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일 한 3국 이렇게 다르다
10월 21일 섬서성 서안곡강가평요관(西安曲江贾平凹官)에서 “가평요대강당” 제7강이 열렸다. 이번 강좌에는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원장 김문학 교수가 "중일한 3국문화의 차이"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강좌에는 섬서성 및 서안의 지명 학자와 문인, 그리고 대학생 수십명이 참석하였다.
“가평요대강당”은 중국산문문학회,섬서성작가협회, 가평요문화예술연구원에서 주최하고 가평요독서사, 서안대당부용원, 서안곡강가평요관에서 주관해오고있는데 “가평요와 함께 하는 독서”(贾平凹邀您共读书) 계렬문화공익활동으로 중국 유명한 작가 가평요씨로부터 초청받은 국내외 명인들의 강의를 통해 가평요작품, 중국전통문화정수, 세계에로 나아가는 중국문학 등을 널리 연구하고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하고 있다.
이날 “가평요대강당”(제7기)의 초청강의자는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원장, 일본히로시마문화학원대학 교수, 상해대학 외국적교수, 복단대학 연구교수 김문학씨이다.
가평요의 초청으로 강당에 오른 김문학씨는 “중일한문화의 차이”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중일한 3국을 동일한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비교해야만이 동아시아권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파악할수 있다고 하면서 3국의 지리환경, 력사적체험, 문화풍토, 그리고 의식구조, 행위방식, 민족습관 등 다방면으로 세밀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생활습관, 언어, 심미관 등으로 3국의 차이점을 비교문화학자의 시각으로 차분히 풀어나가 청강자들이 전방위적으로 3국을 리해하고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 “가평요대강당” 강연에 앞서 가평요와 장시간 대담을 가진 김문학씨는 “중국 당대문단 정상급 문학대가 가평요의 고결하고 질박한 인격과 고금을 통달한 학식에 감탄하였다”며 그와의 대담과 인상 등을 통해 “가평요의 문화제국” 책을 집필할 예정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김문학씨는 올해 9월부터 1년간 복단대학 연구교수, 상해대학 외국인교수로 초빙되여 “근대동아시아의 문명사적연구”와 “동아시아 주변에서 바라본 중국연구” 등 연구과제를 완성하게 된다. 동시에 연구생과 4학년 학생들에게 “일본어글쓰기”, “고급일본어강좌”, “동아시아 비교문화론” 등을 강의한다.
료녕신문 오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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