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조선족효도문화제 감동이였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12일 10시50분    조회:21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김은화 북경특파원 = 10일, 북경 뚱빠(东坝)에 위치한 홍태양생태미식원에는 화려한 한복차림을 한 북경 사회 각계 조선족인사들과 기타 도시에서 온 여러 협회의 손님들이 참석하여 오색찬란한 물결로 아름다움을 자랑하였다.

  효도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2016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및 각계 애심인사들의 지지와 협찬으로 "2016년 제1회 북경조선족효도문화제"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은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 동사장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제2회 북경효도문화제 및 북경조선족로년협회 성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사무실주임 배귀봉 사회

  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의 손을 잡고 입장한 10명의 주인공들은 평균년령 82세로 해방 전에 태여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수십년 일터에서 최선을 다한 분들이다.

  평균 년령 82세, 오늘의 경축 주인공

  북경민족련의회 관계자는 "북경조선족로년협회는 설립된 지 10년 이래 북경민족연의회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수도의 민족사업에 공헌하였다"고 밝히면서 "오늘의 행사는 중화민족의 우량한 전통인 효문화를 전시하는 뜻깊은 행사로 또한 조선족들의 특유의 효도문화를 엿볼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면서 감격스러운 축사를 전하였다.

  북경민족련의회 고봉 부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명의회장은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을 나라와 사회와 가정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쳐오신 분들이다. 우리 조선족들이 중국에서 잘 살수 있던 리유중에 하나도 어르신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기초를 잘 닦았기 때문이다"고 피력하면서 전국의 후배들을 대표하여 인사를 올렸다. 이어 "북경에 오신 로인들이 협회를 만들어 서로 교류하고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으며 북경 모든 협회들중 가장 최고인것 같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경축자리의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 함께한 모든 로인협회의 회원들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명의회장

  이어 자녀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전임회장은 "이 뜻깊은 자리에 저의 어머님도 이 좌석에 앉아계신다. 우리 어머님은 자식들한테는 행복을 전도해주셨으며, 항상 밝고 즐거우시며 언제 어디서나 자식들에게 루가 되지 않으려고 늘 열심히 노력하셨다. 우리 가정에는 없으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존재다."고 얘기하면서 큰 목소리로 "어머니 사랑합니다."를 웨치면서 장내에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전임회장

  "어떻게 제가 벌써 80이 됐는지 놀랍습니다."라고 재치있게 시작한 오늘의 잔치주인공 대표 김규성은 "현재 로인협회 악대에서 북을 치고있다. 로인협회 악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130살까지 계속 북을 칠 예정이다"고 전했으며 현장에 자리한 악대에서는 "그 약속 꼭 지켜주세요."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잔치주인공 대표 김규성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리성순회장은 "우리 로인들이 씩씩하고 용감하고 건강하게 앉아서 이런 좋은 행사를 하는것은 력사의 한페이지를 아주 훌륭하게 남긴것 같다. 오늘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잘될것이다"고 희망찬 메세지를 전했다.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리성순회장

  이어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차례로 올라와 오늘의 축하주인공들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훈훈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오늘의 주인공들에게 술을 올리고 큰절을 올린 사회 각계 인사들

파일 [ 3 ]

Total : 1576
  • 6일, 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을 기념하기 위해 중공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 주최한 2020 제6회《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시상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339점의 작품을 공모한 가운데서 200여점을 선출해냈다. 이번 대회 응모작품들은 연변가사협회...
  • 2020-09-08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5](박장수편 7)  2018년 3월 연변인민출판사 량문화 사장이 저를 찾아 출판사에서 개혁개방 40년래 가요집을 출판할 것을 제기하였습니다. 제가 현임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부회장 겸 비서장 최옥화에게 가요집출판을...
  • 2020-09-04
  • 31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제작한 미니영화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니?’상영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미니영화‘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니?’에서 감독을 맡은 손룡호선생은 작품소개에서 “우리 조선족사회에서 잘 살아보겠다고 출국길에 올라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는 부부들을 흔히 볼...
  • 2020-09-0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4](박장수편 6) 우리 연구회는 대외문화교류에 상당한 중시를 돌려 많은 일들을 해왔어요. 중한수교 전에는 정부나 예술단체에서 한국과의 공식적인 대외문화교류를 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1990년 7월 연변예술학교 정준갑 교장은 한국에 갔다가 ...
  • 2020-08-28
  •   관전만족자치현 하로하조선족향에 위치한 삼도하조선족민속촌에 가면 조선족 전통문화와 세시풍속 체험으로 옛 시절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심도하조선족민속촌은 조선족 전통문화와 민간풍속이 잘 보존된 마을이다...
  • 2020-08-2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3](박장수편5) 우리 중국조선족교향음악의 발전을 보면 실지는 50년대부터 연변에서 교향음악작품을 연주하기 시작하였고 비교적 정규화되고 일정한 정도로 활동이 경상적으로 된 것은 1982년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30주년 때부터였어요. 자치주...
  • 2020-08-23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2](박장수편4) 1996년 중국음악학원 김영철 교수가 프랑스 빠리국제성악콩클과 에스빠냐 국제성악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했어요. 김영철은 외국류학도 한적이 없고 순 국내에서 양성된 인재였지만 이렇게 반년사이에 련속 국제콩클에서 1등상을...
  • 2020-08-14
  • 반남박씨일가와 함께 두만강을 건어온 바가지가 민족력사의 견증물로 백년고목의 품속에 안겼다. 안개비가 자욱이 내리던 그 날 7월 28일,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룡가미원) 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반남박씨 바가지 전시회’에 참가하고저 수심 깊은 호수 우에 보기 좋게 걸린 나무다리에 올라섰다. 다리 량 켠...
  • 2020-08-0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1](박장수편3) 해방초기부터 연변은‘가무의 고향’으로 불리웠고 전국무대에서 음악작품창작과 연기예술에서 중국조선족예술은 상당한 위치에 있었어요. 그런데 리론면에서는 최순덕선생과 같은 몇분이 개별적으로 문장을 발표할 뿐 리...
  • 2020-08-07
  • 한중다문화영상예술협회(회장 오흔)에서 주최하고 중국동포(조선족)메아리악단(단장 배정한)에서 주관, 999라이브빠(대표 문진수)와 한중다문화깔끔이총련합회(회장 김영희)에서 후원한 ‘코로나19 극복 위한 무관중 음악연주회’가 지난 7월 25일, 구로시설관리공단 ‘꿈나무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
  • 2020-08-04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