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가의 부흥과 민족 진흥 열어가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3일 15시33분    조회:18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0차 중국조선족포럼”열려

  글로벌시대 ‘조선족기업 발전 전망’ 베이징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이호남, 김동파 기자= 민족공동체의 확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의 조선족기업인들의 역할이 날로 강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조선족 기업인, 학자 및 언론매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시대 조선족기업의 발전전망을 주제로 베이징에서 포럼을 개최, 조선족기업발전 및 조선족사회 도시화과정에서의 중요한 역할과 영향에 대해 집중토론됐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0차중국조선족포럼” 및 “글로벌시대에 직면한 조선족기업의 발전과 전망” 세미나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주최로 베이징 후베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 정신철 회장, 남룡 운영이사회 이사장, 김의진 운영이사를 비롯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운영진과 국가민위 기관당위 김성화 상무부서기, 민족출판사 우빈희 사장, 중국기업련합회 이명성 부회장 등 정계인사 그리고 전국각지 여러 조선족기업가단체 대표, 학자, 언론매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이날 행사가 활황을 보이었다.

정신철 회장의 개막사.

  세미나는 전문가 특강 및 설명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의진 운영이사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의 개막사, 남룡 이사장의 환영사, 민족출판사 우빈희 사장의 국가민위 이덕수 전임주임의 대독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정신철회장은 개막사에서 개혁개방의 물꼬가 터지면서 조선족기업가들은 무로부터 유에로, 소규모로부터 대규모로, 약세로부터 강세의 흐름을 보이면서 조선족기업가 군체로 점차 성장했다.

  현재 조선족기업은 우리나라 일부 영역에서 선두에 서 있는가 하면 일부 기업은 이미 상장회사로 성장했으며 또 어떤 기업은 해외투자를 실현했고 심지어 국외기업을 인수합병하기까지 했다.

  기업가는 사회발전에서 가장 보귀한 재부이자 자원이다. 그들은 용감히 창업하고 부단히 혁신하며 사회를 위해 재부를 창조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부흥과 민족의 진흥은 그들을 떠날 수 없다. 발전장대한 조선족기업가군체는 새 시대 조선족의 우수한 대표로서 그들은 국가와 민족에 대한 크나큰 책임감으로 고향발전을 관심하고 고향건설을 지원했다. 이를테면 조학금 설치, 민족사회단체활동 지원, 민족운동회 거행 등 방식으로 사회에 보답하고 민족사회를 위해 복지를 마련하고 있다.

  남용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개혁개방과 도시화 진전의 가속화로 조선족인구는 신속하게 농촌으로부터 도시로, 동북지역으로부터 동남연해도시로 이동하고 있다. 인구의 유동은 조선족사회가 농업사회로부터 도시사회로 과도하고 조선족인구가 농민으로부터 도시주민으로 전변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도시화과정에 민족경제실력의 급성장에 따른 물질생활수준의 향상이 이어졌으나 민족인구의 집중으로부터 분산, 민족특성이 더욱 약화되게 하고 있다.

  도시화과정에 나타는 이런 이슈는 조선족사회가 적극 대처해야 한다. 현재 조선족은 조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노인협회 등 각종 유형의 민간단체를 조직해 도시의 조선족사회역량의 집중 및 민족문화 유지와 발전, 조선족사회 응집력 강화를 위한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도시민족공동체 건설에 있어서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금번 포럼을 통해 도시조선족사회발전 진로를 깊이 모색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무원연구센터 노영진 부주임, 중국사회과학원 조강림 연구원,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 중국기업련합회 리명성 부회장 등 전문가들은 “국유기업소 개혁발전과 국유경제 구조조정”, “아시아경제성장에서의 중국의 핵심지위 및 동아시아지역협력추세에 대한 영향”, “중한자유무역협정과 조선족기업가들의 기회”, “제13차5개년계획과 중국기업발전전략” 등 테마로 특강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형세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격변기 시대에 조선족기업인들이 기회를 잘 포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것을 바랐다.

  특강에 이어 설명교류회가 진행, 광동조선족기업가협회 리철호 회장, 베이징조선족기업가연의회 이춘일 회장, 상하이조선족발전전문위원회 리양근 주임,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김광철 집행비서장, 월드옥타 이광석 부회장 등이 각자 협회를 소개했으며 우리온위챗의 문응렬 사장, 료녕조선문보 신매체센터 궁연 총경리 등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업무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올해 대학입시 길림성문과장원인 양소연 학생(청화대학 경제관리학원)에게 고무격려의 장학금이 발급됐다.

  이번 포럼은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우리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업 및 협회간 상생 발전을 연구 토론하는 좋은 찬스이기도 했다.

Total : 1576
  • 지난 주말 연변주정무센터에서 있은 우리글 정보기술국가표준심사회의에 따르면 조선문건반배렬표준 등 두가지 조선문정보기술이 국가표준 추천에 통과되였다. 회의서 중국조선어정보학회, 연변대학 등 여섯개 단위에서 제출한 “정보기술 조선문통용키보드 수자자모 구역의 짜임새”와 “정보기술 수...
  • 2015-12-23
  •   ▲ 전시장 풍경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전시장 풍경(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신한류 창출하는 문화외교의 장 기대   한복의 아름다움과 발전상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관이 12월 10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1층 전시실에 개설됐다. 중국에 한복 상설 전시관이 개설된 것은 이...
  • 2015-12-23
  •          26일 서울 구로도서관 강당에서 '동화 콘서트 우리 꿈' 공연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동포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들의 사연을 노래로 들려주는 공연을 연다.     동북아신문에 따르면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는 12월 26일 오후 3시부터...
  • 2015-12-21
  •   모든 책을 공짜로 빌려볼수 있다는 아주 “용감한” 동네책방이 있다. 연길시 북대병원 맞은켠 연변신쾌속차서비스유한회사 2층에 자리잡은 책방, 그럴듯한 간판 하나 없지만 함박눈이 내리는 오후 휴일을 맞아 손님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2층으로 올라가면 깔끔하게 정리된 예쁜 공간이 나타난다. 그다...
  • 2015-12-21
  • 17일, “책향기 그윽한 연변, 아름다운 중국꿈”을 쩨마로 한 제9회 연변독서절 총화표창대회가 주정무중심에서 있었다. 대회는 제9회 독서절활동 총화보고를 청취하고 이번 독서절활동가운데서 용솟음쳐나온 우수조직단위, 선진집단과 선진개인을 표창하였으며 연변 “책향기 넘치는 가정” 수상자 및...
  • 2015-12-18
  • 12월 16일 중앙텔레비죤 제7채널 농업프로그람-"향토" 촬영제작진 일행 10여명은 연길에서 와서 신년특집을 촬영하였다. 프로그람 제작진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배경을 고르고 각각 조선족의 대표적인 가무공연, 그네타기, 윷놀이 등 민속유희를 촬영하고 게스트와 함께 소통하는 형식을 통해 관중들에게 새해기간 조선족...
  • 2015-12-17
  • (흑룡강신문=하얼빈) 허국화 오명자 기자 = 중앙민족가무단의 초청으로 연변가무단의 창극 '심청전'이 이달 중순 북경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2일 연변가무단 김명화부단장과 주요창작일군가운데의 한 사람인 가수 최려령씨를 만났다. 모든 배우들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있다고 전했다...
  • 2015-12-16
  •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를 개최한 후 회의참가자들이 합동기념사진을 남겼다./ 김룡수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여타의 원인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대한 인민음악가 정률성 선생의 400여곡 음악작품이 재편곡되여 일반인들에게...
  • 2015-12-16
  • ▲ '고마운한국인상' 수상자들과 시장자들- 왼쪽 첫사람 국제문화예술교류회 문현택 공동회장,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이사, 한광수 재외동포재단 전략기획실장, 신길우 '문학의강' 문인회 회장, 사)한중사랑 이상부 이사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임영상 교수,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장, 재한동포문인협...
  • 2015-12-16
  •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를 개최한 후 회의참가자들이 합동기념사진을 남겼다./ 김룡수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여타의 원인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대한 인민음악가 정률성 선생의 400여곡 음악작품이 재편곡되여...
  • 2015-12-14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