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지역 민속마을의 보전과 개발의 현주소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5일 07시54분    조회:18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전통가옥문화협회 제3회 총회 및 중한학술발표회 소집

“연변지역 민속마을의 보전과 개발”을 주제로 한 “연변조선족전통가옥문화협회 제3회 총회 및 중한학술발표회”가 일전에 연변대학과 도문 강녕한옥마을에서 소집되였다.

이번 회의는 (사)연변전통가옥문화협회 조광훈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연변대학 공학원 허일남 부원장의 축사, 중국민족대학교 황유복교수와 국제온돌학회 공동회장이며 심양건축대학 김준봉교수의 특별강연, 학술발표, 협회 2018년 사업총화보고 및 2019년 사업안내 등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사를 올리는 조광훈회장

(사)연변전통가옥문화협회는 2017년 2월에 급격한 발전에 따른 연변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가옥의 옛모습과 정신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켜보자는 목적으로 창립되였다. 이번 회의는 우리 민족의 가옥이 어떻게 이곳에 자리잡고 변화되여 왔는지를 체계적이고 학술적으로 연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연변조선족이 어떤 집을 짓고 살아야 할것인지를 제안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한데 목적을 두었다.

조광훈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은 비록 시작의 단계이지만 십년, 이십년, 삼십년 후에는 우리 협회의 업적들이 모여서 연변조선족 전통가옥과 문화의 큰 틀을 이루는 기둥이 될것이다.”고 신심가득히 향후 전망을 밝혔다.

“우리민족기원의 다 학제적 통합연구”라는 제목으로 된 황유복교수의 특별강연은 인류기원리론, 한민족기원의 력사, 한민족기원연구의 POlNT, 문어학, 언어학, 고고학, 농학, 신화학, DNA , 결론 등 다섯개 내용으로 우리 민족의 기원을 체계적으로 강의 한데서 거의 모든 청자들이 “오늘에야 우리 민족의 기원과 력사를 처음으로 알게 되였다”며 감사를 표하였다.

“‘온돌과 마루’의 리해” 라는 제목으로 김준봉회장은 세계적인 유명학자들의 론문과 력사적으로 이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온돌”과 “구들”에 슴배여 있는 5천년간의 실례들로 참석자들의 가슴에 “처음 듣는 특강” 이라는 깊은 인상을 받게 했다.

황유복, 김준봉교수의 특강에 이어 연변대학 림금화교수의 “연변조선족 전통마을 류형 및 변화” 연변대학 김송란교수의 “연변지역 농촌마을의 개발방향에 관하여” 길림건축대학 김일학교수의 “연변 전통가옥의 변천과정에 관하여” 연변대학 전신자교수의 “조선족 전통음식문화의 계승 및 발전” 연변대학 방광수교수의 “에너지 절감형 신형건축벽돌에 관한 연구” 한국 명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인 김창걸의 “조선족 연변민가에 관한 소고” 연변 과학기술학원 건축과 윤희상교수의 “중국 조선족 민속원의 계획 및 설계방안” 등 많은 학술론문들이 발표되였다.

한편 도문 강녕 한옥마을 답사에서 연길 “궁중떡향기공방”의 리향단원장의 궁중꽃떡시연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가옥에 비춰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덫 칠을 한데서 모든 참가자들로부터 “꽃속의 떡”, “떡이 아닌 꽃이다”는 찬탄을 자아냈다.

길림신문/오기활

리향단원장의 궁중 꽃떡 시연 한마당

파일 [ 1 ]

Total : 1576
  • 일전, 국가주택과성향건설부 등 6개 부서에서 공포한 제5진 중국전통촌락명록에  심양시 심북신구 석불사 가두 석불1촌, 조양시 카라친좌익몽골족자치현 남초가두 백음애리촌, 호로도시 수중현 가비암향 왕가점촌 등 13개 촌이 새로 입선됐다. 이로써 료녕성에는 국가급 전통촌락이 이미 30개에 달하여 동북에서 첫자...
  • 2019-06-26
  •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방언학회(회장 정승철 서울대 교수)가 오는 28~29일 북한의 언어문화를 고찰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서울대 인문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북한 언어문화 연구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0여 명의 국내 및 중국, 일본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 2019-06-2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 [문화를 말하다-11] (김희관편11) 우리가 문화를 깊이 배우고 연구하자면 민속을 모르면 안되지요. 모든 민족의 문화는 민속이 토양이기 때문이지요. 2014년 봄부터 저는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에 초빙되여 도자기, 가구, 생활용품 등 민속문물에 대한 연구...
  • 2019-06-20
  •       '일본 제1회 우리말 축제' 오사카서 성대히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간사이녀성회및경영자협회(www.kcj.korean.net회장 리옥단)가 주최한 일본 제1회 우리말축제가 6월16일 오사카 니시나리쿠(西成区)의 극장에서 회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였습니다. 아롱다롱...
  • 2019-06-20
  • 리청산(통화청산그룹 리사장)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 오늘 더없이 뿌듯한 마음으로 《길림신문》 제1회 ‘두만강’ 칼럼상 시상식과 ‘두만강’ 문학 정품선 《감로수는 흐른다》 출판발행식 두 행사에 참석하게 되였습니다. ‘두만강’ 문학 정품선 《감로수는 흐른다》 책을 내고 보...
  • 2019-06-20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문학 중일한 국제비교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이 지난 5월 12일 오후, '창혜교육(创慧教育) 상해중심'의 초청으로 상해 경운리(景云里)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일본문화의 심층"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료녕신문이 전했다.   김문학씨는 강의 시작 전에 먼저 "10일에 로신의 장손 ...
  • 2019-06-13
  •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는 대련 조선족의 전통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대련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명함장으로 되였다.     지난 6월 8일, 료녕신문 취재팀은 력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9년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를 취재했다. 대규모 민족문화 전승의...
  • 2019-06-11
  •   본사소식  전통예술공연, 민속경기, 음식•복장문화 등 실속있는 행사들이 ‘총출동’한 대규모 민족문화전승의 장이 대련시에서 펼쳐졌다. 6월 8일 ‘나와 나의 조국•해변의 아리랑’ 테마의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경축 및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가 대련삼림동물원...
  • 2019-06-11
  • 재한 조선족 출신 서양화가 문현택 개인전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3일까지 한국 서울 구로구 소재 갤러리 구루지에서 열렸다.     문현택 화가.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에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화전은 문현택 작가의 세번째 개인전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 표현방식으로 서...
  • 2019-06-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 [문화를 말하다-10] (김희관편10)   대지를 진감하는 룡심 여태까지 저는 줄곧 문화행정기획과 영상기획자의 역할을 많이 해왔다고 할 수 있는데 정년은퇴를 하면서 기획자에서 필자로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자기도 모르게 머리 속의 걸 자꾸 쓰고 싶었...
  • 2019-06-07
‹처음  이전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