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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전통문화한마당’으로 윤동주를 기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3일 09시38분    조회: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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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 회장이 룡정중학교(교장 방광일)에 목제현판을 기증하였다.

4월 2일 오전, 청명절을 앞두고 ‘별의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주년을 기념하여 연변박물관에서 개최된 “조선족 전통문화 한마당”은 연변주문련과 연변박물관, 연변윤동주연구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야심찬 문화행사로 참신한 내용과 다양한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행사 개막식 인사말에서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 회장은 “요즘 누구나 문화를 운운하고 있지만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킴에 있어서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우리의 노래와 춤이 말해주고 우리의 문학작품들이 들려주듯 우리는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씨를 뿌리려고 하며 고유의 멋과 우리의 얼을 순결성이라는 하얀 그릇에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 별 하나에 순결함과, 별 하나에 아름다움과, 별 하나에 따뜻함과, 별 하나에 우주와, 별 하나에 우리 자신을 담아내 보았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연변박물관 섭경강 부관장과 연길시관광국 김영호 부국장이 전통 문화, 인물, 력사와 관광을 주제로 축사를 하였다.

 


연변박물관대청에서 진행된 개막식 전경.

연길시 이담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길이 1.3메터, 넓이 0.4메터, 두께 0.07메터의 서각작품 ‘별의 시인’과 청년화가 강빈이 그린 윤동주의 칼라초상화를 윤동주의 모교에 기증하는 의식에 이어 연변진달래송예술단에서 출연한 전통무용 탈춤, 민요가수 김청림의 “매화타령”, 가야금독주 “양산도”, 전통무용 “살풀이”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담문화원의 송화, 최련화, 임의가 표현으로 진행된 단아함과 섬세한 자세로 유명한 련꽃잎 다도가 참가자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1. 다도표현, 2. 로씨야관광객들도 매료된 전통공연, 3.프랑카드에 서명,

4. 전통공예 전시, 5. 서각전시, 6.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휘호하는 서예가들.

이날 개막한 “조선족 전통문화 한마당” 전시는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전통문화인 서각작품, 한지공예, 전통공예, 서예작품이 동시에 전시된 외 주최측의 알뜰 기획으로 유명 서예가들이 관람자들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윤동주의 시구를 휘호하여 선물하고 ‘전통 한마당’ 프랑카드에 서명하며 다도표현에서 제작한 련꽃잎차를 맛보는 등 다양한 내용들로 알차게 꾸며졌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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