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1절 선물...미니영화 '생명' 상영의식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31일 15시41분    조회:20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니영화 <생명>은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28번째 작품
3일동안 위챗을 타고 3만여회의 조회수 자랑한 작품

 
 
영화 한장면
 
"내 엄마는 왜 돌아오지 않지?ㅠㅠㅠㅠ..."

요즘 위챗을 도배하는 미니영화 <생명> 상영의식이 5월 31일,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에서 있었다. 미니영화 <생명>은 어린이들에게 주는 "6.1"절 선물이기도 하다.

이날 상영식에는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사범부속) 4학년 3학급(반) 친구들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의 관계자들, 출현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허룡석이 쓴 씨나리오 <생명>은 감독 손룡호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그리고 촬영경험이 풍부한 방호범 촬영사, 아역배우 최수혁 등에 의해 미니영화로,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로 관객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씨나리오 작가 허룡석 고문은 극본에 대해 "조선족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누군가는 우리 민족의 현실을 끄집어내여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색하게 해야하지 않겠는가...작가가 울면서 쓴 글은 독자들도 울면서 읽을 것이고 배우들의 감정표현의 깊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감정이 표현될 것이다."며 "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력, 누구를 울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6.1절을 맞으며 뭔가 반성하고 사색하는 것이 춤추고 노래부르는 것보다 더 값지지 않을가 생각한다. 부모님들이 아이의 심리적인 고통을 헤아리고 아이의 옆으로 돌아가야겠다는.생각을 가지는 것으로 족하다."고 말했다.

이날 사범부속의 친구들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세번 났다"는 친구도 있었다. 
 
 
4학년 3학급에 상장을 발급하고 있는 손룡호 감독
 
아역배우 최수혁(수남) 어린이는 "생명의 귀중함을 알게 되였다."며 "영화에서 수남의 처지가 어쩌면 저희 처지와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 더 생동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엄마가 우는 사이에 아이들은 이렇게 커간다"고 말하는 김해련 교장.
 
손룡호 감독은 "사범부속에 감사를 드린다. 배우를 찾는다는 소문을 듣고 너도나도 자기 자녀를 배우로 시켜달라고 했다. 하지만 불길한 배우역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난해 찍자던 영화를 올봄에야 마무리 했다."며 "협회가 설립되여 지금까지 28부의 미니영화를 제작했지만 이번처럼 반응이 뜨껍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미니영화 <생명>은 3일동안 위챗을 타고 IP 조회수 3만여차를 자랑했다. 많은 시청 바란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Total : 1576
  • 4월 14일,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제8회 대련시조선족전통윷놀이대회'를 개최하였다. 예전에 로인을 위주로 한 윷놀이 행사를 이번에는 소학생 어린이로부터 젊은이 및 로인들 모두 300여명이 참가하여 실로 남녀로소 함께 하는 윷놀이 한마당 잔치였...
  • 2019-04-16
  •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민간예술가협회가 특별초청으로  4월16일에 향항에서 펼쳐지는 조국해방전쟁승리 70주년 및 오문회귀 20주년 경축대회 전국우수문예종목 공연시합에 참가하게 되는데 고명숙의 조선족무용 ‘접시춤’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활동은 중국민간체육문화교류추진회에서 주최하고 중...
  • 2019-04-16
  • [그림의 말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오마이뉴스 글:문하연, 편집:이주영] 미술작품 한 점을 독자와 함께 감상하며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와 작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미술전문가의 입장보다는 관람객 입장에서 그림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수산나와 두 노인(...
  • 2019-04-12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3 (김희관편) 아버지는 주덕해 주장의 비서로 정치 경제 문화 분야의 수많은 일을 본격적으로 도와드렸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심혈을 들인 사건은 바로 연변조선민족자치구 창립을 위한 수많은 조사연구와 문건작성 작업이였어요. 1950년《세계평화선언》에 싸인하...
  • 2019-04-12
  • 중국조선문 문자입력법의 자모배렬 표준이 없었던 공백 메워 두가지 조선문 정보기술의 국가표준이 정식 실시되였다. 바로 조선문 정보기술 표준인 ‘수자 건판에서의 조선문 자모 배렬 표준’(基于数字键盘的朝鲜文字母布局)(GB/T 34957-2017)과 ‘조선문 통용 건판 자모 수자 구역 배렬’(朝鲜文通...
  • 2019-04-08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특별기획 - 문화를 말하다(2)   구술인 김희관 우리는 연길역에 내려 연변지위에서 보낸 양마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왔어요. 하남다리에 이르니 세상에 이렇게도 큰 다리가 있다는 것에 얼마나 놀랐는지. 그리고 강가에서 흰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은 우리 어머니들이 빨래질을 하는 장면은...
  • 2019-04-04
  • “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의 작사자 리선근선생을 만나 연변혁명렬사릉원에서 기자의 취재를 받고있는 리선근선생(오른쪽) “…그대들은 생각해 보았는가 이 강산을 찾아준 은인들은 아직도 어느 한 심산속에 이름없이 누워있는 렬사들을…” 지난 세기 80년대초에 창작된 리선근 작사,...
  • 2019-04-01
  •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의 제1인자로 떠오른 김문학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원장,일본방송대학 특임교수(56)가 3월 10일 동경에서 문화강연을 한데 이어 26일 타이베이(台北)에서 련속으로 문화강연을 진행하였다.     동경의 전승문화연구회의 초청으로 진행된 "중한문화의 비...
  • 2019-03-31
  • 쌍둥이 자매 아리랑걸스,‘연변 아리랑'으로 가수활동 본격 시작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종종 무대나 TV를 통해 흔히 봐오던 신인가수나 배우들의 풋풋한 인사법이다. 지난 주말, 연길의 한 자그마한 음악학원에 차려진 무대단상에 올라 허리 굽혀 고운 신인인사를...
  • 2019-03-28
  •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를 펴내면서 문화의 시대라 일컫는 21세기, 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개혁개방 40년이라는 대변혁의 시대를 거쳐 새시대에 들어선 오늘날 특히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문화란 대체 무엇이며 문화는 우리 생활과...
  • 2019-03-28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