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일각
아름다운 환경이 독서에 어떤 영향을 줄가?
민영서점이 살아남을수 있는 길은 무엇일가?
9월 6일, 연변주연변주독서협회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의 공동주최로 연길 개원호텔에서 열린 민영서점경영자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환경에서 책을 읽어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공립서점처럼 민영서점에도 정부차원의 혜택이 따라야 한다."며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옛날의 경영방식을 타파하고 새로운 경영모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민영서점에서는 책만 판매해서는 현상유지가 불가하다. 다원화경영모식을 도입해야 한다. 이를테면 까페같은 분위를 형성하여 학부모와 아이가 편히 앉아서 책을 볼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친구들과 동료들이 모여 책을 둘러싸고 교류할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여야 하며 책 외에도 학용품을 살수 있고 머리삔과 같은 생활용품도 살수 있는 공간이 되여야 한다는것, 동북3성서점련맹을 결성하여 공동발전을 꾀해야 한다. 또한 책이 인터넷 혹은 새로운 매체(위챗)를 통해 홍보되여야 하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구매열을 높여야 한다는 평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또 '아름다운 서점'으로 불리우는 연길 신학서점을 둘러보았다. 신학서점은 책을 구입할수 있고 학용품이나 일상용품을 구입할수 있으며 독서도 할수 있는 다공능 서점이다. 서점은 이처럼 다원화경영방식을 도입해야만 살아남을수 있고 고객들도 한곳에서 여러가지를 구입할수 있기에 이같은 분위기의 서점을 선호한다.
아름다운 공간은 사람을 유혹한다. 그것이 책으로 완성되였을 때는 경탄과 감미로움이 함께 하여 기대이상의 효과를 볼수 있지 않을가 생각된다.
신학서점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갈복산(葛福山)총경리
연변주독서협회 박준덕법인대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주독서협회 리철주비서장이 개막사를,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최홍녀부국장이 주내 서점시장에 대해 분석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제시했으며 신학서점의 갈복산(葛福山)총경리가 민영서점경영 및 환경이 독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외 민영기업 대표 3명이 서점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피력하면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신학서점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