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 '8.15' 한민족합창축제에 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16일 09시10분    조회:31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광복 축하·통일 염원' 한민족합창축제 성황리 열려
4개 한인합창단 등 국내외 550명 참가…'통일판타지' 초연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립합창단 주최로 열린 '2016 한민족합창축제'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축제에는 국립합창단을 비롯해 해외 한인합창단과 국내 합창단 등 14개 합창단 55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한목소리로 창작곡 '통일판타지' 등 민족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 노래를 합창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합창단, 상하이 한인합창단, 중국 조선족 항일가요 합창단, 하노이 한인 여성&어린이 합창단이 참가했다.

합창 지휘는 구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이 맡았고, 코리아COOP오케스트라가 반주했다.

이날 축제는 한인합창단의 개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아름다운 나라', '향수', '우리 아리랑', '내 맘의 강물' 등을 한 곡씩 부른 뒤 연합해 '내 나라 내 겨레'를 합창했다.

이어 국립합창단 주도로 국내 합창단과 한인합창단이 '통일판타지'를 선보였다.

이 노래는 국립합창단 소속 작곡가인 허걸재 씨가 올해 공연을 위해 작곡했다. 아프리카·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아프로유라시아'(Afro-Eurasia)의 동쪽에 있는 대한민국의 인문·사회·지리적 의미를 새겨보는 작품이다.

총 14곡으로 이뤄진 '통일판타지'는 아프리카 세네갈의 국가대표 축구팀이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아프리카·유럽·아시아를 가로질러 오며 한반도의 역사를 되새겨보고 한국의 문화적 위상과 인류 공영을 위한 통일의 당위성을 담았다.

공연을 끝나고 각 합창단 지휘자의 무대 인사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객석에서 올라와 인사를 건넸다.

정 의장은 "광복을 기념해 내외 동포가 함께한 감동의 무대였지만 '평양 합창단'이 참석 못 해 아쉽다"며 "통일이 돼 이북의 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서는 날이 빨리 오기를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앙코르곡으로 합창단과 객석이 어우러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목청껏 불렀다.

구천 감독은 "해외 한인합창단은 아마추어지만 열정은 프로 못지않아 짧은 연습 기간에도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한 목소리로 담아내 감동을 전했다"며 기뻐했다.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합창단의 홍경자 단장은 "단원들은 통일판타지를 노래할 때마다 가슴이 벅차올랐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를 땐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세계 정상급으로 알려진 국립합창단과의 협연은 합창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잊지 못할 영광이었다"고 상기된 목소리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연천군 수레울 아트홀과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공연해 온 '한민족 합창축제'는 16일에는 독일의 대표적 합창 칸타타인 '까르미나 부라나'를 연주하고, 17일 가수 심수봉과 국립합창단 협연의 '주크박스 콘서트'를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Total : 143
  • -우리 민족의 전통주택인 한옥(韓屋)의 문화적가치를 살리는 뜻깊은 스타트 “우리 민족의 전통주택인 한옥(韓屋)의 문화적가치를 살리고 한옥의 력사적, 예술적특성을 연구하고 한옥건축 및 한옥문화교육활동을 통해 한옥의 현대화, 대중화를 실현하여 한옥문화의 개선과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 연변한...
  • 2017-03-04
  •   "한 사람, 한 문장, 당신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다" 모두가 아직도 시적 분위기가 다분한 "중국시사대회(中國詩詞大會)"에 흠뻑 취해있을 무렵 CCTV 새로운 문화류 프로그램 "낭독자(朗讀者)" 첫회가 지난주 토요일 방송되었다. 화려한 무대효과 연출없이 단 6명 게스트들의 조용한 낭독소리로 꾸며진 프로그램은 DO...
  • 2017-02-28
  • ▲ 리성 중국 연변화양그룹 회장은 평화의벽 건립기금과 소장 미술품의 평화의벽 활용을 양해한다는 약속과 함께 평화메시지를 남겼다. 리성 중국 연변 화양그룹 회장 북한 함창연 화가 작품 활용 양해 “이 작품은 우리민족의 통일에 대한 희망이 담겨있습니다.나아가 온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습니다.”&n...
  • 2017-02-27
  • ▲ 박경식(사진 오른쪽)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과 이만연 전 도암면 번영회장은 지난 19일 중국 연길에서 평화메시지를 남겼다. 박경식 연변조선족기업가협 부회장 2014년 평창서 과로로 쓰러져 본지 보도에 치료비 모금 확산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2014년 1월 16일자에 조선족 동포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당시...
  • 2017-02-27
  • ▲ 연변 미술협회와 문인협회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중국 연길 화양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2018평화의벽 건립에 소속회원과 중국동포들의 참여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반도 평화·올림픽 성공 개최' 중국 동포 참여 물결 중국미협 연변분회 등 단체 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 ‘조글로’도 &ldquo...
  • 2017-02-27
  •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주최 전국애심녀성포럼 차세대위원장 주소란강사 연변서 무료특강 전국애심녀성포럼 차세대위원장인 주소란강사 경쟁의 시대, 변화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자신을 경영할것인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10대들로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년...
  • 2017-01-25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일전, 목단강시 문화방송텔레비전신문출판국과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하고 목단강시문화예술센터와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이 주관, 녕안시조선족예술관,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협조한 2017년 목단강시소수민족신년음악회가 목단강시로동자문화궁...
  • 2017-01-04
  •       사회를 하는 연변문련 연변무용가협회의 비서장이자 이번 힙합위원회 제1기 주임인 김매   26일, 연변무용가협회에서는 산하에 힙합위원회(주임 김매) 를 설립했다. 현재 연변주내에는 약 2000명의 힙합애호가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연변문련 연변무용가협회의 비서장이자 이번 힙합...
  • 2016-12-26
  • 수줍은 소녀와 폴폴 날리는 꽃잎들. 마치 동화 속 그림처럼 순수하다. 작가의 설명을 듣고 나서 그림을 다시 보면 어딘가 에로틱해진다. 최한동식 에로티시즘이다. 한마디로 그림이 간드러진다. 훅 불면 폭하고 날아갈 것 같다. 야들야들한 선으로 한 소녀를 그려놨는데, 눈은 감고 있고 눈두덩과 볼에는 홍조가 걸쳐 있다...
  • 2016-12-25
  • 12월 16일,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에서 주최한 “중국조선족문화전승과 발전 고층포럼”이 장춘시 설월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포럼은 “민족, 문화, 계승, 발전”을 주제로 “보호, 발양, 혁신, 공유”를 의제로 진행되였는데 길림대학, 동북사범대학 등 장춘시에 있...
  • 2016-12-2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