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소리뫼놀이패(이사장 임재선)는 중국 옌타이(煙臺)시 (유)우황미디어와 전통문화 예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소리뫼놀이패에 따르면 중·한문화산업교류협회(협회장 부정원) 주관으로 지난 3일 옌타이시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양 도시의 전통문화 예술을 중국 한인사회와 조선족에 소개하고, 지속적인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옌타이 중·한 전통문화예술센터 현판식 및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사물놀이 악기 기증식에 이어 조선족협회에서 '한인의 날' 행사도 열렸다.
임재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중국 내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 동포들이 한인으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리뫼놀이패는 2013년 창단된 안동 지역 순수 민간단체로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