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포교육지원단, 제3회 동포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29일 10시48분    조회:21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사)동포교육지원단 2015『제3회 동포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전』수상자들. 왼쪽 세번째부터 우수상 수상자 최선희씨, 지원단 이창세 이사장, 우수상 수상자, 김정룡·김춘식씨.
[서울=동북아신문](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이창세)은 2015『제3회 동포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2(화) 지원단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및 CIS 지역 동포 체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9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7명의 수상자가 참석해 상금 및 상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춘식(61세, 세탁회사직원)씨의 “성의를 다하면 보답이 따른다”는 힘들고 어려운 세탁 전문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마침내 우수 직원으로 인정받는 과정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내용으로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업무에 실수하지 않도록 자기만의 방법을 수첩에 적어가는 등 자기 계발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던 김씨는 마침내 직속 상사와 회사 사장으로부터 인정받게 되고 체류기간이 만료되어 중국으로 귀국한 후에도 계속 일해 달라는 요청을 받으며 수기 제목처럼 ‘성의를 다한 보답’을 받게 된다.
김정룡(55세,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장)씨의 ‘새해 첫날 받은 선물’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고 탄탄한 구성 및 스토리로 수작이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김씨는 중국동포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상의 뿌리를 찾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기술교육을 수강한 제자와의 일화를 통해 재미있게 보여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는 내용이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 작품인 최선희(50세, 무직)씨의 ‘새로운 꿈을 향해’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을 사랑하여 귀화하기로 결심하고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법무부와 지원단 등 관계기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최씨는 한국사회의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는 내용을 매끄럽게 정돈된 문장으로 표현했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원홍일, 남막심, 강미옥, 김명호, 김이리나씨의 수기 역시 학생 및 직장인 등 각자의 입장에서 한국 생활을 하며 느낀 점들을 ‘동포’의 시선을 통해 솔직히 서술하며, 기대와는 다른 한국 생활에 실망하다가도 좌절하지 않고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으로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명지대학교 재학중인 남막심씨는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더 만들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고, 최선희씨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가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Total : 1576
  •        지난 10여년간 나온 5천여개 한어신조어에 대응하는 조선어 어휘가 나온다.   28일 안산시에서 열린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전문가심사회의에 따르면 중국민족번역국이 편찬한 이 올해 출판된다.   이날 회의에는 란지기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당위서기, 김영호 부국장, 북...
  • 2019-09-02
  • 48m 높이 창고 16개에 그린 벽화, 최근 美 IDEA 디자인어워드 수상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 중 2개 석권… 작년엔 기네스북에도 올라    인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가 있다. 인천 내항 7부두에 설치된 대형 곡물 저장 창고(사일로·silo) 16개에 그려진 벽화다. 높이 48m, 길이 168m...
  • 2019-08-30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 [문화를 말하다 - 17] (동희철 편 - 5) 작사자 김철과 작곡가 동희철. 문화대혁명시기 지식분자가 ‘고린 내 나는 아홉째’로까지 취급이 되니 교원들이 무슨 힘이 생겨 후대들을 양성했겠소. 나도 몇년동안 교원사업을 해본 사람이여서 교원생활에 대해 잘 안...
  • 2019-08-28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 [문화를 말하다 - 16] (동희철 편 - 4) 1962년 여름 돈화 대구촌에서《손풍금 타는 총각》창작을 마치고 경박호로 가는 똑딱선에서 조선족음악사에서 대표적인 애정가요의 하나로 처음 창작된《손풍금 타는 총각》은 창작과정도 너무 인상깊고 또 그로 하여 겪은 세상살이도 웬만...
  • 2019-08-2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15](동희철 편-3) 그때 가무단이나 문예계통에서 입당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소. 나는 1948년도 스무살에 공산주의청년단에 가입하였고 1950년도 스물두살 나는 해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소. ‘연변토닭'이 된 ‘유감'을 이야...
  • 2019-08-15
  • 사진: 좌로부터 우로 중국작가출판그룹 관리위원회 조해홍(赵海虹) 부주임, 중국작가협회 지디마쟈(吉狄马加) 부주석, 《민족문학》 석일녕(石一宁) 주필,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 《민족문학》 진아군(陈亚军) 부주필. 북경 8월 1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새 중국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우수한 문학창...
  • 2019-08-13
  • 길림성《중국조선어문》잡지사와 동북삼성조선어문 협의지도소조에서 주최한 제13회‘정음상’평의총화대화가 9일, 연길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정음상’은 중국에서의 조선어 학자와 교육자, 번역사업일군, 매체언론인들을 고무격려하여 조선어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게 함으로써 조선어에...
  • 2019-08-09
  • 2019세계조선족문화절 및 동경포럼 (이하 약칭 문화절)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하여 ”일본조선족단체 공동주최 발족회”가 8월 6일 각 단체 대표인사들의 동참하에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발족회에서는 이번 문화절은  (사단법인)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사단법인) 일본조선족경영...
  • 2019-08-09
  • 금상 수상자 조유진학생이 자기 작품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8월 7일 오후,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앞두고 중국조선어학회와 연변문자예술협회당지부에서 주최하고 명동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한 ‘제5회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이 재외동포재단과 명동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연길시 만...
  • 2019-08-0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4](동희철 편-2) 《고향산기슭에서》의 창작과정을 돌이키고 있는 동희철 옹. 1950년도에 룡정에 연변제1고급중학교가 서면서 나는 9월달에 음악교원으로 가게 되였소. 그때 주당에서 문교사업을 맡으셨던 최채동지는 교원사업은 아무나 할 수...
  • 2019-08-08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