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1절 선물...미니영화 '생명' 상영의식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31일 15시41분    조회:20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니영화 <생명>은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28번째 작품
3일동안 위챗을 타고 3만여회의 조회수 자랑한 작품

 
 
영화 한장면
 
"내 엄마는 왜 돌아오지 않지?ㅠㅠㅠㅠ..."

요즘 위챗을 도배하는 미니영화 <생명> 상영의식이 5월 31일,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에서 있었다. 미니영화 <생명>은 어린이들에게 주는 "6.1"절 선물이기도 하다.

이날 상영식에는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사범부속) 4학년 3학급(반) 친구들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의 관계자들, 출현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허룡석이 쓴 씨나리오 <생명>은 감독 손룡호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그리고 촬영경험이 풍부한 방호범 촬영사, 아역배우 최수혁 등에 의해 미니영화로,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로 관객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씨나리오 작가 허룡석 고문은 극본에 대해 "조선족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누군가는 우리 민족의 현실을 끄집어내여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색하게 해야하지 않겠는가...작가가 울면서 쓴 글은 독자들도 울면서 읽을 것이고 배우들의 감정표현의 깊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감정이 표현될 것이다."며 "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력, 누구를 울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6.1절을 맞으며 뭔가 반성하고 사색하는 것이 춤추고 노래부르는 것보다 더 값지지 않을가 생각한다. 부모님들이 아이의 심리적인 고통을 헤아리고 아이의 옆으로 돌아가야겠다는.생각을 가지는 것으로 족하다."고 말했다.

이날 사범부속의 친구들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세번 났다"는 친구도 있었다. 
 
 
4학년 3학급에 상장을 발급하고 있는 손룡호 감독
 
아역배우 최수혁(수남) 어린이는 "생명의 귀중함을 알게 되였다."며 "영화에서 수남의 처지가 어쩌면 저희 처지와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 더 생동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엄마가 우는 사이에 아이들은 이렇게 커간다"고 말하는 김해련 교장.
 
손룡호 감독은 "사범부속에 감사를 드린다. 배우를 찾는다는 소문을 듣고 너도나도 자기 자녀를 배우로 시켜달라고 했다. 하지만 불길한 배우역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난해 찍자던 영화를 올봄에야 마무리 했다."며 "협회가 설립되여 지금까지 28부의 미니영화를 제작했지만 이번처럼 반응이 뜨껍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미니영화 <생명>은 3일동안 위챗을 타고 IP 조회수 3만여차를 자랑했다. 많은 시청 바란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Total : 1576
  • [서울=동북아신문]동북아신문은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2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설원문학상' 작품 공모를 개시한다.     공모대상은 중국동포(조선족), 한국인, 다문화인 등이며, 쟝르는 시, 수필(문학성 칼럼 포함), 단편소설(2만자 이내)이다. 어종은 한글이며, 작품의 내용은 제한이 없다. ...
  • 2016-11-28
  • 일전, 연길시림업(원림)국에 따르면 연길시는 도시품격을 향상시키고 민족문화를 고양하는 일환으로 연길인민공원에 지방민족특색을 충분히 구현할 주제조각물을 전사회적으로 공모해 설치할 계획이다. 연길인민공원은 연길시에서 유일한 유람, 감상, 휴식, 건신, 오락을 일체화한 종합성공원으로 연길시민들로부터 가장 환...
  • 2016-11-27
  •   11월 21일 ~24일 비교문화학자 김문학씨는 무한에 “원정”하여 원 무한대학 철학계 교수이며 현 화중과학기술대학 철학계 교수인 등효망 (邓晓芒)과 여러차례 심층적인 문화대담을 나누었다.   등교수는 당대 중국인문학의 대표적학자의 한사람으로서,중국고전철학계의 권위로  꼽히는 대가이...
  • 2016-11-26
  • 동북지역 첫번째 희귀멸종위기식물지 출판   동북지역의 첫번째 희귀멸종위기방면의 지지(志书)-《동북희귀멸종위기식물채색도지》가 최근 동북림업대학출판사에 의해 정식으로 출판됐다.  이 책에는 동북지역의 여러가지 희귀멸종위기식물 636가지를 수록했는데 총 100만자에 달하고 채색사진 3374장이 수록되였...
  • 2016-11-24
  • 지난 11월 19일, 북경조선족대학생 력사문화살롱에서는 중앙민족대학에서 44번째로 되는 행사를 가지고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중심 주임이며 수석연구원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박건일교수를 청해 혁명가이며 화가인 한락연동지의 혁명생애와 이야기를 청취하고 박건일교수의 한락연 관련 연구성과...
  • 2016-11-23
  •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결국은 강팀이 승리하게 돼있다는 연변축구팀을 응원하는 프로 스포츠 팬들사이의 은어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도서시장에도 이 은어가 적용된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있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의 독서량은 오히려 늘고있다. 독서의 량극화이다....
  • 2016-11-21
  •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면 늘 그리운것이 있다. 후르륵 들이켜면 속까지 덥혀주는 국물, 구수하게 잘 지어진 밥과 빛갈 고운 김치, 거기에 인심 푸근한이의 미소까지 더해지면 엄동설한에도 마음은 늘 화로를 안은듯 따뜻하다. 연길시에도 이 모든 요소를 갖춘 포근한 곳이 있으니 바로 두부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밥집...
  • 2016-11-21
  • ▲  지난 12일 열린 ‘삶을 풀어가는 이야기 문화:재담·만담’ 공연에서 장광팔(왼쪽), 리경화 만담가가 옌볜 만담 ‘길쭉이 짤쭉이’를 재연하고 있다. 만담보존회 제공·김호웅 기자 diverkim@       ▲  만담가 최현 씨. 만담보존회 제공·김호웅 기자...
  • 2016-11-18
  •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내년 재단이 지원할 동포 관련 사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각국 동포 관련 연구기관·협회·단체·교육기관 등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동포사회의 교류 증진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할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
  • 2016-11-18
  • 연길시에서는 올 한해도 문화혜민의 사업방향을 견지하면서 문화혜민공정 추진에 힘을 쏟아왔다. 도시와 농촌의 공공문화봉사체계건설을 보완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군중문화활동과 경축활동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
  • 2016-11-18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