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군인화가 주길남씨 판화《뢰봉화집》인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1일 07시28분    조회:12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료녕성 료양시에서 살고 있는 군인 화가 조선족 주길남씨가 최근 《뢰봉화집》(雷锋画集)을 펴내여 널리 화제가 되고 있다.

 

주길남씨는 지난 세기 전국적으로 한창 뢰봉을 따라 배우는 열기속에서 1972년  <뢰봉을 따라 배우자>는 노래를 부르며 입대했다.

입대후 끈질긴 노력과 뛰여난 사업능력으로 그는 일반 전사로부터 륙군 모 장비부의 처장으로 있었다.

2011년 7월, 그의 작품 <홍군은 먼 길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가 료녕성 당사기념관에 수장되였다. 주길남은 선후로 3등공 5차례를 세우고 8차례나 군, 사, 퇀의 뢰봉학습 선진개인, 우수공산당원, 우수기관간부로 표창 받기도 했다.

새시대에 들어서서 그가 펴낸 《뢰봉화집》은 재차 사회의 각광을 받게 되였다.

일색 판화수법 형식으로 창작한 《뢰봉화집》에는 뢰봉의 숭고한 형상이 담긴 76점 정품이 수록되였다. 그중에는 <료양에서의 뢰봉의 142 나날들>, <영구군영에서의 뢰봉 생활> 등 내용을 담은 작품 55편, 뢰봉일기를 인용한 작품 15편이 포함되여있다. 도합 15만자 되는데 이미 3차례의 출판을 거쳐 총 1만 2,000여권이 출판되였다.

화집은 무순시와 료양시의 뢰봉학습계렬총서의 개편작(开篇之作)으로 되였다.

언젠가는 《뢰봉화집》 을 펴낼 생각을 하던 그는 퇴직후 화집출판을 위해 심양, 무순, 영구, 북경을 오가며 수차 뢰봉기념관을 찾아 자료수집을 했다.

화집이 출판된 후 주길남씨는 화집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 <뢰봉사이트>에 올려 2018년 초부터 시작해 매일 부동한 내용으로 선전되고 있다. 이러한 선전형식은 전국에서도 처음이라고 한다.

주길남은 길림성 왕청현 림업구에서 생활한적이 있다. 그는 고향 사람들의 관심을 잊지 않는다며 기회가 있으면 화집을 고향사람들에게 드리련다는 간절한 마음도 표시했다.

 

길림신문/ 김경덕

Total : 1576
  • 길림대학 교수 황옥화 과제담당자로 나서다 조선언어문화수집보존연구과제는 2016년 5월에 국가언어문자위원회에서 비준하고 등록하였다. 이 연구과제는 길림대학 문학원 교수이며 박사연구생 지도교수인 황옥화가 맡아하였다. 과제팀은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를 조사중심으로, 훈춘시, 도문시, 안도현 등 지역을 보조조...
  • 2017-11-16
  •     제2회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빙설의 도시, 중한문화교류 승화의 장으로 스타트   한국 평창올림픽, 대학생 중국 응원단 홍보발대식도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한동현기자 = 지난 11일 아침, 초겨울의 하얼빈, 도리구에 자리잡은 하얼빈조선민족예술관 6층의 대강당에서는 하...
  • 2017-11-13
  •     본사소식 11월 5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씨는 심양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중국조선족의 어제 오늘과 래일"이란 제목으로 심양문학독서클럽 회원외 조선족 학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김문학씨는 중국 조선족의 과...
  • 2017-11-09
  •          백금향 영화관 관내 일각 /사진 룡정시선전부 제공 “변경향진에 사는 우리가 이런 좋은 영화관에서 우리말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으니 기분 좋네요.” 지난 주말 백금향 영화관에서 첫 영화를 보고 나오는 백금향 간부, 군중들의 ...
  • 2017-11-07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김인국 월드옥타 명예기자(선양) = 중국 선양시 인근의 신한민속촌(촌장 김관식)은 지난 4일 조선족과 한족이 함께 한 '김장나눔 축제'를 열었다고 7일 전해왔다. 중국 선양시 인근의 신한민속촌에서는 지난 4일 '김장 나눔 축제'가 열렸다.   한국계 회사인 상익그룹...
  • 2017-11-07
  • 18번째 중국기자절을 맞으며 료녕성조선족기자좌담회 및 료녕성조선족기자 표창대회가 11월 4일 오전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열렸다. 료녕신문사의 기자 총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그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조선족사회를 알리고 조선족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서 취재, 보도한 8명의 기자에게 ...
  • 2017-11-07
  • 제자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경지에 빠진 김향 교수 연변대학 예술학원 건교 60돐을 맞으면서 음악표현전업에서 헌례작품으로 올린“김향 교수, 교수 10돐 기념 '갈라콘서트 전문음악회'”(9월 27일)는 업계의 한결 같은 긍정과 함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얼마전 기자는 연변...
  • 2017-11-01
  • 혼례는 두 성씨의 남녀가 결합하여 조상을 섬기고 후세를 잇는 일임으로 인륜의 처음이요 만복의 근원이다. 전통혼례는 혼담(婚谈), 사성(四星), 연길(涓吉), 혼함(婚函), 초례(醮礼), 우귀(于归)의 육례로 치루어진다.   혼담은 중매인을 사이에 두고 진행된다. 혼인은 가문과 가문끼리의 맺어짐의 의미가 강했다. 신...
  • 2017-10-25
  • 22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주군중예술관에서 주관, 연변향토문화연구회와 연변대학 민속연구소에서 협조한 2017 ‘조선족 세시풍속과 추석명절’&nb...
  • 2017-10-23
  • 제15회 연변독서모범표창대회서 404명 청소년,  7개 반급, 9개 가정, 25명 교원 표창   연변독서협회, 연변근선문독서사협회, 연변청소년문화진훙회에서 주최하고 칠전팔기님이 후원한  2017 제15회 전주청소년독서모범표창대회가 10월 21일 연길 개원호텔에 있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홍회 안해연 부회...
  • 2017-10-22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