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양민속절] 전국적인 민속문화절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25일 08시18분    조회:19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1일에 진행된 동북삼성 조선족문화관 우수종목 문예공연의 페막식 장면

축제 참석자들의 소감과 바람을 들어본다

‘민족을 가슴에 품고 꿈을 펼쳐라’ 를 슬로건으로 한 2018중국료녕성조선족민속문화절 행사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길림신문》 기자들이 만나본, 대회에 참가한 전국 각지의 조선족 각계 인사들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풍부한 행사내용에 이구동성으로 호평 일색이였다.

 

조선족오가황중심소학교의 황영민교원

민속절의 대경사가 민족 발전의 촉진제가 될것

심양태생인 심양시 우홍구 조선족오가황중심소학교의 황영민(50세)교원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잔치인 전국조선족민속문화절이 심양에서 성황리에 펼쳐져서 조선족으로서, 심양시민으로서 너무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대축제장에 들어서면 한눈에 안겨오는 ‘민족을 가슴에 품고 꿈을 펼쳐라’ 행사 주제가 민족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조선족들에게 힘과 희망을 북돋아 준다. 이틀 동안 상품전시회, 민속장기, 문예공연, 민속절 개막식, 민속경기, 노래자랑 등 조선족 산재지역에서 보기 드문 민족특색이 짙은 문예종목과 민속놀이들을 구경할 수 있어 기뻤고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률, 무게 있고 흥겨운 북소리가 심양 상공을 울려퍼질 때마다 가슴이 벅찹니다. 우리의 대경사를 더욱 많은 조선족들이 멀리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민속절의 대경사가 민족발전의 촉진제로 될것이라 믿고 민속놀이의 화면들은 아이들의 생생한 교재로 되여 전통을 계승하는데 일조될것을 기대한다.”며 전국 조선족민속절이 계속 이어나가고 조선족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씨름경기 결승전 장면

고향 연변의 젊은이가 씨름 우승하여 기쁘다

“고향 연변을 떠난지도 60여년이나 되였는데 올해 추석에는 심양에서 민속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고향에 가지 않고 오늘 친구들이랑 함께 구경을 나왔다. 오늘 이곳에서 전국 각지 조선족들이 다 모여 마음껏 우리 노래를 부르고 우리 춤을 추고 우리 전통놀이를 노는 것을 보면서 엄청 들떴고 많이 기쁘다. 오늘 내 고향 연변에서 온 젊은이가 씨름경기 우승을 하여 더더욱 기쁘다. 앞으로 조선족들이 자주 모였으면 좋겠다.”

씨름장 부근에서 만난 심양 서탑에서 사는 김기춘로인(78세)은 흥분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연변부림실업유한회사의 리철중 리사장

인산인해 이루던 옛날의 분위기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연변부림실업유한회사의 리철중 리사장은 “이번 심양민속절행사에 참석한 전국 각 지역의 경제인, 선수들과 교류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심양민속절행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을 비롯한 조선족기업가들이 함께 뭉쳐 전국적으로 처음으로 여러 가지 경제문화행사와 운동회를 펼쳤는데 매우 잘 진행된 종합적인 행사라고 느껴진다. 연변과 조선족 산재지역의 젊은이들이 외지로 빠져나가고 어르신들이 고향을 지키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드믈어 몇년에 한번씩 작은 운동대회 한번 조직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농촌에서 운동대회를 하면 인산인해를 이루고 매우 흥성하던 지난 세기 80, 90년대의 분위기를 더 이상 느낄수 없을줄 알았는데 이번 심양민속절행사가 이전의 그런 행사를 복제해놓듯이 우리 민족의 번영하는 기상을 보여주었다. ”며 “이번 민속절행사가 조선족의 경제문화발전에 촉진작용을 놀 것으로 기대되며 조선족 후대들에게 민족적 자신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된다. ” 고 말했다.

중국조선족기업 우수상품전시회 현장

민족의 위상과 민족제품이 윈윈을 이루기를

“오늘 이런 성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저희 회사를 많이 알리게 된것 같다. 저희 해금포 민족이불은 민족 이불을 가공하는 회사이다. 이런 민족 성회에 저희 민족 제품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틀 사이에 적지 않은 주문과 많은 련락처 교환을 받으며 만족스런 결과를 얻은것 같다. 앞으로 저희 민족 제품이 더 많은 민족활동과 결부하여 저희 민족과 저희 제품이 모두 알려지는 윈윈을 이루기를 바란다. ”

중국조선족기업 우수상품전시회에 참가한 해금포침구(심양) 판매부 책임자 엄룡호가 이같이 말했다.

길림신문 최승호, 김성걸, 강동춘, 유경봉, 정현관 기자

Total : 1576
  • 6월 3일, 기자가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유한회사로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단오 련휴기간 광범한 시민들의 출행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해당 회사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연길-룡정 명동단오문화관광축제”직행차를 개통하게 된다    이 직행차는 매일 아침 8시 30분 동북아려객운수역, 연길려...
  • 2019-06-06
  •        제15회 ‘홈타민컵’ 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 우리 민족 꿈나무들의 대표적인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제15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아동절인 6월 1일부터 2일까지 할빈에서 펼쳐졌다. 흑룡강...
  • 2019-06-04
  • 원제목:뉴미디어시대 조선어 매체들, 협력으로 새출로 열자 제2회 조선어매체협력회의’ 각 매체대표들 발언 들어보니 ‘제2회 조선어매체협력회의’가 29일 장춘에서 있었다. 중국 조선족 언론 매체의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하기 위한 것을 취지로 한 회의는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에서 주최하고 길림신...
  • 2019-06-04
  • 2019년 중국 연길 조선족단오민속문화관광축제 6월7일 개막 소식공개회 현장 5월 31일, 2019년 중국(연길) 조선족단오민속문화관광축제 관련 소식공개회가 연길시 전역관광봉사중심에서 거행되였다. 회의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연길 조선족민속문화관광축제 행사가 6월 7일 오전 9시 30분 중국조선족민속문화원에서 개막된...
  • 2019-06-03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 [문화를 말하다-9] (김희관편9) 1992년 봄, 9월 3일에 거행될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40돐 경축활동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TV방송은 여러가지 TV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해야했지요. 그래서 저는 오래전부터 구상하던 중국조선족의 100년 력사를 영상으로 살려내는...
  • 2019-05-29
  •     5월 24일, 연변인민출판사 과학편집실 편집일군들은 출판사 지도부의 위탁을 받고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 찾아가 최근년간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3농’도서와 잡지 500여권을 수남촌 농가서옥에 기증했다. 국가급 전통부락명부에 오른 수남촌은 조선족의 전통과 혁명력사가 고스란히 보존...
  • 2019-05-27
  •       2019년5월25일, 유난히 화창한 날씨의 토요일 오후, 도쿄 닛뽀리에 위치한 일본 조선족문화교류협회(info@jkce.org) 사무실에서 '글향기 도서실' 오픈식이 진행되었다.       '글향기 도서실'은 지난해 말부터 '글향기 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
  • 2019-05-2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8](김희관편8) 1986년 3월 말 주당위에서는 저와 담화를 하면서 사업의 수요에 의해 연변텔레비죤방송국 국장을 맡고 영상사업을 발전시켜보라는 것이였어요. 저는 얼싸 좋다고 했지요. 영상사업에 대해 오래전부터 꿈을 꿔왔으니깐요. 첫손을 댄 음...
  • 2019-05-23
  • 비교문화학자이며 문명비평가인 김문학 중일한 국제비교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은은 5월 12일 오후, "창혜교육(创慧教育) 상해중심"의 초청으로 상해 경운리(景云里)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일본문화의 심층"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첫머리에서 김문학씨는 이렇게 강조했다. "10일에 로신의 장손 주령비씨와...
  • 2019-05-1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7](김희관편7) 1985년 11월, 미국아세아문화쎈터의 초청으로 연변예술학교예술단이 미국을 방문공연하는 영광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제가 예술단을 거느리고 그 먼 길을 다녀오게 되였어요. 중남해에서 호계립동지(두번째줄 가운데)의 접견을 ...
  • 2019-05-16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