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비교문화 학자,문명비평가 김문학 (55)씨가 6월24일 히로시마 시민(300여명)을 상대로 대형문화강연을 진행하였다. <진화하지 못한 일본인>이란 타이틀의 강연에서 김문학씨는 중국과 한국 동아시아와의 비교를 통해 전후(战后)일본인의 결함과 여러가지 추한 현상태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가했다.
이미 일본서 <진화하지 못하는 중국인>을 2014년에 출간해 큰 화제를 모아왔는데,이번에는 일본인을 "진화하지 못한다"고 질책한다."전후 일본인은 돌연 변이하여 섬나라의 날개가 퇴화되어 날수 없는 돼지새 (豚鸟)로 변용되고 세계 경제 강국의 부유를 향유하면서도 독립자주성을 잃고 미국의 팬티를 입고 안전사회에서 맘껏 춤을 추는 사고가 정지된 국민”으로 추락 됐다고 독설가다운 비평을 토해냈다.
항상 자신을 "동아시아인" "월경인"으로 자칭하는 김문학씨는 비교문화론의 방법을 원용 해 중일한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여러나라 의 동질,이질성을 이해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글쓰기와 강연활동을 정력적으로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동아권 에서 90권의 저작을 출판한 "동아시아의 귀재(이어령)"로 이름이 알려진 그는 또한 강연의 명수로 인기를 확보하고 있다.이미 아시아권에서 476차례의 강연 차수 "기록"을 세우기도 하면서 문화비평의 예리한 무기로 비평사에 족적을 남기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문학씨는 자신의 풍부한 강연경험을 돌이키면서 "중한에 비해 일본인은 자신에 대한 비판에 커다란 관용성을 보이고 있으며 비판문화성숙도가 높은민족이다"고 언급한다.그리고 이렇게 강조한다."자기 비판,자아반성이 결핍한 민족은 미래가 없다.오로지 비판과 반성을 거듭하는 민족만이 진화 할수 있다.이는 인류문명사가 입증하는 진리다."
대학강단,국경을 넘는 글쓰기에 이어지는 문화강연 활동은 김문학씨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로 된지도 오래다.금년에도 동아시아 경계를 넘는 문화강연 일정은 빈틈 없이 꽉 채워 있다.
조글로미디어/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