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전통음식문화와 대련시민들의 만남' 공익행사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11일 10시08분    조회:18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민족의 음식문화를 전수, 계승하기 위한 ‘조선족전통김치와 대련시민의 만남’ 공익행사가 지난 9월 7일 대련 마란가도 문원아파트단지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대련 마란가도 당공위의 공동 주최, 대련광대식품유한공사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 개막전에 시작되는 문구시합, 전통장기시합 등 일련의 행사중의 하나인 전통음식문화홍보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대련시민과 만나게 된다. 백여명의 단지주민이 조선족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였다.
 

  조선족음식 하면 사람들에게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이고 친근한 음식이 바로 김치이다. 이번 행사도 조선족음식문화의 핵심인 배추김치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리설화주임의 개막사로 행사는 시작되였다. 이어서 대련광대식품유한공사의 김치전문가 송연자녀사가 배추김치 만드는 방법, 영양성분, 재료선정, 저장방법, 다양한 료리법 등 김치에 관한 궁금증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한 후, 김명순동사장이 직접 절여놓은 배추에 맛갈스런 양념장을 묻혀가면서 진하고 깊은 맛이 듬뿍듬뿍 담긴 김치를 만들어냈다. 참가자들은 눈으로 보는것 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끼고 맛보고 싶은 표정들이였다.

  이어서 주민들이 직접 배추김치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저마다 흥분된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고 양념장을 배추에 한층한층 발라가면서 손끝에서 나오는 맛을 즐기고 있는 듯하였다. 직접 만든 김치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김치가 대련시민에게 가깝게 다가가 그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조선족전통음식의 맛과 가치를 홍보하는 데 기여를 하였으며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추진작용을 하였다.

      /료녕신문 장홍매 특약기자

Total : 1576
  • 10월 9일은 570번째 한글날이다. 한글날을 맞아 우리가 쓰는 한국어에 대한 작은 상식을 쌓아보자. 욕하는 말인줄 알았는데…알고보니 표준어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속된 표현들 중에는 의외로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들이 있다. 어감이나 뜻이 상스럽고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 쓰여 당연히 욕설이나 속어라고 생각...
  • 2016-10-09
  •   지난 9월 29일, 한락연의 딸 한건립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원 위원장인 만리가 직접 제자(题词)를 쓴 “한락연기념관”을 룡정시서류국에 증정했다. 한락연은 20세기 중국의 걸출한 정치활동가이며 인민예술가로 불리운다.   룡정은 한락연의 출생지이다. 2010년 한건립은 룡정시에 와서 당시 룡정...
  • 2016-10-08
  • 한겨레아리랑연합회, 특별상에 극장 단성사 선정 ◆…12회 아리랑상을 수상한 민속학자 김봉관 선생. 사진=한겨레아리랑연합회 제공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이사장 차길진)는 7일 오후 인사동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아리랑상 수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아리랑상은 중국 조선족 전통문화를 지켜온 민속학자...
  • 2016-10-08
  • ['김치 디아스포라' 세미나] 동포들의 김치 소비 형태 연구… 중앙亞는 후추, 中은 고수 넣어 "이민자, 차별성 갖고 김치 계승"   세계로 흩어진 한민족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 김치를 어떻게 만들어 먹고 있을까. 거주 국가 환경에 따라 김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오는 13~14일 세계김치연구...
  • 2016-10-05
  • 조선족연구 심층차학술회 어떤 주제 오갔나?  조선족연구학회2016년도전국학술대회(일본) 동경에서 소집     조선족의 문화, 력사, 경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조선족연구학회2016년전국학술대회(일본)가 지난 10월 2일 동경니혼(日本)대학경제학부 본관에서 열렸다. 올해에 들어서서...
  • 2016-10-05
  • 중국 지린성 룽징춘의 용정실험소학교 전경. 학교는 1906년 보재 이상설 선생이 세운 항일 민족 교육 기관인 서전서숙(瑞甸書塾)의 후신으로, 오는 29일 학교 건립 110주년 행사를 열어 민족의 뿌리를 되새긴다. 용정실험소학교 29일 건립 기념식에 재학생 등 1천여명 참석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일제 강점기 만주...
  • 2016-09-28
  • 제3회료녕성어린이k-pop대회 및 한국어말하기대회 한중교류문화원에서 개최   본사소식  9월 24일,  “제3회료녕성어린이k-pop대회 및 한국어말하기대회”가 한중교류문화원 신생활홀에서 진행되였다. 지난해 k-pop대회에서 서탑조선족소학교의 안혜령어린이가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며칠전 전...
  • 2016-09-27
  • 연변인민출판사(사장 량문화)에서는 출판사 설립 65주년을 맞으며 지난 9월 23일, 연길시 신흥소학교를 비롯한 연변의 조선족중소학교에 문화예술, 청소년교양, 과학문화기술지식보급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총 17200권(28만원)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연변 중소학생 "책향기와 함께 성장"독서계렬활동의 하...
  • 2016-09-26
  • 월전에 도문시 석현진 향양촌 달라자툰 책임자로부터 마을에서 석비를 세우려니 지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달라자(大磊子)는 필자의 출생지로 필자는 지금까지 고향의 경제문화건설에 등한치 않고있다. 필자는 고향에 석비를 세우는 일을 고향에 대한 력사적 책임으로 정중히 대하고 지명유래의 력사적문헌 근거로 1960...
  • 2016-09-26
  • 심학철 "두만강" 사진전시 상해서 조선족사진작가 심학철(44살)의 "두만강" 사진전시가 상해사진예술중심에서 개최되였다. "상해사진예술중심"은 미술관의 조건을 구비한 상해 최초 사진예술을 목적으로, 또한 정부의 지원으로 세워진 사진예술 미술관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심학철 사진작가가 2009년 부터 찍어온 전통인화...
  • 2016-09-23
‹처음  이전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