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여의도광장에서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0일 10시08분    조회:22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기자= 재한 중국동포들의 최대축제인 제 4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가 추석 전날인 지난 3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주최로 올해는 중한수교 25주년 및 ‘중국동포의 날’제정 3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성학 회장

  올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추석차례, 식전공연, 의전행사, 중국동포노래자랑,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으로 장기, 씨름,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민속마당도 펼쳤다.

  중국동포들의 추석나들이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한 중국동포민속문화축제는 올해도 1만명이 훨씬 넘는 중국동포들의 참여로 들끓는 재한중국동포들의 추석명절 풍속도를 연출했다.

 

씨름

 

  연길이 고향인 우영민(68세)노인은 “올해는 중국에서 놀러 온 손자와 며느리와 함께 축제에 왔다”며 “조선족 특유의 민속풍속을 즐길 수 있어 볼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자율방범대원으로 축제 질서유지와 환경수호에 나선 남명자 씨는 “중국동포들이 향수를 달래는 중국동포들을 위한 중요한 행사이기에 아픈 몸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국 공영방송과 미디어물의 중국동포 폄하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에 맞추어 올해는 중국동포들의 단합과 이미지 쇄신 및 한국사회에 대한 호소문발표도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은 개막사에서 지난 8월에 개봉한 중국동포와 중국동포밀집지역인 대림동을 범죄의 소굴로 묘사한 영화 ‘청년경찰’ 제작진의 사죄를 촉구했다.

 

장기

 

  그리고 올해는 처음으로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와 월드옥타 중국지회가 공동으로 대회진행을 맡아 대회의 위상과 입지를 굳히는데 한 몫 했다.

  전규상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회장, 이광석 월드옥타 중국지회 회장, 이철호 중국 광동성 조선민족연합회 회장, 이춘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박성관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회장 등 중국의 조선족 유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전체

 

  올해로 3년째 중국동포민속대축제 후원을 맡아온 ㈜가인글로벌 이용섭대표는 “80만 중국동포들이 고향을 떠나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한국의 발전을 위해 큰 공을 세우고 있다”며 “가인글로벌은 중국동포를 위한 위문행사와 여러 공익사업을 적극 후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기차기
 

 

  그 외 등경 주한중국대사관영사 참사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 등 중한 양국의 정계 고위 인사들이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전을 보내왔다.

Total : 1576
  •     (흑룡강신문=하얼빈)김철진 기자=‘혁명음악의 대부’, 중국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인민음악가 정률성(조선족,1914년 출생)선생의 노래선집 ‘울러퍼지는 군가(军歌嘹亮)’가 최근 할빈 인민음악가 정률성기념관에서 첫선을 보게 되여 화제거리로 되고 있다.   인민...
  • 2017-08-21
  • )‘조선족특색거리’로 불리우는 심양 서탑지역이 우리 민족 효문화와 미식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탑가두 판사처에서 주최한 ‘중국·심양 서탑 제1회 환갑문화축제’가 15일, 서탑조선족소학교에서 개막을 알렸다. 19일까지 5일 간 진행되는 문화축제는 효문화, 미식문화...
  • 2017-08-16
  • 길림성정부의 문화하향행사에 발마추어 훈춘시 진달래예술단(단장 채규억)에서는 농촌순회연출을 열심히하고있다. “8.15”연변로인절 33돐을 맞으며 12일 그들은 훈춘시 영예원을 찾아 그곳에서 료양하고있는 70여명 로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수도 북경무대에도 여러번 올랐던 이 예술단에서는 로인들의 구...
  • 2017-08-14
  •   10일,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 판공실에서 주최하고 중국조선어문잡지사에서 주관한 “‘일대일로’ 배경에서의 중국 조선어 연구 현황과 미래” 를 주제로 한 ‘중국조선어문포럼’이 연길에서 개최됐다.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총편집 김계화가 《중국조선어문》 창간 4...
  • 2017-08-11
  • (사)국제온돌학회 김준봉 회장을 만나 섭씨 온도가 34도를 웃도는 7월 중순의 도문 강녕마을, (사)국제온돌학회 김준봉 회장이 인솔하는 전통한옥 강습장은 20여명의 중한  온돌학습열성분자들로 5일간 계속되였다. 강녕 전통한옥을 배경으로기념사진 남긴 김준봉교수 그는 누구인가? 전통한옥(구들) 관련 리론강의가...
  • 2017-08-08
  • 제2회 할빈 중러문화예술교류주간 개막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 5일 저녁, 할빈대극장에서 제2회 할빈 중러문화예술교류주간 개막식인‘중러 예술가 대련환’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로부터 5-12일까지 진행될 제2회 할빈 중러문화예술교류주간이 서막을 열었다.       흑룡강성과 할...
  • 2017-08-07
  •  2017 세계청소년한글백일장 공모…8월15일 마감 월드코리안신문은  해외 차세대의 한글사랑과 정체성 함양을 위해  아래와 같이 ‘2017 세계청소년한글백일장’을 개최합니다. ㆍ주최: 월드코리안신문/세계한...
  • 2017-08-02
  • 2017년 제2기‘조선어규범’ 강습반이 7월 25일과 26일 도문시 변강호텔에서 있었다.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에서 주최한 이번 강습반에는 연변지역의 출판사, 방송국, 잡지사, 신문사 등 해당 사업일군 120여명이 참가하였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은 개...
  • 2017-07-26
  •     제12회 중국 할빈 국제댄스스포츠대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제12회 중국 할빈 국제댄스스포츠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할빈시 국제컨벤션센터 체육관에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등 620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할빈시 정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문스포츠부...
  • 2017-07-24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