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말 지킴이 유토피아 "첫돌"… 19일부터 투표이벤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9일 10시06분    조회:23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공유가 민족의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민족 차세대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공유해온 “유토피아” 위챗공식계정이 다가오는 7월 1일, 1주년을 맞게 되였다.

  유토피아는 뉴미디어시대의 가장 큰 우세인 참여원칙을 토대로 부모가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준다는 취지하에 직접 록음과정을 거쳐 계정에 발표해왔다. 이는 독서결핍시대인 현 시점에서 독서의 재미와 감동을 부모의 목소리에 담아 전 세계 우리 민족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 “품위와 태도가 있는 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있는 이 계정은 독서, 교육, 생활, 동시, 힐링 등 7개 코너로 구성되였다.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개설 계기에 대해 박영애씨는 “수도 북경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이민 1세대’라는 타향살이를 하는 우리 민족 부모들이 후대에게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물려줌에 있어서 부딛치게 되는 어려움을 실감했다”고 피력, “요즘은 글로벌시대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방방곡곡에서 민족적 자부심을 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저그마한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공식계정을 만들게 됐다”고 부연했다.

  재능기부로 걸음마를 뗀 유토피아는 1년도 채 안된 사이, “우리 민족 차세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비전에 공감 및 동참하는 부모들이 200여명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우리말 방송사업에 종사하는 여러 아나운서들도 있는데 우리말을 지켜가고 민족의 정체성을 굳혀간다는것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무보수임에도 주기적인 참여를 이어가고있다. 또한 랑독경험은 없지만 아이의 동년에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픈 부모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독자수는 7000명에 달하며 매달 신규독자들이 근 1000명씩 늘고있다.

  다가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는 유토피아 1주년맞이 행사로 세계명작동화읽기 투표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독자투표 형식으로 인기 대상 및 금상을 선출, 전문가투표 형식으로 전문가 추천상이 선출될 계획이다.

  어른들에겐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아이의 상황과 마음을 더 잘 리해해보는 시간, 아이들에겐 우리말을 익힘과 동시에 마음의 활력을 깨우는 시간을 선사하는 일.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비전과 끈기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있다.

 


Total : 1576
  • 10월 9일은 570번째 한글날이다. 한글날을 맞아 우리가 쓰는 한국어에 대한 작은 상식을 쌓아보자. 욕하는 말인줄 알았는데…알고보니 표준어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속된 표현들 중에는 의외로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들이 있다. 어감이나 뜻이 상스럽고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 쓰여 당연히 욕설이나 속어라고 생각...
  • 2016-10-09
  •   지난 9월 29일, 한락연의 딸 한건립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원 위원장인 만리가 직접 제자(题词)를 쓴 “한락연기념관”을 룡정시서류국에 증정했다. 한락연은 20세기 중국의 걸출한 정치활동가이며 인민예술가로 불리운다.   룡정은 한락연의 출생지이다. 2010년 한건립은 룡정시에 와서 당시 룡정...
  • 2016-10-08
  • 한겨레아리랑연합회, 특별상에 극장 단성사 선정 ◆…12회 아리랑상을 수상한 민속학자 김봉관 선생. 사진=한겨레아리랑연합회 제공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이사장 차길진)는 7일 오후 인사동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아리랑상 수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아리랑상은 중국 조선족 전통문화를 지켜온 민속학자...
  • 2016-10-08
  • ['김치 디아스포라' 세미나] 동포들의 김치 소비 형태 연구… 중앙亞는 후추, 中은 고수 넣어 "이민자, 차별성 갖고 김치 계승"   세계로 흩어진 한민족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 김치를 어떻게 만들어 먹고 있을까. 거주 국가 환경에 따라 김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오는 13~14일 세계김치연구...
  • 2016-10-05
  • 조선족연구 심층차학술회 어떤 주제 오갔나?  조선족연구학회2016년도전국학술대회(일본) 동경에서 소집     조선족의 문화, 력사, 경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조선족연구학회2016년전국학술대회(일본)가 지난 10월 2일 동경니혼(日本)대학경제학부 본관에서 열렸다. 올해에 들어서서...
  • 2016-10-05
  • 중국 지린성 룽징춘의 용정실험소학교 전경. 학교는 1906년 보재 이상설 선생이 세운 항일 민족 교육 기관인 서전서숙(瑞甸書塾)의 후신으로, 오는 29일 학교 건립 110주년 행사를 열어 민족의 뿌리를 되새긴다. 용정실험소학교 29일 건립 기념식에 재학생 등 1천여명 참석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일제 강점기 만주...
  • 2016-09-28
  • 제3회료녕성어린이k-pop대회 및 한국어말하기대회 한중교류문화원에서 개최   본사소식  9월 24일,  “제3회료녕성어린이k-pop대회 및 한국어말하기대회”가 한중교류문화원 신생활홀에서 진행되였다. 지난해 k-pop대회에서 서탑조선족소학교의 안혜령어린이가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며칠전 전...
  • 2016-09-27
  • 연변인민출판사(사장 량문화)에서는 출판사 설립 65주년을 맞으며 지난 9월 23일, 연길시 신흥소학교를 비롯한 연변의 조선족중소학교에 문화예술, 청소년교양, 과학문화기술지식보급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총 17200권(28만원)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연변 중소학생 "책향기와 함께 성장"독서계렬활동의 하...
  • 2016-09-26
  • 월전에 도문시 석현진 향양촌 달라자툰 책임자로부터 마을에서 석비를 세우려니 지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달라자(大磊子)는 필자의 출생지로 필자는 지금까지 고향의 경제문화건설에 등한치 않고있다. 필자는 고향에 석비를 세우는 일을 고향에 대한 력사적 책임으로 정중히 대하고 지명유래의 력사적문헌 근거로 1960...
  • 2016-09-26
  • 심학철 "두만강" 사진전시 상해서 조선족사진작가 심학철(44살)의 "두만강" 사진전시가 상해사진예술중심에서 개최되였다. "상해사진예술중심"은 미술관의 조건을 구비한 상해 최초 사진예술을 목적으로, 또한 정부의 지원으로 세워진 사진예술 미술관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심학철 사진작가가 2009년 부터 찍어온 전통인화...
  • 2016-09-23
‹처음  이전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