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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출판계 최고의 키워드 '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6일 13시50분    조회: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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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2016년을 이제 두달 남겨둔 요즘, 2017년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분석서가 잇달아 출간되고있다. 앞으로 100년 동안 세계 경제 전반을 전망하는 분석부터 빅데이터에 기초한 분석까지 5. 6 권의 책들이 저마다의 예측을 내놓고있는 가운데 재미있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바로 “나”라는 키워드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 전세계적인 저성장과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나”의 존재는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 세계 경제 침체위기설 등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사건들은 안전한 삶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고있다. 갈수록 불확실성이 늘어나는 시대속에서 나는 누구이고 앞으로 어떤 변화에 처하게 될가.

세계의 트렌드- 오직 “나”만의 삶을 강조한다
 

오직 나만을 위한 삶이란 “리기적인” 휴가려행이다. 과거 려행은 친구, 가족과 함께 떠나는것이였다. 나혼자라고 해봐야 고생스러운 배낭려행이 전부였다.
 

그러나 요즘 나홀로 려행의 인기가 뜨겁다. 그저 구경하고 체험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웰니스”려행이다. 오스트랄리아의 “솔로 트래블러”는 혼자 려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다. 일정을 내 마음대로 조정하는것은 물론 나 자신과 1대1로 마주칠 기회를 만들어준다는게 특징이다.

솔로 트래블러가 추천하는 최고의 나홀로 려행 코스는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귄가나 휴양지이다. 올해 세계 럭셔리 스파 어워즈 우승지인 이곳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최고의 휴식을 제공한다. 가격은 2박3일 패키지에 인당 인민페로 약 5000여원으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자신을 위해서 개인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그래서일가? 출판계에서도 “나”에 눈을 맞춘 도서 출간을 빠르게 준비하고있다.
 

아마존중국이 11월 29일 밝힌데 따르면 래년에는 “나”를 중심으로 하는 려행에세이집들이 대거 독자들과 만나게 될거라고 전망했다.

아시아 트렌드-“신”개인의 탄생
 

신화넷에서 공개한 “2017년 중국 트렌드”에서는 향후 문화, 경제 소비자들에게 나타날 경향 6가지를 꼽았다. 브랜드의 권위 추락, 즉시적 행복과 만족감 추구, 나홀로 활동의 증가, 개인감정의 중요성, 저렴한 차별화, 사회의 극장화 등이다.

여기서 보면 6가지 경향중 2개가 개인적 감정과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인 가구와 달리 “나 홀로족”은 라이프 스타일 측면에서 매우 큰 변화를 예고하기에 사회적, 문화적으로 폭넓은 의미를 지닐수밖에 없다. 실제 의식주는 물론 문화생활과 놀이, 여가 활동 및 려행, 자기계발 등 모든 부문에서 혼자 활동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나홀로족은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있다.
 

“나”만의 브랜드를 찾자
 

신화넷의 분석기사에 따르면 모든 가치관의 중심에 “내”가 있다. 지금의 사람들은 옛날처럼 내 집 마련에 집착하지 않는다. 내 집 마련에 인생을 저당 잡히는 삶에 거부감이 강하다.
 

북경대학 인문학과 교수들의 공동편찬으로 된 저서 《뉴노멀 시대의 문화마케팅》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찾기를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분석한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15세 이상 국민이 여가를 홀로 보내고 특히 10대와 20대에서는 그 비중이 70% 이상이였다.
 

그들은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늘어날수록 외로움이 깊어지는것도 사실이다. 그들의 고독을 달래줄 솔 브랜드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나홀로”바람은 출판계에도 이미 영향을 미친지 오래다. 아마존이 통계한 올 한해 베스트셀러를 놓고보더라도 “나”를 중심으로 내놓은 자아계발, 려행에세이집들이 대부분 앞자리를 차지했고 이 추세는 2017년에도 이어질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사는 올해 적지 않은 작가들이 “나” 중심의 키워드를 적지 않게 신간에 수놓을것이라고 단정지었다. “나를 뽑아달라”며 고단한 경쟁을 펼치는 “픽미”세대는 각자 살길을 도모하는데 지친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자화상과도 같다는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결과이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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