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말 지킴이 유토피아 "첫돌"… 19일부터 투표이벤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9일 10시06분    조회:22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공유가 민족의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민족 차세대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공유해온 “유토피아” 위챗공식계정이 다가오는 7월 1일, 1주년을 맞게 되였다.

  유토피아는 뉴미디어시대의 가장 큰 우세인 참여원칙을 토대로 부모가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준다는 취지하에 직접 록음과정을 거쳐 계정에 발표해왔다. 이는 독서결핍시대인 현 시점에서 독서의 재미와 감동을 부모의 목소리에 담아 전 세계 우리 민족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 “품위와 태도가 있는 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있는 이 계정은 독서, 교육, 생활, 동시, 힐링 등 7개 코너로 구성되였다.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개설 계기에 대해 박영애씨는 “수도 북경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이민 1세대’라는 타향살이를 하는 우리 민족 부모들이 후대에게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물려줌에 있어서 부딛치게 되는 어려움을 실감했다”고 피력, “요즘은 글로벌시대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방방곡곡에서 민족적 자부심을 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저그마한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공식계정을 만들게 됐다”고 부연했다.

  재능기부로 걸음마를 뗀 유토피아는 1년도 채 안된 사이, “우리 민족 차세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비전에 공감 및 동참하는 부모들이 200여명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우리말 방송사업에 종사하는 여러 아나운서들도 있는데 우리말을 지켜가고 민족의 정체성을 굳혀간다는것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무보수임에도 주기적인 참여를 이어가고있다. 또한 랑독경험은 없지만 아이의 동년에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픈 부모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독자수는 7000명에 달하며 매달 신규독자들이 근 1000명씩 늘고있다.

  다가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는 유토피아 1주년맞이 행사로 세계명작동화읽기 투표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독자투표 형식으로 인기 대상 및 금상을 선출, 전문가투표 형식으로 전문가 추천상이 선출될 계획이다.

  어른들에겐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아이의 상황과 마음을 더 잘 리해해보는 시간, 아이들에겐 우리말을 익힘과 동시에 마음의 활력을 깨우는 시간을 선사하는 일.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비전과 끈기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있다.

 


Total : 1576
  • 일전, 국가주택과성향건설부 등 6개 부서에서 공포한 제5진 중국전통촌락명록에  심양시 심북신구 석불사 가두 석불1촌, 조양시 카라친좌익몽골족자치현 남초가두 백음애리촌, 호로도시 수중현 가비암향 왕가점촌 등 13개 촌이 새로 입선됐다. 이로써 료녕성에는 국가급 전통촌락이 이미 30개에 달하여 동북에서 첫자...
  • 2019-06-26
  •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방언학회(회장 정승철 서울대 교수)가 오는 28~29일 북한의 언어문화를 고찰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서울대 인문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북한 언어문화 연구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0여 명의 국내 및 중국, 일본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 2019-06-2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 [문화를 말하다-11] (김희관편11) 우리가 문화를 깊이 배우고 연구하자면 민속을 모르면 안되지요. 모든 민족의 문화는 민속이 토양이기 때문이지요. 2014년 봄부터 저는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에 초빙되여 도자기, 가구, 생활용품 등 민속문물에 대한 연구...
  • 2019-06-20
  •       '일본 제1회 우리말 축제' 오사카서 성대히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간사이녀성회및경영자협회(www.kcj.korean.net회장 리옥단)가 주최한 일본 제1회 우리말축제가 6월16일 오사카 니시나리쿠(西成区)의 극장에서 회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였습니다. 아롱다롱...
  • 2019-06-20
  • 리청산(통화청산그룹 리사장)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 오늘 더없이 뿌듯한 마음으로 《길림신문》 제1회 ‘두만강’ 칼럼상 시상식과 ‘두만강’ 문학 정품선 《감로수는 흐른다》 출판발행식 두 행사에 참석하게 되였습니다. ‘두만강’ 문학 정품선 《감로수는 흐른다》 책을 내고 보...
  • 2019-06-20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문학 중일한 국제비교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이 지난 5월 12일 오후, '창혜교육(创慧教育) 상해중심'의 초청으로 상해 경운리(景云里)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일본문화의 심층"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료녕신문이 전했다.   김문학씨는 강의 시작 전에 먼저 "10일에 로신의 장손 ...
  • 2019-06-13
  •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는 대련 조선족의 전통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대련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명함장으로 되였다.     지난 6월 8일, 료녕신문 취재팀은 력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9년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를 취재했다. 대규모 민족문화 전승의...
  • 2019-06-11
  •   본사소식  전통예술공연, 민속경기, 음식•복장문화 등 실속있는 행사들이 ‘총출동’한 대규모 민족문화전승의 장이 대련시에서 펼쳐졌다. 6월 8일 ‘나와 나의 조국•해변의 아리랑’ 테마의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경축 및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가 대련삼림동물원...
  • 2019-06-11
  • 재한 조선족 출신 서양화가 문현택 개인전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3일까지 한국 서울 구로구 소재 갤러리 구루지에서 열렸다.     문현택 화가.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에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화전은 문현택 작가의 세번째 개인전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 표현방식으로 서...
  • 2019-06-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 [문화를 말하다-10] (김희관편10)   대지를 진감하는 룡심 여태까지 저는 줄곧 문화행정기획과 영상기획자의 역할을 많이 해왔다고 할 수 있는데 정년은퇴를 하면서 기획자에서 필자로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자기도 모르게 머리 속의 걸 자꾸 쓰고 싶었...
  • 2019-06-07
‹처음  이전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