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사람 손림후 전국웅변대회에서 1등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1일 14시28분    조회:19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웅변대회에서의 손림후.

최근 호남성 형양시에서 펼쳐진 마약금지를 주제로 한 전국성 웅변시합에서 길림성을 대표해 사합에 참가한 연변선수 손림후가 1등상을 받아 안았다.

“마약금지는 마음속으로 부터”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웅변대회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마약과 멀리하며 마약의 중독에서 헤여나오지 못하는데 경종을 울려주고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데 그 취지를 두었다.

이번 웅변대회는 중국웅변대회조직위원회와 중국경찰넷, 형양시당위 선전부 등이 련합주최했는데 전국 16개 성, 직할시와 오문특별행정구에서 온 120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참가했다. 연변에서는 손림후를 비롯한 3명의 선수가 길림성을 대표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손림후는 웅변대회를 위해 직접 연변주강제격리마약금지소에까지 가서 마약금지에 대해 료해했다. 손림후는 연변의 한 보스가 마약을 접촉하게 된 과정과 금지과정 그리고 다시 마약을 붙이게 되였다가 철저히 마약에서 손을 떼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한 마약금지선전원이 되기까지의 곡절적인 이야기들로 생동한 실례를 들어가면서 감명깊게 웅변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마약웅변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에 손림후는 많은 마약중독자들이 다시 마약에 손대는 현상이 아주 엄중한데 무려 이 같은 재흡입률(复吸率)이 90%에까지 도달한다는 것을 놀랍게 알았다고 강조, 마약은 일단 빠져들기만 하면 가정은 물론 재산과 생명까지 파탄되고 위협받는 악마와도 같기에 견결히 배격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금지사업은 사회적인 관심은 물론, 중독자의 강한 정신적 힘과 완강한 의력이 뒤받침되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전국성 마약웅변대회가 호남성 형양시에서 펼쳐진 것은 형양시의 마약금지사업에서의 성과가 전국적으로도 뛰여나기 때문이다. 형양시의 마약 재흡입률은 45%까지 낮추어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손림후는 지난해 운남성 곤명에서 있은 “초심을 잃지 말자”는 내용을 주제로 한 전국성 웅변시합에서도 조선족 민족복장을 떨쳐입고 나서서 개인최고상인 특등상을 받아 안았다.

손림후는 웅변도 아주 좋은 표현예술이라고 말하면서 향후 전국성 웅변대회를 통해 연변의 문화를 전국에 널리 선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연변을 알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38](채영춘편-3) 저명한 아동문학작가 채택룡의 부분적 작품집. 아버님은 1945년에 광복이 되여서부터 1950년까지 《연변일보》의 전신인 《인민일보》,《길림일보》, 《한민신보》,《동북조선인민보》에서 편집기자를 하셨어요. 《연변일보》가 1948년에 창...
  • 2020-02-1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37](채영춘편-2) 아동문학연구학자들에 따르면 세계 현대아동문학은 보통1835년을 기점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중국의 현대아동문학은 1919년 5.4운동을 기점으로 하구요. 조선은‘카프'가 결성된 1925년을 기점으로 잡고 있어요. 그럼 중국조선...
  • 2020-02-07
  •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전통명절인 설날에 일본간사이조선족 총회(//kcj.korean.net) 운영진은 오사카 니시나리쿠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 단란히 모여 총회전통문화원(원장 최정실)이 주관하는 송구영신의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는 지난 한해 리옥단 회장의 아...
  • 2020-02-0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36](채영춘편-1) 본기는 원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부부장으로 사업했던 문화인 채영춘선생의 구술을 통해 시청자들과 독자들에게 그의 부친이며 중국조선족 제1대 아동작가,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정초자인 채택룡선생과 그의 장...
  • 2020-01-31
  • 얼마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2020년 음력설 문예야회  록화현장에 찾아가 봤는데요. 화려한 무대 뒤 출연자들의 대기실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온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설날 음력설 문예...
  • 2020-01-1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34](림원춘편-6) 〈몽당치마〉가 나가자마자(발표되자마자), 여러분들이 봤는지는 몰라도 그때는 센세이숀을 잃으켰지. 문단이 막 끓었어요. 그렇게 〈몽당치마〉를 쓰고, 작가협회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중국작가협회에서 〈몽당치마〉가 전국단편...
  • 2020-01-16
  • 일본 주류사회에 한복의 멋과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률 전파 2020년1월11일 오후 오사카 쿄바시에 위치한 베로니카 공연장은 180여명의 패션, 문예 출연자들과 방청객들로 들끓었다. AKEA JAPAN(아세아어린이 엔터테이먼트협회)과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http://kcj.korean.net)의 (원장 리혜영)이 공동주최한 레이와2년의 첫...
  • 2020-01-1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33](림원춘편-5) 작가협회에 전근한 다음 제가 제일 처음 괜찮다는 작품을 내놓았다는 것이 단편소설 입니다. 그럼 어떻게 를 창작하게 되였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연변대학에서 교수(강의)를 하는 형님네 형수님이 위암수술을 한지 7년에 나면서 병...
  • 2020-01-08
  • 설 명절을 앞두고 현지시간 19일 오후 한국 서울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조선족을 위한 특별공연 '2020 한중 설맞이 문예야회'가 열린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중포커스신문과 서남권글로벌센터가 주최하고, 조선족 문예단체인 민들레사랑예술단·민들레사랑회가 주관할 이번 설맞이 ...
  • 2020-01-0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32](림원춘편-4) 나는 방송국에 가자마자 입당지원서를 제출했지요. 그때 신문매체도 그렇고 방송매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원이 아닌 기자는 값이 없었습니다. 당원이 아니면 농촌에 내려가도 당소조회의도 참가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꼭 입당해야겠다고 (작심...
  • 2020-01-02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