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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오리 날다》출품,청춘들의 꿈을 실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5일 09시41분    조회: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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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라 할지라도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 꿈에 성큼 다가간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누구라도 가능하다.”

이는 웹드라마 《오리 날다》를 연출한 정춘길감독이 작품을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이다.

1월 12일 오전, 연길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과 연변회성미디어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오리 날다》 시사회가 연길시 백리성 CGV영화관에서 있었다.

《오리 날다》는 연길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처음으로 출품한 웹드라마이다. 연변의 대표적 미디어회사 연변회성미디어와 손잡고 작년 6월부터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으로 공개오디션, 연기 트레이닝, 촬영, 후반작업 등을 거쳐 탄생되였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작품에 참여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영화나 연기에 관심 있는 연길시 일반시민들이라는 점이다. 처음 연기에 도전한 ‘일반시민’배우들이 수준급 연기를 선보여 시사회를 찾은 많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웹드라마는 시종일관 녀주인공 류나의 ‘꿈’을 둘러싸고 전개되였다. “꿈이 먼저인가? 현실이 먼저인가?”라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고민을 녀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견지하고 노력하고 실현하는 과정으로 풀어나갔다. 결국 전하려는 것은 ‘희망’이였다. 꿈이 있으니 희망적이다. 꿈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웹드라마의 잔잔한 감동과 함께 작품에 아련히 녹아들어 관중들의 귀속을 파고드는 멜로디가 상영내내 주의를 끌었다. 알아보니 《오리 날다》의 주제곡이자 아리랑방송의 대표곡이기도 한 《아리랑 멜로디》는 유명한 조선족 가수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정성이 작사, 작곡하고 직접 불러서 제작된 상쾌한 발라드라고 한다.

한편, 시사회에 앞서 연길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은 금후 기존의 전통매체 역할과 새시대 새로운 시장의 수요와 변화에 발맞춰 모바일과 웹컨텐츠를 부단히 개발하고 제작할 것이라 밝혔다.

인기리에 시사회를 마친 웹드라마 《오리 날다》는 중국조선어방송CNR공식계정, 연길TV제1, 제2채널, 아리랑방송공식계정 ybsradio, 모이자넷, 회성미디어, 김치네, 뙁뙁이네, 다모아, 놀러와, 곰 등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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