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준희감독 전국 시나리오 1등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8일 09시39분    조회:30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등상을 수상한 박준희감독.(왼쪽으로 2번째)

 
21일에 있은 제1회 전국아동영화시나리오공모 시상식에서 조선족 영화감독 박준희(62)의 “아모의 태양”(阿毛的太阳)이 1등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중국아동소년영화학회, 중국영화주식유한회사, 화하영화발행유한회사, 영화위성채널프로그램제작쎈터, 북경영화학원에서 공동주최했다.

지난 6월 23일, 이 행사는 북경영화학원에서 가동식 및 발표식을 갖고 전 사회적으로 시나리오공모를 시작했다. 8월말까지 공모조직위원회는 전국 각지로부터 191개의 창작시나리오작품을 받았다. 평의를 거쳐 최종 16개의 작품이 입선, 그중 2개가 1등상을, 4개가 2등상을, 10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신문출판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총국 영화국에서는 이번 행사가 거둔 성적에 대해 긍정을 표하면서 소년아동영화시나리오공모는 올해 아동영화사업에서의 대사인바 우수한 시나리오의 산생은 아동영화의 창작에 추진역할을 놀것이라 내다봤다.

박준희감독의 “아모의 태양”은 시골학교 3학년을 다니는 아모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어느날 시골학교에 지원자로 배치받은 미모의 처녀선생님, 손풍금을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이 선생님에게 아모는 푹 빠지고 만다. 아모에게 그림천부가 있다는것을 보아낸 녀선생님은 아모에게 회화를 살뜰히 가르친다. 녀선생님은 아모에게 꽁다리크레용밖에 없다는것을 알고 자신의 새크레용을 빌려주며 주말에 그림을 마음껏그리고 월요일에 돌려주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집으로 가던 도중 아모는 크레용을 실수로 길에 떨구고 지나가던 트럭이 크레용을 박살내고 만다.울상이 된 아모는 월요일에 선생님에게 똑같은 크레용을 돌려주기 위해 친구 아보와 함께 성소재지에 있는 문구방으로 가기로 작정한다. 11살배기 두 아이는 길에서 갖은 고생을 하는데... 아보는 과연 월요일, 녀선생님한테 원래것과 똑 같은 크레용을 되돌려줄수 있을가....

박준희감독은 아이들의 작은 사건으로 어른들의 사회현상을 투영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이 시나리오는 “순박하고 꾸밈없으며 예술적운률로 가득 찬 영화적언어로 약속, 성실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결손가정어린이의 순박한 마음씨와 아름다운 형상은 현실세계속의 어린이들을 감화시킬것이다.”라는 수상평어를 받았다.

중국아동소년영화학회는 이미 16개의 수상작품을 책으로 묶어 전국의 영화제작사에 추천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1등상을 받은 “아모의 태양”과 “아름다운 동년”은 제작지원을 받아 래년에 촬영을 시작하게 된다.

박준희감독은 1987년에 상해영화학원을 졸업하고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사업한적 있으며 현재 북경성치영화텔레비죤문화전파회사에서 예술총감독 겸 극작가, 감독을 맡고있다.

박준희감독은 일찍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우리 선생님”, “동틀무렵”, “별찌”, “초연속의 수리개” 등을 제작, 연변드라마의 한차례 전성기를 세운 한사람이다. 그중 “우리선생님”은 국가급상인 “준마”상 2등상을 수상했고 “초연속의 수리개”는 “준마”련속극 2등상과 더불어 CCTV- 1채널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그는 일찍 정률성을 다룬 “태양을 향하여”, 첫 중조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철인 왕진희” 등 영화를 제작한적 있다. “철인 왕진희”는 제4회 오문국제영화제 “금련화”우수상과 시나리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 9월에 개봉된 “사랑의종소리”는 전국로동모범인 종문화의 사적을 통해 현재 중국 농촌의 결손가정어린이들의 문제를 반영한 영화로 전국만차공익방영활동 가동식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됐으며 올 국경절기간 유일한 문예공익류 영화로 전국적으로 1개월간 상영된적 있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Total : 1576
  • [서울=동북아신문]동북아신문은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2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설원문학상' 작품 공모를 개시한다.     공모대상은 중국동포(조선족), 한국인, 다문화인 등이며, 쟝르는 시, 수필(문학성 칼럼 포함), 단편소설(2만자 이내)이다. 어종은 한글이며, 작품의 내용은 제한이 없다. ...
  • 2016-11-28
  • 일전, 연길시림업(원림)국에 따르면 연길시는 도시품격을 향상시키고 민족문화를 고양하는 일환으로 연길인민공원에 지방민족특색을 충분히 구현할 주제조각물을 전사회적으로 공모해 설치할 계획이다. 연길인민공원은 연길시에서 유일한 유람, 감상, 휴식, 건신, 오락을 일체화한 종합성공원으로 연길시민들로부터 가장 환...
  • 2016-11-27
  •   11월 21일 ~24일 비교문화학자 김문학씨는 무한에 “원정”하여 원 무한대학 철학계 교수이며 현 화중과학기술대학 철학계 교수인 등효망 (邓晓芒)과 여러차례 심층적인 문화대담을 나누었다.   등교수는 당대 중국인문학의 대표적학자의 한사람으로서,중국고전철학계의 권위로  꼽히는 대가이...
  • 2016-11-26
  • 동북지역 첫번째 희귀멸종위기식물지 출판   동북지역의 첫번째 희귀멸종위기방면의 지지(志书)-《동북희귀멸종위기식물채색도지》가 최근 동북림업대학출판사에 의해 정식으로 출판됐다.  이 책에는 동북지역의 여러가지 희귀멸종위기식물 636가지를 수록했는데 총 100만자에 달하고 채색사진 3374장이 수록되였...
  • 2016-11-24
  • 지난 11월 19일, 북경조선족대학생 력사문화살롱에서는 중앙민족대학에서 44번째로 되는 행사를 가지고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중심 주임이며 수석연구원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박건일교수를 청해 혁명가이며 화가인 한락연동지의 혁명생애와 이야기를 청취하고 박건일교수의 한락연 관련 연구성과...
  • 2016-11-23
  •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결국은 강팀이 승리하게 돼있다는 연변축구팀을 응원하는 프로 스포츠 팬들사이의 은어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도서시장에도 이 은어가 적용된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있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의 독서량은 오히려 늘고있다. 독서의 량극화이다....
  • 2016-11-21
  •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면 늘 그리운것이 있다. 후르륵 들이켜면 속까지 덥혀주는 국물, 구수하게 잘 지어진 밥과 빛갈 고운 김치, 거기에 인심 푸근한이의 미소까지 더해지면 엄동설한에도 마음은 늘 화로를 안은듯 따뜻하다. 연길시에도 이 모든 요소를 갖춘 포근한 곳이 있으니 바로 두부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밥집...
  • 2016-11-21
  • ▲  지난 12일 열린 ‘삶을 풀어가는 이야기 문화:재담·만담’ 공연에서 장광팔(왼쪽), 리경화 만담가가 옌볜 만담 ‘길쭉이 짤쭉이’를 재연하고 있다. 만담보존회 제공·김호웅 기자 diverkim@       ▲  만담가 최현 씨. 만담보존회 제공·김호웅 기자...
  • 2016-11-18
  •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내년 재단이 지원할 동포 관련 사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각국 동포 관련 연구기관·협회·단체·교육기관 등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동포사회의 교류 증진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할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
  • 2016-11-18
  • 연길시에서는 올 한해도 문화혜민의 사업방향을 견지하면서 문화혜민공정 추진에 힘을 쏟아왔다. 도시와 농촌의 공공문화봉사체계건설을 보완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군중문화활동과 경축활동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
  • 2016-11-18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