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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명품유화 보러오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9일 10시01분    조회: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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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 러시아 명품 유화를 무료로 감상하는 기회가 생겼다.

  16일 할빈은행과 동가암자선기금회는 ‘중러박람회 러시아명품유화전시전’개막식을 가졌다.

  러시아인민화가 포포프 비탈리 보리소비치, 러시아 공훈화가 브로도브 니콜라 블라디미로비치, 줴바킨 앙드레 니콜라예비치 가 이날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번 유화전에는 40명의 러시아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고 있는 40명의 러시아 유명한 화가들의 122점의 명품유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까지 할빈은행은 벌써 네차례 러시아문화예술전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은 소재가 다양하고 제작년도가 달라 독특한 러시아 유화의 향연을 느낄수 있다.

  중동철도의 개통과 함께 할빈시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통중추로 되었고 따라서 할빈이 러시아문화가 중국으로 들어오는 중요한 정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대일로’건설이 추진되면서 중러 문화예술교류와 무역이 빈번해졌고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 최초로 대러금융서비스를 개설하고 국내 루블현금경영규모가 가장 큰 할빈은행은 최근년간 대러금융업무를 발전시킴과 함께 중러문화의 교류와 전파에 힘쓰고있다. 할빈은행 관계자는 “러시아유화와 조각예술은 스스로 일가를 이루고있는데 세계예술사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있다. 예술가는 예술작품으로 인성의 온정,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 등 깊은 함의를 표현해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인민화가 포포프 비탈리 보리소비치는 “최근년간 중러화가 사이 교류가 잦아지면서 러시아 유화도 중국에서 점점 사랑받고있다. 내 작품을 보여줄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할빈은행은 여러가지 대형 러시아문화예술전을 마련해 할빈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호평을 받고있다.

  이번 전시는 16일부터 한달동안 지속되는데 할빈시 도리구 군력신구 상강가 888번지 할빈은행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의 9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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