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녀 61% '결혼 반드시 필요치는 않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3일 08시10분    조회:18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2030 성인 남녀 5명 중 3명은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1.5%의 성인이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가운데 기혼 남성만큼은 63%가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2~30대 성인 남녀 1,234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2030 성인 남녀들에게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던진 결과 61.5%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군에 따라 △ 남성(47.4%) 보다는 △ 여성(76.7%)이, △ 기혼(49.2%) 보다는 △ 미혼(66.5%)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높았다. 특히 같은 기혼자 그룹에서도 성별에 따라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다르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즉 △ 기혼 남성은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63.2%로 전체 응답군 중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 기혼 여성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1.4%에 달해 결혼에 대한 뚜렷한 시각차를 보여줬다.

실제로 2030 미혼남녀 중 약 30%는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잡코리아-알바몬의 공동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 중 43.2%가 ‘되도록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5.7%는 ‘꼭 결혼할 것’이라 답했다. 

반면 ‘별로 결혼할 마음이 없다(28.4%)’, ‘전혀 결혼할 마음이 없다(2.7%)’ 등 비혼의사를 밝힌 응답은 31.1%로 나타났다. 비혼의사는 남성(22.5%)보다 여성(38.8%)에게서 16%P 이상 높았다.

미혼남녀가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반드시 결혼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7.0%)’와 ‘취업과 직장생활 등 지금의 처지가 결혼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24.5%)’가 1, 2위를 다퉜다. 이밖에도 ‘싱글로 사는 생활이 충분히 즐겁고 편해서(16.4%)’, ‘가사, 육아, 시가(처가) 등 결혼으로 인해 겪는 갈등이나 부담이 싫어서(10.6%)’,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서(6.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우리의 결혼문화가 양성이 평등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81.8%의 성인이 ‘불평등하다’고 입을 모았다. 잡코리아-알바몬 설문결과에 따르면 △ 여성의 91.1%, △ 남성의 73.3%가 ‘우리의 결혼문화는 양성이 불평등하다’고 답했다. 남녀 모두 결혼문화가 불평등하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그렇게 느끼는 이유(*복수응답)는 성별에 따라 큰 시각차를 보였다. 

먼저 남성의 경우 ‘남성이 가정의 생계를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61.1%)’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신혼집 마련 등 남성에게 더 많은 부담을 지우는 결혼비용(57.0%)’과 ‘남자는 경제력, 여자는 외모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평가 받는 배우자의 조건(44.0%)’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여성들은 ‘맞벌이/외벌이 상관 없이 가사는 여성몫이라고 여기는 가사문화(73.1%)’를 가장 큰 불평등 요인으로 꼽은 데 이어 ‘육아를 엄마몫으로 여기는 여성 중심의 육아환경(69.6%)’과 ‘매사에 본가가 우선시되는 본가(시가) 중심의 가족문화(46.5%)’ 때문에 불평등하게 느낀다고 고백했다.

배우자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복수응답)으로는 ‘성격(57.9%)’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가치관(47.8%)’이, 3위는 ‘사랑?애정(44.2%)’이 차지했으며, ‘경제력(34.5%)’과 ‘건강(34.5%)’도 비교적 높은 응답을 얻었다. ‘성격’은 모든 응답군에서 고른 응답을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일부 기준은 결혼 여부, 성별에 따라 응답 비중이 눈에 띄게 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령 ‘경제력’을 기준으로 삼는 응답은 남성은 16.2%에 그쳤으나 여성은 54.3%로 눈에 띄게 높았다. 또 미혼 남성들은 다른 응답군에 비해 ‘궁합(18.6%)’과 ‘외모(14.3%)’에 높은 비중을 주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 ‘가치관’을 꼽는 응답은 기혼자(39.0%)보다는 미혼자(51.4%)에게서 높았으며, 전체 응답군 중 ‘사랑’을 배우자로 꼽는 응답이 가장 저조했던 그룹은 기혼 여성(36.5%)이었다.

2030 성인남녀가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 1위에는 ‘공무원(25.2%)’이 꼽혔다. 2위를 차지한 ‘사무직(9.6%)’ 보다 세 배 가까이 높은 비중이었다. 3위는 ‘교사(9.3%)’가 차지했다.
Total : 1576
  • 오늘(14일) 오전, 연길에서 소집된 ≪아리랑쇼•심청전≫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아리랑쇼•심청전≫이 재보완, 승격을 거쳐 6월 25일에 환락궁아리랑극장에서 첫막을 올리게 된다. ≪아리랑쇼•심청전≫는 조선민족의 대표적인 고전소설 ≪•심청전≫을 기초로 심청의 선량한 심성과 효도정신을...
  • 2017-06-15
  • 5월 31일, 제27회 전국도서교역박람회가 하북성 랑방시 국제회의전람중심에서 개막하였다.    박람회기간 2017년 국가신문출판라지오방송텔레비죤총국에서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100가지 우수출판물 및 100가지 전국우수간행물 소식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중국조선족소년보가 영광스럽게 추천명단에 이름을 올...
  • 2017-06-13
  • 6월 9일 오전, 백산시정부와 길림성관광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년 백산 ‘장백산의 여름’ 문화관광축제가 길림성 백산시 만달국제휴가구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레저, 피서, 휴가’를 주제로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문화관광축제는 활동시간이 길고 내용이 풍부하며 보급면이 넓다...
  • 2017-06-09
  • 6월 6일,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사업좌담회가 6월 6일, 장춘 춘의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좌담회에서는 근 5년간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사업을 총화하고 새로운 단계의 임무를 포치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족문화를 계승발양하고 민족단결과 민족지역 경제사회발전에 뚜렷한 기여를 한 길림신문사 등 23개 선진집단과 민족출판사...
  • 2017-06-07
  • ['AI 4총사' 써 봤더니...] 수많은 예외적 발음, 디지털 음성인식 난제 #1 L-R에 뜻 구별되는 영어와 달리 ‘ㄹ’ 발음 따라 의미 다른 한국어 없어 굳이 쌍리을 만들지 않았던 것 #2 “들리는 대로 사전 찾으면 없어” 외국인들 어려워하는 발음 규칙 AI도 곤란해하긴 마찬가지 한국인은...
  • 2017-05-27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류설화 연변특파기자= 국가1급 작곡가 박서성의 가곡전집(CD) “아리랑 사랑” 출판발행좌담회가 22일, 연길동북아호텔에서 열렸다.   “아리랑 사랑”을 주제로 한 가곡전집에는 “장백선녀”, “사랑의 다리”, “아버지산 어머니강&rdquo...
  • 2017-05-24
  •      (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두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인터넷으로 전 세계 무역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제창한 인물이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이다.   인터넷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교역을 하나로 연결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자유롭고...
  • 2017-05-20
  • 연변대학 예술학원 원장, 부교수, 석사연구생 도사로 예술분야 학술연구에 조예가 깊은 리훈 음악박사의 론문집 《중국조선족 예술문화연구》가 일전에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론문집은 리훈 박사가 국내외 학술대회와 간행물에 발표하였던 론문과 석사학위 론문 18편과 서울대학 류학기로 되였는데 연구의 시...
  • 2017-05-19
  • “나의 꿈” 제1회 연변아동미술절 개막식과 시상식 및 제1회 연변아동미술우수작품전이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연변박물관 1층에서 펼쳐지게 된다. 주문화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 주교육국, 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미술관, 연변박물관, 연변교육학원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6.1”절에...
  • 2017-05-19
  •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조선족 중소학생들이 노래실력을 자랑할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흑룡강신문사가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ATU흑룡강성조선족예술교사련맹, 할빈송이문화미디어유한회사가 기획 주관하는 '제1회 흑룡강성 조선족중소학교 민족가요경연&...
  • 2017-05-19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