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사진기렌즈를 들어서부터 지금까지의 38년동안의 우수촬영작품을 정선하여 담은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방태호선생의 “렌즈따라 38년” 개인촬영작품 전시회가 6월18일 오후 연길시청년광장에서 있었다.
방태호선생
방태호선생은 1984년 2월에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 입사하여 34년간 기자부 촬영기자로 근무하면서 근면, 착실, 헌신적인 정신을 보여줬고 젊음의 열정과 힘, 지혜를 아낌없이 청소년교육선전사업에 이바지하였다.
중국촬영가협회 회원이며 중국신문사진학회 회원이기도 한 방태호선생은 그동안 수십명의 꼬마사진기자들을 배양하였을뿐만아니라 4차례 대형 전국 소년아동사진콩클을 벌려 전국 조선족아동들에게 촬영장끼자랑을 할수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촬영기자로 있으면서 방태호선생은 1000여점이 넘는 신문 및 예술작품들을 지면에 발표했으며 그중 100여점의 작품이 국제, 국내 여러가지 사진콩클에서 수상했다.
38년의 촬영생애를 돌아보면서 방태호선생은 “사진작품은 작가의 심령이며 심령이 없는 작품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아종지로 항상 피사체를 자기의 심령으로 도입해 사진에서 무엇인가를 읽을 수 있는 시각적 효과를 노리고 진정 사진의 독특한 매력을 살리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