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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이 '던진' 메시지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2일 08시20분    조회: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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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회장 손룡호)에서 제작한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 이 지난 4월 30일, 시민들과 처음으로 대면했다.
 
《아버지의 유산》은 아버지의 유산상속문제를 둘러싸고 혈안이 된 가족들간의 갈등을 예리하게 폭로한 한편의 미니영화이다..
 


과연 “돈 앞에선 혈육도 없단말인가?”
“선의와 공정, 공평은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야 하나?”
...
이같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색의 여운을 남긴다.
 


비록 23분짜리 짧은 미니영화에 불과하지만 씨나리오의 전개가 전개되면서 우리에게 던진 강한 메시지... 
 
씨나리오 창작에 김무, 촬영에 방호범, 감독에 손룡호, 이외 출연진들의 노력끝에 완성된미니영화는 지난해 연변인민출판사 《예술세계》 편집부에서 조직한 미니영화 극본 응모에서 2등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씨나리오가 미니영화로 재탄생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회장인 손룡호 감독은 “생활은 문학창작의 원천이기에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사회현상을 다루려는 생각을 갖게 되였다. 이번 영화를 통하여 혈육지간의‘정'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였다.”며 지금까지 묵묵히 지지해준 영화드마라애호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씨나리오 작자 김무는 변호사이기도 하다. 그는 다년간 많은 소송사건을 접하는 과정에 눈앞의 리익에 혈안이 되여 친혈육이 앙숙이 되는 사례들을 수두룩히 보아왔기에 그런 것들이 이번에 씨나리오로 씌여지게 되였다고 말했다.
 
2016년에 설립된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는 그동안 여러편의 미니영화를 제작했다. 그중 춘절헌례작품인-<설날>은 13만개(텅쉰 9만5천+조글로 4만7천)의 조회수를 자랑하면서 연변영화드라마의 새장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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