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중국조선족시조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한 제8회 중국조선족시조창대회가 11월 23일, 연길에서 열렸다.시조창경창대회는 시조창무형문화재 전승단위인 조선족시조협회에서는 민족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그 맥을 이어가려는데 있다.
조선족시조협회 홍성빈 회장
시조창은 우리 민족 고유예술로서 민족의 정가이자 우리 민족의 심혼이 어린 음악이다. 조선족시조협회는 10년간 열심히 시조창을 불러 불모지였던 연변땅에 시조창의 아름다운 소리가 고고하게 울려가도록 하여 민족의 전통의 멋과 정서를 살려냈다.
이날 행사측에서는 즉석에서 경창곡목을 출제하고 치렬한 경합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울부장원에 최옥련, 갑부장원에 지명옥, 특부장원에 정순화, 명창부 장원에 송정자가 선정되였다.
조선족시조협회 흥성빈 회장은 "한국측의 후원은 중국에서 민족의 전통문화를 민간적으로 보급발전시키는 일에 한층 고무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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