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시 조선족사회의 백여년 력사흐름을 한눈에 읽을수 있는 "영구조선족간사"(중문판)가 2016년 9월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집필을 담당한 김영일 영구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은 1985년부터 "영구조선족간사" 편찬사업에 착수했다. 그는 19세기말부터 1985년까지의 내용을 1988년 4월에 완성했고 1986년부터의 내용에 대해 2004년에 2차 편찬을 시작하고 올해 년초에 드디여 원고를 탈고했다. 31년만에 편찬사업을 마무리한 셈이다.
약 50만자 되는 "영구조선족간사"는 정착, 정치생활, 경제발전, 문화교육, 체육위생, 풍속습관, 종교신앙, 대표적인물 등 8가지 주요내용을 둘러싸고 풍부한 사진자료와 수자자료로 19세기말부터 2015년까지 이르는 영구시 조선족사회의 백여년 력사를 소개했다.
료녕신문 최동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