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현창립 60주년을 맞으며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에서는 과원조선족민속촌에 조선족민속전시관을 한창 건설하고 있다.
과원조선족민속전시관은 건평이 350평방메터에 달한다. 현당위와 현정부 그리고 현민족종교국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진정부에서는 여러모로 자금을 모아 원래의 촌부를 다시 훌륭하게 보수하고 연변모설계원에서 시공과 설계를 맡아하고 있는데 옛날 조선족의 생산도구와 귀중한 력사자료는 물론, 전통적인 조선족복장과 민족문화, 민족문예, 민족체육, 민속놀이, 민족음식 등 우리 민족의 생산과 생활상의 이모저모를 반영한 그림과 사진을 아름다운 화폭으로 훌륭하게 설치하게 된다. 전시관은 또한 조선어와 한어 두가지 문자로 표기하여 자치현창립 60년간의 휘황한 성과와 업적을 널리 선전하게 된다.
과원조선족민속전시관을 보다 훌륭하고 민족특색이 짙게 건설하고저 일전 마록구진당위에서는 특별히 현조선족민속문화연구회로부터 박동일, 허광년, 김영희, 고명숙 등 골간 회원들을 초청해 전시관의 전반 시공과 설계방안, 조선어문자에 대해 의견을 귀담아 듣고 좌담을 진행했으며 또 직접 건설현장에 심입해 건설성적 의견과 요구를 제기하도록 했다.
과원조선족민속촌의 조선족민속전시관 건설은 장백현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속문화를 계승발양하고 장백조선족의 찬란한 력사문화와 민속문화를 보급발전시키는데 적극적인 추동역할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사진은 마록구진정부 해당 책임자들이 현조선족민속연구회 성원들과 좌담을 진행하고 있다.
길림신문/허광년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