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문화생활 풍부히
27일, 주조선어더빙(번역제작)영화공익상영가동식이 훈춘시 금하국제영화관에서 있었다. 이는 주내 현시에 설립된 8개 더빙영화상영청의 운영을 의미한다. 성 및 주 관련 부문 책임자들과 훈춘시의 영화애호자 50여명이 가동식에 참석했다.
성당위 선전부와 성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하고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제5회 길림성 시민문화절, 농민문화절 가운데의 우리 주 계렬활동의 중요종목으로서 우리 말 더빙영화 공익상영 활동을 통해 조선족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문화 발전 성과를 누려야 하는 조선족 농촌군중들의 권익을 보장함으로써 여러 민족 군중들의 문화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데 취지를 뒀다.
2009년 9월부터 가동된 우리 말 디지털영화 더빙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총 170편의 우수한 국산영화와 과학교양다큐를 내놓았다. 2015년에 전 주에서 현급 도시에 전부 디지털영화관이 설립된 후 입장권수입이 매년 30%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공익영화가 농촌, 광산, 공장, 사회구역, 학교, 변방초소 등 곳에서 상영되면서 영화는 군중문화오락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됐다. 지난 5월, 성당위 선전부, 성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는 ‘길림성 제2회 건강한 생활, 즐거운 운동, 길림공익영화관람 및 10대 우수영화관 평선활동’을 벌리면서 우리 주에서도 사업실제와 소수민족 지역특색을 결부시켜 ‘더빙영화 공익 상영’ 계렬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기간 ‘현재 영화관 상영 유명영화 무료보기’ 행사도 마련해 더욱 많은 관중들이 영화관을 방문하여 영화의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이날 가동식에서는 새로 번역 제작된 《요귀나포기》의 관람과 함께 중국 영화 조선어 번역제작 사업성과를 전시하고 연변조선어라지오영상프로그램번역제작중심의 성우들이 인기종목을 선보였으며 훈춘시영화애호가들이 이채로운 문예종목을 무대에 올렸다.
연변일보 장향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