어특성을 분석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말 교육을 잘할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국제학교 장유덕행정부장은 재중한글학교 현황과 협의회 운영사례를 말하면서 중국 우리말 학교의 선생님들과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였다.

한 민족이 자신의 력사를 기억하고 문화와 전통을 이어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교육이다. 이번 우리말교육협의회의 설립과 교수연수회의 개최는 현재 많은 도시우리말학교에 존재하고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개선대책을 창출하여 민족언어와 민족문화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것이다.(사진 제공: 배귀봉) 

Total : 1576
  •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1천70만 유로(약 145억4천600만 원)에 낙찰됐다...
  • 2022-07-02
  • 연변의 제1대 촬영가들인 채규익, 최정록, 허길재 등 3인의 촬영작품이 전시돼 우리 주 발전변화 및 군중의 생활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줬다. 지난 12일, 연길백화청사 8층의 ‘하겐나’커피숍에서 펼쳐진 전시회에는 주최측인 연변촬영가협회의 회원, 주관측의 여러 잡지사 책임일군 그리고 1세대 촬영가들의 가족...
  • 2022-06-18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 동옥선 주임을 만나 2018년 새해맞이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 한 장면. 6월 11일은 2022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인데 주제는 ‘현대 생활에 황홀한 광채를 더해준다’였다. 현재 중국의 세계자연유산과 자연문화복합유산은 18개로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
  • 2022-06-15
  • [사진기사]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개막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천지아리랑’ 미술 축제 및 작품 전시회가 3일, 연변미술관에서 막을 열었다. 10여명의 연변 예술가가 장백산을 주제로 한 그림 및 촬영 작품 50여점이 전시된 이 전시회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어...
  • 2022-06-06
  • [출처 = 트위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가 환경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에 의해 케이크 테러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노년의 여성으로 분장한 한 남성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졌다. 하지만...
  • 2022-05-31
  • 만 레이 ‘앵그르의 바이올린’(48.5×37.5㎝). /크리스티   한 장의 누드 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 작품에 등극했다. 미국 초현실주의 사진가 만 레이(1890~1976)가 1924년 촬영한 대표작 ‘앵그르의 바이올린’이 14일(현지 시각)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241만달러(약 160억원)에...
  • 2022-05-16
  • 인도 데브다타 차크라보티의 '케바비야나'(Kebabiyana). 핑크 레이디 선정 올해의 음식사진 전체 우승 작품. 핑크레이디 홈페이지 매년 뛰어난 음식 사진을 공모하는 ‘핑크 레이디 올해의 음식 사진 작가상’의 2022년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의 대상은 인도 카슈미르 인근 스리나가르 노점에서 ...
  • 2022-04-28
  •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지금, 집콕생활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 시간을 보내기 지루하다면 유익하고 재미 있으며 따끈따끈한 책들을 골라 추천한다. 《슈퍼버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맷 매카시는 ‘슈퍼버그’와 전쟁중이다. &lsquo...
  • 2022-03-17
  • 사진작가 김향자 새벽빛이 푸르스름한 이른아침, 어느 외딴 농가의 대문이 열리고 소들이 쏟아져나온다. 그리고 그 장면을 놓칠세라 김향자(62)는 샤타를 누른다. 화룡시 서성진의 한 마을에서 홀로 스무나문마리의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김기준옹을 만난 건 2년 전의 어느 날이였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진달래촌으로 떠난...
  • 2022-03-04
  • 정월 대보름날 연길의 밤하늘을 수놓은 꽃불야회, 도시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동쪽으로는 연동교까지, 서쪽으로는 연천교까지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졌고 인파가 물결쳤다. 연길에 사람이 이렇게 많나? ㅎㅎㅎ40분간 내내 꽃불축제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며 기뻐했다. 꽃불쇼에는 도합 ...
  • 2022-02-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