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전서숙설립 110주년 기념학술회의 연변대학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9일 08시58분    조회:31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글로벌시대 조선족교육의 과거와 현재 분석 미래에 대한 전망

행사장일각
 
1906년 설립된 서전서숙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6일 연변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글로벌시대 중국조선족교육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에서 주최,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수소의 협력,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아시아발전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였다.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 박금해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연변대학교 김웅서기의 환영사,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김명종소장의 개회사, 한국 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 리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각으로 서전서숙 설립 110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주는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그 영향력에 대해 강조하였다.
 

 환영사를 하는 연변대학교 김웅서기

대회는 제1부 “서전서숙의 력사적 및 현대적 의미”, 제2부 “개혁개방이후 조선족교육 발전실태와 문제점”, 제3부는 “글로벌시대 민족교육의 리념과 발전전략”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채미화(연변대학 협동창신중심)주임이 사회를 맡은 제1부에서는 리명화(한국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교수의 “동북지역의 공간적의미와 한민족교육운동”, 박금해(연변대학 민족연구원)원장의 “조선족교육사에서의 서전서숙의 력사적 위상과 역할”, 김해영(연변대학 사범학원)부교수의 “9.18사변이전 연변지역 조선족교육사상에 대한 고찰”, 림정숙(룡정시 실험소학교)교장의 “서전서숙의 력사적자료를 통해 본 일본식민교육의 양상” 등 4편의 론문이 발표되였다.
 
 
사회를 맡은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 박금해원장

제2부는 전반, 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연변교육출판사 김춘근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반부에서는 강영애(길림시 교육학원)연구원의 “산거지역 조선족중학교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김자(통화시 교육학원)연구원의 “통화시 조선족교육의 현황과 문제 및 대책”, 유순복(할빈시 교육연구원)연구원의 “할빈시 조선족중소학교 민족문화교육의 실천과 과제”, 공선화(심양시 교육연구원)연구원의 “조선어문수업을 통한 전통문화교육의 침투” 등 4편의 론문과 함께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연변대학 사범학원 김향화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후반부에서는 김순희(연변대학사범학원)박사의 “조선족이중언어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김미월(연변교육출판사)의 “현시대 조선어교육이 직면한 문제”, 방창일(심양시 교육연구원)연구원의 “심양시 조선족중소학교 교사대오건설현황에 대한 조사연구”, 강혜숙(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부교장의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특성화건설의 실천과 사고”, 리순덕(룡정시 교육과학연구소)주임의 “룡정시 조선족기초교육 개혁현황 조사연구”, 최려나(연길시 제5중학교)선생님의 “글로벌시대 인터넷언어가 교 육효과에 끼치는 영향”, 허경단(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연구원의 “글로벌시대 STEAM교육으로서의 조선족교육에 대한 연구” 등 7개 주제가 론의되였다.

개회사를 하는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김명종소장

제3부는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김명종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유영호(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주임의 “사회전환시기 조선족기초교육의 발전전략 연구”, 엄수영(연변대학민족연구원민족교육연구소)소장의 “다문화시각으로 본 조선족 교육가치추세에 대한 연구”, 김판준(한국 재외한인학회)비서장의 “재한 중국동포 자녀교육 실태와 과제”, 류경희(한국 원광보건대학교)교수의 “한국에 거주하는 만 3세~5세 유아를 둔 조선족어머니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 리란(연변주 교육학원)연구원의 “글로벌시대 조선족교육의 현황 및 지향점”, 현홍국(연변서전교육상담센터)센터장의 “이동과 교육: 조선족교육의 세기적 발전맥락과 향후과제”, 권국화(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교장의 “산거지구 조선족소학교 교육현황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 김진해(심양시 교육연구원)연구원의 “다문화교육이 소수민족교육창신개혁에 주는 계시” 등 주제를 둘러싸고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축사를 하는 한국 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리사

마지막으로 폐막식에서는 한국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리사와 연변대학민족연구원 박금해원장의 폐회사가 있었다. 박금해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조선족교육의 뿌리를 되새겨보며 당면 조선족교육의 실태점검과 아울러 미래지향적인 발전대책을 함께 고민하며 더 중요한것은 동북3성 중소학교 교육현장의 교사들과 사회각계각층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동북3성 일선교사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국조선족교육과 관련된 동북삼성의 각계 기관, 학교의 교장, 교사, 그리고 한국 및 연변대학의 학자, 전문가 등 총 40여개 기관의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선족교육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전반적으로 론의하면서 조선족교육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는바 이는 조선족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였고 동북삼성 나아가 한국 등 조선족교육의 발전을 후원하는 력량을 모을수 있는 협력의 장이였다.

조글로미디어 글/김해영  사진/리광평, 리전
 
Total : 1576
  • 길림신문사가 주최하고 통화청산그룹에서 후원한 《길림신문》 제3회 “두만강”문학상 시상식이 16일, 장춘에서 있었다. 이번“두만강”문학상은 지난해 5월에 공모통지 발표이후 올 4월까지 도합 소설&...
  • 2016-06-17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채영 기자=지난 13일 저녁, ‘아름다운 석양’중한로년문화교류 가동식이 할빈역 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흑룡강성관광양로협회가 왕헌괴성위서기의 인솔하에 한국을 방문하여 전라남도 및 광주시 정부와 맺은 협의를 실행하고 흑룡강성 성위와 정부의 &lsqu...
  • 2016-06-14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삼민 특약기자=만남, 소통, 단합을 취지로 한 '대련시 제22회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가 지난 14일 대련시 사하구 흑석초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대련시 문예계 일군, 학생, 기업인들과 11개 로인부회 성원 1000여명이 이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활동의 주관단위인 대련시조선...
  • 2016-06-14
  • 문화유산 보호, 전승에 초점 제7회 중국조선족퉁소예술절이 12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졌다. 2016 “문화유산일”의 계렬활동가운데 하나인 이번 퉁소예술절은 민족문화유산을 보호, 전승하고 퉁소예술보호에서 이룩한 성과를 교류, 전시하며 우리 주 퉁소예술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주문련과 주라지오텔레...
  • 2016-06-13
  • '연변이여, 하나되자!'-환락의 '제2회 청소년문화대축제' 2016년 6월 9일 오전 9시부터 연길리치클럽에서 제2회청소년문화대축제가 화끈하게 열렸다. "진정 내가 주인이 되고 즐기고 하나가 되는 축제, 청소년들의 자기개발의 장이되고 내꿈을 키우고 공유하는 축제"로 이번 축제에는 300여명이 참가자들이...
  • 2016-06-09
  • 악기를 배우고 싶었으나 기회를 놓친 40, 50대의 녀성들이 저녁 시간을 리용해 연길시학예피아노학원에서 피아노연주를 배우고있다. 요즘들어 중년세대 지어는 황혼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취미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악기를 배우고&nbs...
  • 2016-06-06
  • 5월 30일, 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차광철은 조사연구조를 거느리고 훈춘시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언어문자사업조례”(이하 “조례”로 략칭)의 수정에 관련하여 립법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기개기가 조사연구시 동행했다. 차광철일행은 훈춘시에서 좌담회를 조...
  • 2016-06-02
  • 31일 저녁 환락의 연길대무대”진달래의 여름”광장군중문화활동”가동의식이 연길청년광장에서  있었다. 이번 군중문화활동은 광범한 군중들의 문화생활을 보다 풍부히 하고 연길의 민속문화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연길...
  • 2016-06-01
  •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오는 10월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사회를 국내에 소개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4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월 23일부터 오는 7월 29일까지 약 2달 동안 전 세계 모든 재...
  • 2016-05-30
  • ‘강위원 개인전’…“조선족 삶에 비친 우리네 과거모습…그리움 밀려왔죠” 추억하고 싶은 어린시절과 닮아 26년간 찍은 조선족 사진 70여점 이주·정착배경 등 역사적 서술도 혼례식장에서 큰 상을 받은 신랑, 신부의 모습(2000년3월) 정주간의 노부부(2004년2월) 전형적인 조선...
  • 2016-05-27
‹처음  이전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