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조선어문자사업조례’실시 30년 기념좌담회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31일 11시49분    조회:17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어문자사업조례’를 관철, 실시한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계기로 연변조선어문사업위원회에서 8월 31일 주정부청사에서 30주년 기념좌담회를 개최했다.

연변조선어문사업위원회(번역국) 김천근 주임은 사업총화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어문자사업조례(이하 조례)”를 반포, 실시한 30년래 이룩한 성과를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첫째, 조선어문자 정책과 법규가 끊임없이 보완되었다. 이를테면 조례의 3차 개정을 통해 실용성과 권위성이 향상되였다. 또한 매년 9월 2일을 ”조선어 문자의 날”로 제정하고 조선언어문자사업을 이끌어냈다.

둘째, 조선어문자가 각분야에서 널리 응용되였다. 

사회용어면 특히  거리용어정돈면에서 ”난관돌파년”, “ 공고년”활동과 ”거리용어물제작 신용단위 평의”활동을 전개하여 규범화 되지 못한 거리용어물 3만여개를 정돈,개정했다. 

신문출판면에서 루계로 조선문도서 1만2209가지를 출판 그중 400여가지 도서가 국가급, 성급 우수도서상을 수여받았다.

문화예술면에서 조선족문학예술작품은 민족특색이 선명하고 창작장르가 다양하다. 연변작가협회 600여명 회원중 절반이상이 조선족작가인데 해마다 1천여만자에 달하는 문학작품을 각종 신문잡지에 발표한다.

연변조선어규범위원회는 6000여개의 새명사술어를 규범화하고 <조선말규범집>,<조선말새명사술어규범집>을 편집, 출판하였으며 연변언어연구소 등 과학연구기구는 <조선말사전>,<조한한조법률소송용어사전> 등 도구서를 편집하였는데 조선말사전이 국가민족사무위원회와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중국민족도서”1등상으로 평의되였다.

이외에도 조선언어문자사업은 연변의 경제,사회발전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이날 연변주정부는 조어금 부주장(사진 좌 6)을 통해 조선언어문자사업을 실시한 지난 30년래 활약상을 보여준 최만복, 최문철 등 16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기조발언이 있었다. 최만복, 김성일, 주철봉, 김정일 등 로일대들이 그동안 조선어문자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 실시과정 등을 이야기 하면서 조선어문사업조례의 필요성과 향후 발전에 대해 전망했다.

끝으로 연변주정부 조어금 부주장은 “조선언어문자사업은 성스럽고 위대한 사업이다. 30년간의 조선어문자자사업을 돌이켜보면 조선언어문자를 자치주통용언어문자로 확정, 조선언어문자관리 체계를 기본적으로 형성, 조선언어문자의 규범화 추진,  조선언어문자를 학습,사용하는 공민의 권리 보장 등 여러가지 특점이 있다."며 새로운 정세하에서 조선언어문자사업의 중대한 의의를 피력하고 향후 개척해야 할 부분들을 제시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Total : 1576
  • 인민넷 조문판: 연변주위 선전부, 연변주위 인터넷안전과 정보화지도소조, 연변주 문화예술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신보사(延边晨报社),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농촌상업은행에서 후원한 “내눈에 비친 아름다운 연변” 2016 인터넷촬영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작품이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연변주 정...
  • 2016-11-16
  • 국제방송국 기자 김호림씨의 인물로 읽는 조선족 100년사-《조선족, 중국을 뒤흔든 사람들》이 한국 글누림출판사에 의해 일전에 출판발행되였다.  1966년 연길시 소영향에서 태여나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국제방송국에 입사한 김호림씨는 “조선족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하...
  • 2016-11-15
  • 우리 주 제10회 연변독서절 및 신화서점컵 독서응모활동이 막을 내린 가운데 평의결과가 8일에 나왔다.   주독서절조직위원회, 연변일보사, 연변작가협회에서 련합으로 개최하고 길림성신화서점집단 연변유한책임회사에서 후원한 “신화서점”컵 유상응모활동에서는 도합 817편의 응모원고를 접수했는데 그...
  • 2016-11-10
  • 영구시 조선족사회의 백여년 력사흐름을 한눈에 읽을수 있는 "영구조선족간사"(중문판)가 2016년 9월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집필을 담당한 김영일 영구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은 1985년부터 "영구조선족간사" 편찬사업에 착수했다. 그는 19세기말부터 1985년까지의 내용을 1988년 4월에 완...
  • 2016-11-09
  • 인민넷 조문판: 오늘은 기자의 날이다. 습근평총서기는 어제 중국기자협회 제9차 리사회 제1차 회의 및 중국뉴스상, 장강도분상 시상회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광범한 신문사업자들에게 아래의 4가지 희망을 제출했다. 정확한 정치방향과 정확한 여론방향, 정확한 여론인도를 견지하고 업무수준을 부단히 제고하...
  • 2016-11-09
  • 글로벌시대 조선족교육의 과거와 현재 분석 미래에 대한 전망 행사장일각   1906년 설립된 서전서숙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6일 연변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글로벌시대 중국조선족교육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에서 주최, 동북조선민족교...
  • 2016-11-09
  • 국내외에서 이름을 날린 중국 장애인 예술단(中国残疾人艺术团)이 11월 4일 저녁 장시(江西) 난창(南昌)에서 현지 민중들에게 ‘천수관음(千手觀音)’등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연기자들의 훌륭한 예술 조예는 현장의 모든 관중들을 감동시켜 뜨거운 박수갈채를 얻었다. 이날, 2016년 ‘분방 공유’ 중...
  • 2016-11-08
  • 대형서점도 매출이 급격히 줄고있다는 시대다. 그러니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서점의 경우 해가 갈수록 상황이 렬악해지는건 불보듯 뻔한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좀 팔아보겠다”고 독특한 콘셉트로 독자를 사로잡는 이색동네책방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한다.   “서점은 죽지 않아, 우리 책 좀...
  • 2016-11-07
  • 문학에 꿈을 둔 글쓰기애호가들이 잡지(주필 장수철)라는 징검다리를 통해 자신의 글재주를 마음껏 펼쳐보이고있다. 11월 4일 오전, 대미문화상 시상식이 연길 백산호텔에서 있었다. “대미문화상”은 잡지에서 10년만에 치르는 문화상이여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근 1년간 28...
  • 2016-11-04
  • 특별기획 “한국은 지금 한풍시대”26회《중국신문상》 3등상 수상 중화전국신문사업자협회가 주관하는 중국신문계의 년도 최고상인 제26회 《중국신문상》 평의에서 본사 한정일, 김경, 안상근, 유경봉, 최화, 김영화기자 (편집 홍길남)가 공동집필해 완수한 특별기획 계렬보도 《한국은 지금 한풍시대(中国风...
  • 2016-11-04
‹처음  이전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