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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3성조선어문협의사업좌담회 장춘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7일 10시48분    조회: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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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사업좌담회가 6월 6일, 장춘 춘의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좌담회에서는 근 5년간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사업을 총화하고 새로운 단계의 임무를 포치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족문화를 계승발양하고 민족단결과 민족지역 경제사회발전에 뚜렷한 기여를 한 길림신문사 등 23개 선진집단과 민족출판사 조선어편집부 최홍매 등 58명 선진개인을 표창하였다.

이어 장백조선족자치현인민정부, 단동시조선족학교, 길림신문사, 흑룡강조선어방송국, 연변교육출판사,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등 단위의 대표와 민족출판사 조선어편집부 최홍매가 선진집단, 선진개인을 대표해 경험을 소개했다.

조선언어문자의 보호와 계승, 민족전통문화의 발양, 조선언어문자의 효과적인 사용과 혁신발전 관련 경험들은 참석자들의 좋은 귀감으로 되였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

회의를 마감하면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이 총화발언을 하였다.

그는 발언에서 “지난 5년간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사업은 중국조선족문화의 보호와 전파, 민족단결, 민족지역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다.”며 일련의 성과들을 라렬했다.

2013년, 2014년 전국조선문정보기술표준사업소조, 조선언어문자정보화기지,‘두가지 언어’인재양성기지를 건립해 해당 인재대오를 양성했고  2014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9월 2일을‘조선언어문자의 날’로 정했다.

2016년 연변에서는‘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언어문자사업조례’를 수정, 장백현에서는‘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언어문자사업조례’(초안)을 제정해 두 자치지역 조선언어문자사업에 법제적 담보를 제공하였다. 같은 해에 새로운‘조선어규범집’을 정식 출판해 국내 조선언어문자 사용단위와 군중들에게 무료로 증정하였다.

이어 김명철은 조선어문사업의 새 임무, 새 도전을 똑바로 인식하고 조선어문사업의 혁신발전을 추진하는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긴박감을 진일보로 증강할데 대해 지적하였다.

김명철은“본 민족언어문자를 사용하는 조선족군중들의 실제수요로부터 출발해 조선언어문자를 학습, 사용하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야 하며 조선어문사업능력과 서비스수준을 부단히 높혀 조선어문협의사업의 새 국면을 개척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 민족사무위원회와 교육청의 해당 책임자 그리고 여러 지역의 정부, 학교, 매체, 예술관 등 조선어문 관련 일군, 각지 선진단체, 선진개인 대표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주석단

선진집단 대표들

선진집단 대표들

선진개인 대표들

회의장 전경

길림신문 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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