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족농부절 전승인 오정묵선생 농부절 기념비 세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25일 00시00분    조회:13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농부절’전승인 오정묵선생

25일 오전, 룡정 제9기 '중국조선족농부절' 어곡전 ‘풍수제’가 룡정시개산툰진 광소촌 하천평 마을에서 거행되였다. 연변에서는 2007년 백중절을 농부절로 정하고 해마다 음력 7월15일이면 하천평마을에서 농부절을 경축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현장에서 ‘중국조선족농부절’전승인 오정묵선생을 만날 수 있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농부절’은 21세기 연변에서 농경생산을 주제로 꾸며 만든 농민들의 명절로 중국조선족농부들의 민속놀이를 위주로 하는 문화절이다. 이는 농민들의 얼과 기백을 나태내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가 결부된 중국식 조선족민속문화의 실천마당, 농부들의 로동절이며 농사절로 자리잡고 있다.

2001년부터 오정묵선생이 어곡전을 개발하고 조선족 농경문화 브랜드를 창출하면서 어곡전의 ‘새주인’으로 불리웠다. 오정묵선생은 2006년 8월 15일에 8만원을 투자해 ‘어곡전’ 돌비석을 세우고 계속하여 어곡전의 부흥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어곡미의 상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600여만원을 투자하면서 해당부문과 유지인사들과 손 잡고 어곡전 농경문화를 창출, 발전시켰다. 이 밖에 조선족 농부절, 풍수제를 내오고 2009년에 어곡전 ‘농부절’을 성급문화재로 등재시키고 전승인이 되였다. 작년 오정묵선생은 어곡전 기념비를 다시 새롭게 일떠세웠고 올해는 중국조선족농부절 기념비를 설립하기도 했다.

오정묵선생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어깨가 점점 더 무거워난다. 정부에서도 ‘농부절’과 어곡전에 대해 고도로 중시를 돌려 축제를 더 큰 차원에로 주도해 나아가고 있다. 그런 정부를 협력해 해당 계획을 내놓는 게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이다. 전 개산툰진에 어곡미가 넘실거리고 ‘농부절’행사가 연변의 조선족 대잔치가 되여가며 그속에서 사람들의 문화의식이 제고되고 문화관광상품들이 많이 발굴, 전시, 선전되여 농민들의 경제리익 창출되여 다 함께 부유해지는 것”이 오래 된 소원이라고 했다.

료해에 따르면 개산툰진 광소촌에서는 과거 황궁에 진상하던 어곡미를 생산하던 량질입쌀이 나는 력사지연적인 우세를 충분히 살려 농민들을 조직해 어곡전을 조성하고 량질입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현재 어곡전의 입쌀은 원근에 소문난 브랜드입쌀로 인정받고 있다.

/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Total : 1576
  • 조선반도 고대 부호문자의 실체 발굴... 북방 소수민족 고대 문자 연구의 새로운 발견 (세미나 현장) (조선단대사에 기록된 신지글 16자) 조선 고대사의 큰 수수께끼로 있던 옛 부호문자 신지글과 가림토, 남해 바위문자의 정체가 마침내 밝혀졌다. 연변대학 조선-만퉁구스 연구중심이 10월 19일 연변대학(길림성 연길시)에...
  • 2019-10-20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2](김영금 편-2) 뻐스도 기차도 구경 못한 산골에서 그것도 녀자가 고중 가고 대학 가는 일은 신화와 같은 일이였지요. 옛날 고학의 년대를 행복한 추억으로 떠올리는 김영금 작가. 까치가 울던 날 내가 고중 다날 때는 정말 어렵고 힘들었어요....
  • 2019-10-17
  • 1951년 8월 연변 최초의 전문 농촌영화상영대-연길현 중쏘우호협회상영대가 발족했다. 이 상영대는 대장 리흥석, 영사원 최학수, 발전원 겸 자동차운전수 한복수, 해설원 김용으로 구성되였다. 상영대는 당시 전 주 각지에서 활약하며 농촌 군중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였다. 당시 조선어 영화가 나오지 않자 해설원 김용은 ...
  • 2019-10-17
  • 12일, 연변영화드라마예술가협회 설립대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대회를 통해 주금파가 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회에 따르면 협회는 연변의 영화, 드라마 인과 영화 애호가들의 자원으로 조직된, 사단법인인 비영리성단체로서 전 주 영화, 드라마 배우와 창작자, 민간예술가들을 이어주는 뉴대역할을 하게 되...
  • 2019-10-14
  • 새 중국 창건 70돐 기념 특별기획 〈추억 속의 소품 한마당〉공연 성황리에 막 올렸다 소품 한장면 10월 9일 오후, 새 중국 창건 70돐 기념 특별기획 공연이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새 중국 창건 70년래 당과 국가의 민족정책에 힘 입어 조선족 민족문화사업은 큰 발전을 이룩했는바 중국 조선족 연극...
  • 2019-10-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1](김영금 편-1) 중국조선족문단의 녀류작가이며 기자였던 김영금녀사는 어린 시절부터 강경애와 같은 녀류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의악스레 노력하여 지금까지 소설, 수필,동화, 실화문학 등 다양한 쟝르의 문학작품집 24권을 출판하였습니다. 특히 정...
  • 2019-10-10
  • 제2회 내두산감자축제 내두산촌에서 장백산 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은 최후의 동북항일근거지와 같은 력사문화 요소 외에도 ​수백년 잠든 장백산화산재에서 재배하여 광물원소가 풍부한 토종 감자로도 유명한 고장이다. 10월 5일, 제2회 내두산감자축제가 백천문화미디어와 내두산촌의 공동 주...
  • 2019-10-08
  • 건국 70주년 맞이 '나라사랑 고향사랑'을 주제로 한 시랑송회가 연변도서관 1층로비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에서 주관했다. 랑송회는 우리 언어문자를 고스란히 이어올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리말 우리글로 나라를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시에 ...
  • 2019-09-28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경축하면서 연변주당위 선전부에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관에서 ‘기억 속의 사진들’ 20세기 80년대 연변 청년촬영가 초청 작품전을 주최한다. 이번 활동에 원 연변청년촬영가협회의 24명 우수한 촬영가를 초청하여 이들이 개혁개방의 물결 속에 ...
  • 2019-09-25
  • 건교 70주년을 맞은 연변대학이 주최하고 연변대학민족교육연구소가 주관한 학술포럼 ‘2019년 소수민족교육학술회의 및 건국 70주년 소수민족교육발전력사와 전망’이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건국 70주년을 맞으면서 중국소수민족교육발전력사와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국가...
  • 2019-09-23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