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가무단 '2016보름맞이소품야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3일 09시06분    조회:18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품 “가족”의 한 장면.

전통명절인 대보름을 이틀 앞둔 2월 20일 오후 2시, “연변가무단•2016•보름맞이 소품야회”가 연변대학구락부에서 펼쳐졌다. 민족단결, 군민의 정, 개혁개방, 가정문제 등을 주제로 지난 2015년 습근평주석이 다녀가고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연변축구팀이 슈프리그에 진출한 등 연변의 획기적인 내용들을 담아 새로 창작한 5편의 소품을 선보였다. 

소품 “군민의 정”의 한 장면.

야회에서 임치원이 창작한 “가족”(연출: 량동길 출연: 최미화, 신춘화, 윤향화, 석해민)은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외국에 돈벌이 나간 아들을 둔 한족할머니를 이웃 조선족모녀가 살뜰히 모시는 이야기를 재치있지만 무게있게 다루었고, 김경호가 창작한 “군민의 정”(연출: 량동길 출연: 원용란, 전수산)은 홀로 사는 조선족할머니와 무장경찰부대 전사의 이야기를, 김학송이 창작한 “열리는 시대”(연출: 량동길 출연: 최미화, 최화란, 왕형, 신영호)는 개혁개방이후 농촌마을에서 합작사를 무어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며 서로 돕고 서로 이끌어가는 구수한 이야기를, 오성복이 창작한 “백일몽”(연출: 량동길 출연: 오성복, 리진, 원용란)은 할일없이 집에서 노는 술친구(매부처남 남매간)들이 동네친구 아들 돌생일에 갔다가 가져온 복권이 마치 당첨이나 된듯 환상의 나래를 펼치며 집도 바꾸고 자가용도 사며 지어는 안해까지 바꾸겠다고 날치다가 물벼락을 맞고 꿈을 깨는 아이러니한 이야기를, 번역각색한 소품 “아버지”(연출: 량동길 출연: 만수, 왕형, 호걸, 전수산)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는 아들이 새로 사귄 녀자친구를 집에 데려왔다가 발생한 웃지도울지도 못할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하였다.

소품 “열리는 시대”의 한 장면.

소품 “백일몽”의 한 장면.

소품 “아버지”의 한 장면.

최경화, 오성복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야회에서 소품사이에 최려령, 리상길, 리철혁, 허미옥, 강혜정, 방성길, 안룡수, 마복자 등 가수들이 “배 띄워라”, “장백산은 절승일세” 등 노래를 관중들에게 선물하여 명절의 분위기를 더 해주었다.

이번 야회는 전통적인 조선족온돌과 흰벽구조로 된 이미지로 무대설계를 하였는데 똑같은 벽구조물을 소품마다 방향이나 각도를 바꾸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관중들이 소품내용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였다.

길림신문

Total : 1576
  • 길림대학 교수 황옥화 과제담당자로 나서다 조선언어문화수집보존연구과제는 2016년 5월에 국가언어문자위원회에서 비준하고 등록하였다. 이 연구과제는 길림대학 문학원 교수이며 박사연구생 지도교수인 황옥화가 맡아하였다. 과제팀은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를 조사중심으로, 훈춘시, 도문시, 안도현 등 지역을 보조조...
  • 2017-11-16
  •     제2회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빙설의 도시, 중한문화교류 승화의 장으로 스타트   한국 평창올림픽, 대학생 중국 응원단 홍보발대식도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한동현기자 = 지난 11일 아침, 초겨울의 하얼빈, 도리구에 자리잡은 하얼빈조선민족예술관 6층의 대강당에서는 하...
  • 2017-11-13
  •     본사소식 11월 5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씨는 심양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중국조선족의 어제 오늘과 래일"이란 제목으로 심양문학독서클럽 회원외 조선족 학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김문학씨는 중국 조선족의 과...
  • 2017-11-09
  •          백금향 영화관 관내 일각 /사진 룡정시선전부 제공 “변경향진에 사는 우리가 이런 좋은 영화관에서 우리말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으니 기분 좋네요.” 지난 주말 백금향 영화관에서 첫 영화를 보고 나오는 백금향 간부, 군중들의 ...
  • 2017-11-07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김인국 월드옥타 명예기자(선양) = 중국 선양시 인근의 신한민속촌(촌장 김관식)은 지난 4일 조선족과 한족이 함께 한 '김장나눔 축제'를 열었다고 7일 전해왔다. 중국 선양시 인근의 신한민속촌에서는 지난 4일 '김장 나눔 축제'가 열렸다.   한국계 회사인 상익그룹...
  • 2017-11-07
  • 18번째 중국기자절을 맞으며 료녕성조선족기자좌담회 및 료녕성조선족기자 표창대회가 11월 4일 오전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열렸다. 료녕신문사의 기자 총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그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조선족사회를 알리고 조선족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서 취재, 보도한 8명의 기자에게 ...
  • 2017-11-07
  • 제자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경지에 빠진 김향 교수 연변대학 예술학원 건교 60돐을 맞으면서 음악표현전업에서 헌례작품으로 올린“김향 교수, 교수 10돐 기념 '갈라콘서트 전문음악회'”(9월 27일)는 업계의 한결 같은 긍정과 함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얼마전 기자는 연변...
  • 2017-11-01
  • 혼례는 두 성씨의 남녀가 결합하여 조상을 섬기고 후세를 잇는 일임으로 인륜의 처음이요 만복의 근원이다. 전통혼례는 혼담(婚谈), 사성(四星), 연길(涓吉), 혼함(婚函), 초례(醮礼), 우귀(于归)의 육례로 치루어진다.   혼담은 중매인을 사이에 두고 진행된다. 혼인은 가문과 가문끼리의 맺어짐의 의미가 강했다. 신...
  • 2017-10-25
  • 22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주군중예술관에서 주관, 연변향토문화연구회와 연변대학 민속연구소에서 협조한 2017 ‘조선족 세시풍속과 추석명절’&nb...
  • 2017-10-23
  • 제15회 연변독서모범표창대회서 404명 청소년,  7개 반급, 9개 가정, 25명 교원 표창   연변독서협회, 연변근선문독서사협회, 연변청소년문화진훙회에서 주최하고 칠전팔기님이 후원한  2017 제15회 전주청소년독서모범표창대회가 10월 21일 연길 개원호텔에 있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홍회 안해연 부회...
  • 2017-10-22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