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령성 내의 심양, 무순, 철령 지역의 조선족 동포들 한가위 행사. |
심양, 무순, 철령 지역의 조선족노인협회와 퇴직교사협회 등 약 1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순신한민속촌에서는 추석맞이 전통 송편 빚기 솜씨자랑, 전통문예 공연 감상, 코스모스꽃길걷기, 전통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추석맞이 전통 송편 빚기 솜씨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하얀 반죽을 이리저리 빚어보고 속을 채워보며 송편을 예쁘게 빚는 등 참가자들이 빚은 송편을 접시에 담아 가마솥에 솔잎을 넣어 송편을 삼는 체험을 했다. 주최 측은 시상식에서 송편을 곱게 빚은 참가자들에게 선물과 함께 영예증서를 발급했다.
▲ 요령성 내의 심양, 무순, 철령 지역의 조선족 동포들 한가위 행사. |
점심에는 전통음식 맛보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빚은 송편을 맛보고 주말농장에서 직접 캔 고구마를 삶고 우리 민족의 전통주 막걸리를 마시면서 전통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 요령성 내의 심양, 무순, 철령 지역의 조선족 동포들 한가위 행사. |
주최 측 관계자는 “해마다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흩어져 살고 있는 조선족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