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을 가슴에 품고 꿈을 펼쳐라"
중국 첫 전국성적 조선족민속절
전국 각지 3천여명 참가 예정
중국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성적인 조선족민속절이 9월 22일 심양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된 가운데 9월 4일 주최측은 심양에서 "2018중국료녕성심양조선족민속문화절"소식공개회를 가졌다.
소식공개회에서 최무삼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비서장,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겸 심양옥타 강학원 회장,심양시조선족문화관 박석호 관장이 각기 분야별로 소개한데 의하면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운동장에서 진행하게 될 대회에는 조선족민속경기(씨름,그네,널뛰기,윷놀이 및 달리기 등 육상경기와 민속놀이),조선족노래자랑,조선족문예공연(21일 저녁,전국 각지 조선족예술관,문화관 출품)외에 중국조선족배구초청경기,중국조선족장기대회(21일~22일) 및 중국조선족기업상품전시회(21일~22일)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여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씨름왕에게는 전통적인 소 대신 승용차(약 7만원가치)를 장려하게 되며 특별히 준비된 조선족기업상품전시회에는 전국에서 온 기업들에 120개의 부스와 주숙비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민속절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심양시조선족련의회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시조선족문화관,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주관하게 된다.
민속절 조직위원회 표성룡 위원장(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
대회조직위원회 표성룡 위원장(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은 “이번 활동은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국성적으로 조직한 우리민족민속절로서 화합단결의 장,조선족전통문화,계승발전의 장,조선족기업 상품점검의 무대,민족을 가슴에 품고 부흥을 꿈꾸는 비젼의 장으로 만들것이며 문화민족으로 우리 모두가 한덩어리로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줄것이며 앞으로 100년 부흥을 꿈꾸는 첫돌을 놓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말하고 대회성공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행사를 준비해준 여러 단위와 개인들을 일일이 치하했다.
대회 비서처 김경수 비서장은 이번활동은 “중국조선족의 전국성적 활동이지만 해당규정에 쫓아 주최측은 료녕성단체들로 조직됐지만 ‘민족을 가슴에 품고 꿈을 펼쳐라’를 구호로 북경시, 상해시, 천진시, 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 산동성, 광동성, 강소성 등 전국 3000여명의 조선족들이 활동에 참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글로미디어 김성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