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사회구역, 다양한 활동으로 3.8절맞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9일 08시02분    조회:15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8녀성의 날"을 맞아 연길시 진학가두 문회사회구역에서는 문예공연을 조직하여 관할구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하고 주민들간의 화목을 도모하였다.사진은 3일 조선족민속악기종목을 선보이고있는 주민들. 김미옥 기자

 

“아유, 제 좀 살살 부오~ 너무 세게 부니까 공이 컵밖으로 날아나잖소?…”

“하하하하하, 이번엔 너무 약하게 불었네.”

4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교사회구역 활동실에서 녀성들은 물이 담긴 컵에 띄운 탁구공을 입김으로 불어 다른 컵으로 이동시키는 유희를 신명나게 놀고있었고 “선수”들의 우습강스러운 표정에 구경군들은 배를 끌어안고 폭소했다. 3.8절을 맞으면서 원교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자”는 주제로 음료수뚜껑 튕기기, 공 던지기, 볼링 등 취미운동회를 조직했던것이다.

“저는 볼링던지기가 제일 재밌었어요. 제가 볼링을 좀 치는 편이죠!” 최아주머니는 자신감이 넘친 목소리로 말했다.

유희가 끝난 뒤 사회구역 로년협회 회원들은 준비해온 무용을 선보이였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왕아주머니는 “이번 활동을 참가하며 가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풀었고 이웃사이도 더욱 돈독해졌습니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연길시 하남가두에서도 3.8절을 기념하여 “녀성의 풍채를 전시하고 조화로운 가두를 건설하자”는 주제로 연변가무단과 손잡고 문예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하남가두에서 준비한 무용으로 막을 열었고 가무단의 녀성독창 “아리랑”, 소품 “좋은 시절” 등 다양한 종목으로 가두 녀성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가무단에서 하는 공연이 다르긴 다르구만. 하남가두에서 선보인 춤도 전업적이네요.” 김아주머니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한편 연길시 하남가두 담배공장사회구역은 료리대회를 열어 가두 녀성들의 료리솜씨 대결을 펼쳤고 연길시 공원가두 원월사회구역은 만두를 빚어먹고 노래대결을 하며 3.8절을 보냈다. 연길시 각 가두와 사회구역에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관할구역 녀성들이 즐거운 3.8부녀절을 보낼수 있도록 했다.

연변일보 심연 기자

Total : 1576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생들이 사진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 서울시 후원 '제1회 중국동포 이주 사진전 및 문화교류 공연'이 대림동 소재 대동초등학교 부근에서 개최되었다. 중국동포한마음협회(회장 문경철)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드림빅연구소(소장 강철), 한중무역협회(회장 김용선), KC...
  • 2015-09-10
  • 한국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서 리아름 최우수상 수상   제주도한글사랑서예모임에서 주최하는 제14회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에서 연길시 중앙소학교 리아름학생이 최우수상인 백록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있다. 순수 제주도 사투리를 사용하여 작품을 창작하여야 하는 이번 대회에 중국에서는 56명의 작품을 출품하였...
  • 2015-09-09
  • 제2회 중국조선족미인선발대회 수상자들(1등 수상자 박연 가운데). 7일 저녁, 미스코리아조직위원회와 연변관광협회의 주최로 제2회 중국조선족미인선발대회가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 펼쳐졌다. 중국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을 상대로 펼쳐진 대회는 조선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것을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했다. 이날 21명...
  • 2015-09-09
  • 중국 내 최대 한국어신문인 흑룡강신문과 경인일보가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7일 경인일보를 방문한 흑룡강신문 한광천 사장은 “최근 전승 7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밀해졌다”며 “수도권 최대언론인 경인일...
  • 2015-09-08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과 중국의 무용가, 학자들이 한민족 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선족무용의 역사와 전망을 주제로 한 공연과 학술세미나가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연변대 소극장,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연낙재와 중국 연변대 예술학원, 중국연변무용가...
  • 2015-09-05
  • 제5회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 시상식 연길서 9월 2일, 동북3성조선어문사업협의지도소조와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이 연변정무중심 회의실에서 펼쳐졌다.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 박학수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연...
  • 2015-09-02
  • 전국적인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발족   농경시대로부터 70% 도시화시대 이룩   유태인 ‘랍비’ 확산은 한민족 장수루트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파 기자 =중국 조선족인구의 도시화 물살을 타고 수도권, 연해지역으로 이민물결이 대거 이루어지면서 도시자녀교육과 민족의 정체성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
  • 2015-08-27
  •   24일 오후, 료녕성민위 장지광부주임이 성민위를 대표해 료녕신문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민위의  “조선어 표준화 정보화 규범화” 프로젝트 일환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지원차 본사를 찾았다.    료녕일보미디어그룹 정종호총편집, 본사 최호사장이 장부주임에게 프로젝트 관련 브리...
  • 2015-08-27
  • "40년 교육자의 길" 리기만 눌하현 승리대대 조선족소학교 전 교장으로부터 듣는다 얼마전“조선족100년실록” 편집팀으로부터 흑룡강성 눌하지역에서 한평생을 조선족교육에 헌신한 리기만 눌하현 승리대대조선족소학교 전 교장을 인터뷰를 부탁한다는 요청을 받았다. 리 전교장이 심양시 아들집에서 로후를 준...
  • 2015-08-26
  • 북경 8월 24일발 인민넷소식(임영화): 8월 22일, 제1회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및 교사연수회가 중국조선민족사학회의 주관,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주최로 북경 중앙사회주의학원에서 열렸다. 현재 중국의 많은 조선족인구가 북경, 천진, 상해, 산동 광동 등 산해관 이남 도시지역에 거주하고있다. 많은 조선족인구의 대도시...
  • 2015-08-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