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조선족로인협회에 60여만원 지급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30일 08시30분    조회:15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협회로인들: 당과 정부의 관심으로 몸과 마음이 다 따뜻해져요

새로 수건한 건물앞에서 제막을 하고있는 래빈과 협회 회원들

《한겨울 실내온도가 11도 되는 활동실에서 부들부들 떨며 노래를 부르던 어제날이 어느덧 사라지고 이제는 20도도 넘는 활동실에서 어깨를 쭉 펴고 넘실넘실 절로 춤이 나와요.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종종 생기네유.》

이는 장춘 제1자동차그룹 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내심속의 말이다. 올해 제1자동차그룹 조선족로인협회는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20만원 되는 전문 자금을 지급받아 활동실을 수건해 추운 겨울날을 따뜻하게 보내게 되였다.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함영일부주임은 《올해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는 소수민족생산생활보조금중의 일부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와 산하 9개 분회에 22만원 되는 자금을 지급해 기계설비마련에 쓰도록 했다. 그리고 제1자동차그룹 조선족로인협회, 쌍양구조선족로인협회 등에 활동장소를 수건하도록 자금을 추가 지급하는데 도합 60여만원을 로인협회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춘 제1자동차그룹 조선족로인협회 활동실은 1995년 9월에 준공되여 사용해왔다. 낡고 어둡고 비가 새 그 사이 세번 수건했지만 난방은 줄곧 잘 안되는 상황이였다. 외딴 단층집인지라 한겨울 집안 온도가 11도이다 보니 겨울나기가 힘들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들은 옷을 두껍게 입으면서도 활동을 견지해왔고 활동장소가 없는 장춘시 조양구조선족로인협회와 장춘시 경제기술개발구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추워도 괜찮다며 이곳을 자기네들의 활동장소로 정하고 3개 협회에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로 나누어서 활동해왔다.

제1자동차그룹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20만원 전문자금을 헛되이 쓰지 않기 위해 중국기계공업 제9설계원 김세진 전임원장을 통해 중국기계공업 제9설계원 현임원장을 찾아 도움을 청했다. 제9설계원에서는 즉시 관련 일군들을 파견하여 측험, 시공하였는데 적은 돈을 팔고 질좋게 수건했다.

협회회원들은 자기네 활동실을 수건하는데 한몫해야 한다며 100원 200원, 500원씩 헌금하고 회원 자식들도 2000원씩 기부하면서 2만여원 돈이 모아졌다.

제1자동차그룹 조선족로인협회 김수금회장은 《방한보온재료로 외벽을 수건했고 LED에너지절약 전등을 설치했으며 창문도 3층짜리 유리창문으로 바꿨다》고 소개하면서 《맑고 깨끗하며 따뜻하고 화창한 장소를 마련해준 당의 민족정책에 고맙고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의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격동된 어조로 거듭 말했다.

27일 장춘 제1자동차그룹조선족로인협회 수건준공식에 참가한 함영일부주임은 《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 고학동국장, 제1자동차 경제기술개발구 통전부 황부장과 명년에 더 좋은 활동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써 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로인들은 서로 돕고 량해하고 관심하며 단결하고 화목하며 편안하고 재밋게 만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특색을 살려 좀더 풍부하고 다양하며 건강하게 행사를 조직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량호한 전통이 세세대대로 전해지도록 하며 로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면 합니다》고 간절한 마음을 남겼다.

수건준공식에 참가한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김석규회장은 《장춘시 조선족로인협회에 대한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춘 제1자동차그룹조선족로인협회는 단결화목의 본보기로 앞으로도 계속 서로 돕고 사랑하면서 즐거운 만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수건준공식에는 장춘시 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 고학동국장, 제1자동차그룹 통전부 황부장 등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조양구조선족로인협회, 경제기술개발구조선족로인협회, 장춘시조선족녀성협회,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등 관련 부문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27일, 장춘제1자동차그룹 조선족로인협회는 협회를 장춘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 제1자동차조선족로인협회로 개칭한다고 선포하고 제막을 했다.

제막에 이어 제1자동차조선족로인협회, 조양구조선족로인협회, 경제기술개발구조선족로인협회에서 공동으로 련환모임을 가졌다.

건물수건에 한몫 담당한 회원들 명단

제1자동차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90세 아리랑고개를 넘어가네》를 부르고있다.

Total : 1576
  • 길림대학 교수 황옥화 과제담당자로 나서다 조선언어문화수집보존연구과제는 2016년 5월에 국가언어문자위원회에서 비준하고 등록하였다. 이 연구과제는 길림대학 문학원 교수이며 박사연구생 지도교수인 황옥화가 맡아하였다. 과제팀은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를 조사중심으로, 훈춘시, 도문시, 안도현 등 지역을 보조조...
  • 2017-11-16
  •     제2회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빙설의 도시, 중한문화교류 승화의 장으로 스타트   한국 평창올림픽, 대학생 중국 응원단 홍보발대식도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한동현기자 = 지난 11일 아침, 초겨울의 하얼빈, 도리구에 자리잡은 하얼빈조선민족예술관 6층의 대강당에서는 하...
  • 2017-11-13
  •     본사소식 11월 5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씨는 심양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중국조선족의 어제 오늘과 래일"이란 제목으로 심양문학독서클럽 회원외 조선족 학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김문학씨는 중국 조선족의 과...
  • 2017-11-09
  •          백금향 영화관 관내 일각 /사진 룡정시선전부 제공 “변경향진에 사는 우리가 이런 좋은 영화관에서 우리말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으니 기분 좋네요.” 지난 주말 백금향 영화관에서 첫 영화를 보고 나오는 백금향 간부, 군중들의 ...
  • 2017-11-07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김인국 월드옥타 명예기자(선양) = 중국 선양시 인근의 신한민속촌(촌장 김관식)은 지난 4일 조선족과 한족이 함께 한 '김장나눔 축제'를 열었다고 7일 전해왔다. 중국 선양시 인근의 신한민속촌에서는 지난 4일 '김장 나눔 축제'가 열렸다.   한국계 회사인 상익그룹...
  • 2017-11-07
  • 18번째 중국기자절을 맞으며 료녕성조선족기자좌담회 및 료녕성조선족기자 표창대회가 11월 4일 오전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열렸다. 료녕신문사의 기자 총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그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조선족사회를 알리고 조선족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서 취재, 보도한 8명의 기자에게 ...
  • 2017-11-07
  • 제자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경지에 빠진 김향 교수 연변대학 예술학원 건교 60돐을 맞으면서 음악표현전업에서 헌례작품으로 올린“김향 교수, 교수 10돐 기념 '갈라콘서트 전문음악회'”(9월 27일)는 업계의 한결 같은 긍정과 함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얼마전 기자는 연변...
  • 2017-11-01
  • 혼례는 두 성씨의 남녀가 결합하여 조상을 섬기고 후세를 잇는 일임으로 인륜의 처음이요 만복의 근원이다. 전통혼례는 혼담(婚谈), 사성(四星), 연길(涓吉), 혼함(婚函), 초례(醮礼), 우귀(于归)의 육례로 치루어진다.   혼담은 중매인을 사이에 두고 진행된다. 혼인은 가문과 가문끼리의 맺어짐의 의미가 강했다. 신...
  • 2017-10-25
  • 22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주군중예술관에서 주관, 연변향토문화연구회와 연변대학 민속연구소에서 협조한 2017 ‘조선족 세시풍속과 추석명절’&nb...
  • 2017-10-23
  • 제15회 연변독서모범표창대회서 404명 청소년,  7개 반급, 9개 가정, 25명 교원 표창   연변독서협회, 연변근선문독서사협회, 연변청소년문화진훙회에서 주최하고 칠전팔기님이 후원한  2017 제15회 전주청소년독서모범표창대회가 10월 21일 연길 개원호텔에 있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홍회 안해연 부회...
  • 2017-10-22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