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GK희망공동체(중국조선족대모임)은 오늘 23일 오후 1시부터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페스티벌"(골든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외국인커뮤니티 문화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한·중청소년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마음껏 겨루게 되며 골든벨 우승자 4명을 선정하여 서울시교육감상과 종로구청상을 수여하게 된다.
주최측은 학구열을 불태우는 한·중청소년들이 한·중 량국의 경제·문화·력사·지리 등 내용이 포함된 문제풀이와 ○ㆍ× 퀴즈를 통해 량국의 문화를 리해하고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조선족대모임, (사)GK희망공동체에서 주최하고 상명대학교 부속 녀자중학교 (사)한중문화교류협의회,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국제언론인련합회, 중국조선족중학생신문사, 의회신문 등이 공동 주관하고서울특별시, 서울시교육청, 상명대학교, 안규백 의원실,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사)한중지역경제인협회, 상명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에서 후원한다.
이날 행사 축하공연에는 텔렌트 심민, 걸그룹 버블엑스, 비타민엔젤, 블리티, 가수 하평, 마술사 함현진, 동포가수 문진수 등이 재능기부로 참가하고 KEB하나은행, (주)쌍방울, (주)북경전화국, 대광풍기인견, (주)한중식품, (주)그린위드, 도서출판행복에너지, (주)지웨이홀딩스, (주)MB GLOBAL, (주)티테이치엘, 티엔씨키프트, 한중다문화영상협회가 협찬단위로 참가하며 흑룡강신문, 중국 CCTV 한국어방송 등 30여 개 언론사가 언론후원단위로 참가하게 된다.
행사조직인 허을진 (사)GK희망공동체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중 량국의 다양한 청소년 문화를 표출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차세대 량국 청소년들이 상대국 문화에 대한 리해를 증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 구축에 뜻을 같이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며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상대국 문화, 언어 등 생활환경을 리해하고 화합, 공동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GK희망공동체는 정보화시대 오프라인을 통한 지구촌 조선족들과의 정보 공유와 친목도모, 뉴대강화를 통하여 민족자존과 민족정기의 함양을 목적으로 2003년에 설립된 중국조선족대모임을 주체로 2014년 3월 11일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연변일보 박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