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문학씨 심양서 조선족강연 센세이션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9일 12시19분    조회:40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사소식 11월 5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씨는 심양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중국조선족의 어제 오늘과 래일"이란 제목으로 심양문학독서클럽 회원외 조선족 학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김문학씨는 중국 조선족의 과거-현재를 통시적으로 동아시아의 넓은 시야에서 비교 고찰하여 우리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의 방향을 거시적 미시적 방법론으로 제시하는데 이번 강연의 목적을 두었다. 
 
그는 글로벌시대 조선족은 새로운 이동, 월경으로 인해 조선족집단의 다원화, 국제화라는 전례없는 양상을 노정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을 '신조선족'이란 신개념으로 해명했다. 그리고 "21세기 조선족의 '농경문화권'에서 '도시문화권'으로의 진출, 정착을 오히려 우리의 새로운 진화(진보)”라고 하면서 일부에서 "농촌의 조선족집단의 이동에 대해 주로 '민족공동체 해체'란 위기의식으로만 보고 있지만 사실 이 현상을 포지티브(긍정적)으로 보고 중국내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문명권에서의 조선족 위상, 역할을 '지(知)적집단'으로 리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풀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류학의 시점에서 관찰할 때 문화력을 갖춘 우리 조선족의 미래는 어두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법만 잘 갖춘다면 더 밝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조선족,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왔고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있으며 래일은 또한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내용을 김문학씨는 강연중 유모와 센스까지 곁들여 풀어나가 청중들의 짙은 관심과 공명을 일으켰다.  
 
심양조선족대학생련합회 학생들은 "김교수님의 강연은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감을 갖게 했고 민족적 책임감을 느끼게 한 계기가 되였다"고 했고 중한교류문화원 김경철 원장은 그의 강연은 우리의 민족감과 책임감을 격발시켰다며 "우리 민족은 당의 민족정책의 령도하에 각자의 본직사업을 충실히 하고 우리 민족의 우량한 문화전통을 전승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귀재"로 불리우는 김문학씨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중일한 문화 비교 강연을 활발하게 진행중으로 이번 강연까지 총 482회째라고 한다. 
 
사진 김인국 글 본사기자 /료녕신문
 






 
 
 
 
Total : 143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제공) © News1 "세종 한글 창제의 뜻, 오늘날 민주주의 정신과 통해" 美순방때 유엔본부 전시된 '월인천강지곡' 본 사진 함께올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71돌 한글날을 맞은 9일 "한글은 우리 민족을 이어주는 위대한 공동유산"이라고 한글의 의미를 되새...
  • 2017-10-09
  •   21일 저녁, 주관광협회에서 주최한 2017 ‘미스 유니버스’ 연변경기구 총결승이 연길시천지광장에서 있었다.   심수시개채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관하고 유명브랜드기업들과 예술학교의 협조하에 진행된 이번 경기는 관광산업과 문화교류를 주축으로 우리 주 관광문화를 풍부히 하며 특색화, 시장화...
  • 2017-08-23
  •   10일,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 판공실에서 주최하고 중국조선어문잡지사에서 주관한 “‘일대일로’ 배경에서의 중국 조선어 연구 현황과 미래” 를 주제로 한 ‘중국조선어문포럼’이 연길에서 개최됐다.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총편집 김계화가 《중국조선어문》 창간 4...
  • 2017-08-11
  •    (흑룡강신문=하얼빈)박만길, 피금련 특약기자=밀산시정부와 러시아 카멘시(卡缅市)정부에서 합동으로 기획한 “중러흥개호 마라톤의 밤” 국제문화계렬축제가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밀산시항공 공원에서 개최 중이다.   축제는 마라톤경기와 일주일간의 문예축제로 구성되였다. 경기에는 전국 2...
  • 2017-07-21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박영화 월드옥타 명예기자(도쿄) = 일본거주 조선족들의 화합 한마당인 '2017 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가 오는 8월 6일 도쿄 기타구의 도쿄조선중고급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함께해요 우리들의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 2017-07-20
  • 합창단 공연 한장면  연변가무단에서는 7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 맞이 합창음악회를 조직했다. 이를 시작으로 9.3명절까지 다양한 문예공연을 조직함으로써 문화혜민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된다. 연변가무단 성악부와 ‘메아리’합창단에서 합연으로 펼친 이번 합창음악회는 8개의 다채로운...
  • 2017-07-05
  • 영화 '김계란'제작진 녕안에서 심층 취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최근, 목단강시중급법원의 소식에 따르면 영화 '김계란'제작진이 녕안에서 김계란의 감동적 사적을 깊이 료해하고 터득하고 있다.     김계란정신을 더욱 전승하고 발양시키기위해 ...
  • 2017-06-29
  • 재외동포사진공모전     재외동포재단에서는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사회와 재외동포이주사를 국내에 소개하고, 내국민에 대한 재외동포 인식제고를 위해 「제5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재단은 사진을 좋아하는 재외동포들의 즐거운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 2017-06-19
  •   저녁 만찬회에서 서로가 화합단결의 노래로 막을 내리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에서 주최하고 칭다오한인상공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를 비롯한 칭다오한겨레단체에서 주관한 제4회차세대여성리더양성프로그램이 지난 11일 바다가에 위치한 칭다오위밍당문화...
  • 2017-06-17
  • 오늘(14일) 오전, 연길에서 소집된 ≪아리랑쇼•심청전≫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아리랑쇼•심청전≫이 재보완, 승격을 거쳐 6월 25일에 환락궁아리랑극장에서 첫막을 올리게 된다. ≪아리랑쇼•심청전≫는 조선민족의 대표적인 고전소설 ≪•심청전≫을 기초로 심청의 선량한 심성과 효도정신을...
  • 2017-06-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