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가협회 회장 김순자
오늘 포럼은 여러분을 모신 이 자리에서 중국사회과학원 민속연구 전문가의 주제연설과 연변조선족전통음식료리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전통음식 전시와 체험시식, 무형문화유산 소개에 이어 복식문화와 예술문화 연시도 함께 하는 자리로서 리론과 체험을 결합한 한층 더 깊은 의미를 가진 문화전승의 행사로 마련했습니다.
포럼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리념을 수립하고 대중인식을 정확히 이끌어주는 플래트홈입니다.
“문화를 포기하고 근본을 잃는 것은 자신의 정신명맥을 자르는 것이다.”라고 습근평 주석이 말씀한 바 있습니다.
민족은 문화가 없으면 그 존재를 상실하게 됩니다. 조선족 전통문화 전승은 바로 우리 민족의 생존과 명맥, 력사를 이어가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차세대에 반드시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시켜야 할 력사적 사명과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조선족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전승발전시킬 기회를 만들어가는 이러한 모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만남과 교류, 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아울러 전통문화를 기억하고 전승하는 장소를 마련하게 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포럼과 실질적인 체험을 결합하여 더욱 넓은 범위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장소입니다. 주최측은 중국조선족 전통문화 령역에서의 부동한 역할을 하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전시와 연시, 체험을 통하여 여러분들이 포럼의 주제를 깊이 인식하는 기회가 되였으면 합니다.
길림신문/사진 신승우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