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요즘 녀성들 나만의 독특한 DIY 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4일 16시35분    조회:32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열심히 돌잡이용품을 제작하고 있는 박녕화사장(좌1)과 수강생들.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 서양의 나라에서는 녀성들은 좋아하는 남성에게 쵸콜레트를 선물한다. 올해 시민 강모(26세)양은 본인이 직접 만든 쵸콜레트를 사랑하는 남자친구한테 선물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미리 사놓은 쵸콜레트 모듈, 쵸콜레트 원료, 아몬드, 땅콩 등 자료를 꺼내서 수공제작을 시작했다. 그녀는 다크 쵸콜레트를 녹인 다음 아몬드, 땅콩 등 첨가물을 모두 추가해 모듈에 넣어 응고시켰다. 그리고나서 화이트 쵸콜레트를 녹여서 응고된 쵸콜레트우에 남자친구 이름과 사랑해라는 글자를 적어놓은뒤 포장지로 예쁘게 포장했다. 반나절 수고한 강모양은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기분은 좋았다. 그녀는 정성껏 만든 쵸콜레트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

“비록 쵸콜레트를 사서 줘도 되지만 이렇게 만들면 정성이 들어가잖아요. 세상에 둘도 없는 쵸콜레트를 받고 남자친구도 완전 감동이였어요. 남자친구 생일에도 케익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서 케익을 직접 만들에서 선물했어요.”강모의 말이다.

한편 최모(30세)양은 1월말부터 근 한달동안 주말마다 연길시 한 유화그리기체험실을 다니고있다. 신혼집에 걸어놓으려고 직접 유화를 그리느라 최모양은 한달간의 주말휴식을 포기했다. 하지만 거의 완성되어가는 유화를 보며 최모는 기분이 매우 즐겁다.

“내 취향대로 그릴수 있다는것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는 매력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도 고요해지고 생각의 정리도 되여요.”모양의 말이다. 최모는 그림에 아무런 소질이 없었지만 체험실 선생님의 지도덕분에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할수 있었다.

DIY(Do it yourself:수공제작)는 녀성분들로 놓고 말하면 생소하지 않다. 학생시절, 적지 않은 녀성들은 종이학, 종이별을 한개한개씩 정성들여 접어서는 몇백개, 천개를 접은뒤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해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또한 손뜨개로 목도리, 장갑, 옷을 만들어 아이, 남편, 남자친구에게 선물하는것도 서먹지 않은 일이다.

현시대 녀성들은 더 다양한 DIY를 시도하고 있었다.

일요일인 21일 오후, 연길시보바아트작업공방에서는 그윽한 커피향에 은은한 노래선률이 흘렀고 열명 가까운 녀성분들이 한 테이블에 모두어 앉아 열심히 수공물품을 만들고 있었다. 연길시보바아트작업공방 박녕화사장이 아기돌잡이용품 DIY수업을 진행중이였다.

유난히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는 녀성분이 있었다. 서영씨였다. 서영씨는 곧 한돐 되는 조카에게 돌잡이 용품을 선물해주기 위하여 이날 수업을 참가하고있었다.

“조카 돌잔치를 위하여 저의 언니는 모든 장식을 가족들이 직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언니를 도와서 조카 돌잡이 물건을 수공제작하고 있는중입니다. 조카가 좋은 돌잡이를 잡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래요.”라며 서영씨는 진심어린 미소를 지었다.

연길시보바아트작업공방의 박녕화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 작업공방에서는 수공품들을 주문제작 판매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요구로 얼마전부터 주말DIY학습반을 오픈했다. 또한 작업공방 체험수업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녀성들이라고 밝혔다.

박녕화는 “녀성분들이 섬세해서 수공물품을 잘 만들어요. 녀성분들이 수공품을 만들어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시계를 만들어 집에다 걸어놓기도하며 포크나 사진첩 크리스마스장식품 등 가정용품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어요. 만들어낸 물건은 산 물건보다 정성이 남다르기 때문에 녀성분들이 DIY를 선호해요. 물품을 만드는 과정을 즐겼고 그 과정에서 여유를 찾았으며 또한 만족과 성취감을 느끼더라구요.”라며 녀성들이 DIY에 관심을 가지는 리유를 설명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심연 기자

Total : 143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류설화 연변특파기자= 국가1급 작곡가 박서성의 가곡전집(CD) “아리랑 사랑” 출판발행좌담회가 22일, 연길동북아호텔에서 열렸다.   “아리랑 사랑”을 주제로 한 가곡전집에는 “장백선녀”, “사랑의 다리”, “아버지산 어머니강&rdquo...
  • 2017-05-24
  •      (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두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인터넷으로 전 세계 무역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제창한 인물이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이다.   인터넷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교역을 하나로 연결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자유롭고...
  • 2017-05-20
  •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조선족 중소학생들이 노래실력을 자랑할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흑룡강신문사가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ATU흑룡강성조선족예술교사련맹, 할빈송이문화미디어유한회사가 기획 주관하는 '제1회 흑룡강성 조선족중소학교 민족가요경연&...
  • 2017-05-19
  • 나는 2005년부터 장춘 조선족로인협회 활동에 참가하면서부터 처음으로 변철호선생을 알게되였다. 그때 장춘시로인협회 채규억(고) 회장이 변선생을 나에게 소개하면서 "그분이 대퇴골절로 인한 후유증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형편이니 좀 도와 드렸으면" 하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때로부터 나는 변선생의 자택을 드나...
  • 2017-05-11
  • 고대한어명구는 한어가운데 정수이자 현대한어에 있어서도 써도써도 끝없는 보물고와 같은 존재이다.   지난해 년말 연변교육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한조대비고한어명구학용사전》에는 근 3000개의 고대한어명구가 수록됐다. 류사어까지 포함시키면 약 4000여개가 수록, 사전은 700여페지에 달한다.   사전에 수...
  • 2017-04-28
  •   2017년 주 및 연길시 제11회 연변독서절 개막식이 26일 연길시시대광장에서 펼쳐졌다. 올해 독서절의 주제는 “책향기 그윽한 연변, 함께 하는 독서”이다.   의식에서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왕연명이 개막을 선포했다.   주정부 부주장 박학수는 개막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주는...
  • 2017-04-27
  • 8개 분야 130여개 활동 조직     24일, 주정무중심에서 열린 제11회 연변독서절 사업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올해의 연변독서절은 오는 26일에 시작해 10월에 막을 내리게 되며 활동주제는 “책향기 그윽한 연변, 독서는 우리 곁에”이다.   독서절기간 기관단위, 학교, 사회구역, 농촌, 기업, 가정...
  • 2017-04-25
  • 란저우(蘭州)시 청관(城關)구 아라란 쇠고기 라면(阿拉蘭牛肉面) 테마 식당에서 찍은 쇠고기 라면 세트   란저우의 하루는 한 그릇의 쇠고기 라면부터 시작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쇠고기 라면은 란저우인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일부분이자 외지인이 란저우를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이기도 하다. 란저우에...
  • 2017-04-14
  • 홍콩 경매에서 21억6천여만원에 거래된 김환기(1913~1974)의 1972년 작품 '18-II-72 #221'[서울옥션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경매업체 서울옥션이 24일 홍콩에서 연 경매에서 김환기(1913~1974)의 작품이 21억6천여만원에 경매됐다. 김환기의 1972년작 전면점화 '18-II-72 #221'은 이...
  • 2017-03-24
  • 국내외에 있는 조선족들의 힘을 모으고 상부상조할수 있는 조선족 공동체 를 형성하기 위한 2017 월드조선족 릴레이 강연회가 지난 3월 5일 일본 도꾜에서 두번째 만남의 장을 가졌다. 올 2월에 가진 제1회 강연회의 연속으로 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역시 지난번 강연자인 대련 영성 컴퓨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 회장을 모...
  • 2017-03-0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