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지역 민속마을의 보전과 개발의 현주소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5일 07시54분    조회:19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전통가옥문화협회 제3회 총회 및 중한학술발표회 소집

“연변지역 민속마을의 보전과 개발”을 주제로 한 “연변조선족전통가옥문화협회 제3회 총회 및 중한학술발표회”가 일전에 연변대학과 도문 강녕한옥마을에서 소집되였다.

이번 회의는 (사)연변전통가옥문화협회 조광훈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연변대학 공학원 허일남 부원장의 축사, 중국민족대학교 황유복교수와 국제온돌학회 공동회장이며 심양건축대학 김준봉교수의 특별강연, 학술발표, 협회 2018년 사업총화보고 및 2019년 사업안내 등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사를 올리는 조광훈회장

(사)연변전통가옥문화협회는 2017년 2월에 급격한 발전에 따른 연변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가옥의 옛모습과 정신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켜보자는 목적으로 창립되였다. 이번 회의는 우리 민족의 가옥이 어떻게 이곳에 자리잡고 변화되여 왔는지를 체계적이고 학술적으로 연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연변조선족이 어떤 집을 짓고 살아야 할것인지를 제안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한데 목적을 두었다.

조광훈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은 비록 시작의 단계이지만 십년, 이십년, 삼십년 후에는 우리 협회의 업적들이 모여서 연변조선족 전통가옥과 문화의 큰 틀을 이루는 기둥이 될것이다.”고 신심가득히 향후 전망을 밝혔다.

“우리민족기원의 다 학제적 통합연구”라는 제목으로 된 황유복교수의 특별강연은 인류기원리론, 한민족기원의 력사, 한민족기원연구의 POlNT, 문어학, 언어학, 고고학, 농학, 신화학, DNA , 결론 등 다섯개 내용으로 우리 민족의 기원을 체계적으로 강의 한데서 거의 모든 청자들이 “오늘에야 우리 민족의 기원과 력사를 처음으로 알게 되였다”며 감사를 표하였다.

“‘온돌과 마루’의 리해” 라는 제목으로 김준봉회장은 세계적인 유명학자들의 론문과 력사적으로 이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온돌”과 “구들”에 슴배여 있는 5천년간의 실례들로 참석자들의 가슴에 “처음 듣는 특강” 이라는 깊은 인상을 받게 했다.

황유복, 김준봉교수의 특강에 이어 연변대학 림금화교수의 “연변조선족 전통마을 류형 및 변화” 연변대학 김송란교수의 “연변지역 농촌마을의 개발방향에 관하여” 길림건축대학 김일학교수의 “연변 전통가옥의 변천과정에 관하여” 연변대학 전신자교수의 “조선족 전통음식문화의 계승 및 발전” 연변대학 방광수교수의 “에너지 절감형 신형건축벽돌에 관한 연구” 한국 명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인 김창걸의 “조선족 연변민가에 관한 소고” 연변 과학기술학원 건축과 윤희상교수의 “중국 조선족 민속원의 계획 및 설계방안” 등 많은 학술론문들이 발표되였다.

한편 도문 강녕 한옥마을 답사에서 연길 “궁중떡향기공방”의 리향단원장의 궁중꽃떡시연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가옥에 비춰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덫 칠을 한데서 모든 참가자들로부터 “꽃속의 떡”, “떡이 아닌 꽃이다”는 찬탄을 자아냈다.

길림신문/오기활

리향단원장의 궁중 꽃떡 시연 한마당

파일 [ 1 ]

Total : 1576
  • 9일 오후, 전임 중앙통전부 부부장이며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국가1급 작곡가 김봉호, 그리고 이날 숭선진에서 소집됐던 ‘붉은해 변강비추네' 창작 55주년맞이 기념 간담회에 참가했던 전문가, 학자들이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화룡시당위서기인 김렬의 배동하에 화룡시진달래국제포럼쎈터...
  • 2021-05-10
  • 문화는 시적인 령혼이며 더우기는 한 도시의 연성실력이다. 일전, 《초요》잡지사에서 단독 발표한 ‘2021 중국에서 가장 시적인 100강현시’ 차트가 공개됐는데 길림성에서 3개 지역이 차트에 올랐다. 그 중 연변주 화룡시가 74위를 차지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 2021-05-06
  • 민족가무극—〈정률성〉 공연 장면. 4월 28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창작한 민족가무극 원작〈정률성〉이 연길 아리랑극장에서 정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가무극 〈정률성〉은 음악, 무용, 연극, 무대미술의 새로운 기술이 어우러진 격정의 무대로 력사감과 현실감으로 관중들에게 짙은 애국주의성연을 선물했다. ...
  • 2021-04-30
  • 25일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듯이 영화는 우리에게 변함없이 뜨거운 화제이다. 좋은 영화라고 해서 인생영화는 아니다. 인생영화는 좋은 영화랑 별개이다. 그냥 개인적인 취향과 추억으로 반복해서 보고 싶은 영화이다. 나의 성장에 변화를 준, 심장에 콕 박혀서 추억하면 아련하기만 한 영화, 평...
  • 2021-04-29
  • 연변에서 독립창작한 민족가무극—〈정률성〉이 4월 26일 저녁 7시 연길 아리랑극장에서 첫 막을 올린다. 료해에 따르면 정률성은 우리 나라 걸출한 조선족 작곡가이고 인민음악가이며 무산계급 혁명음악의 개척자로서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그는 일생동안 근 400여곡의 노래를 창작하였는데 그 대...
  • 2021-04-26
  •   연변주내 무형문화재(33)-만담과 재담 20세기의 대표적 만담군 신불출. (제일 왼쪽 사람)   만담과 재담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세상을 풍자하는 등 여러 소재로 이뤄진 이야기로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구연예술이다. 그중 만담은 배우 한명이서, 재담은 배우 두명이서 말을 주고받으며 연기한다. 만담과 재...
  • 2021-04-23
  • 30여년간 우리 말과 글의 표준화 사업에 종사 조선과 한국을 100여차 방문하면서 정보처리 관련 학술교류 진행 조선어정보처리 연구에서 민족문화의 뿌리가 관건이라고 말하는 현룡운 회장. “우리가 어려서부터 배우고 사용하여 온 우리 말과 우리 글은 얼마나 자랑스러운 언어인가? 그러나 같은 사물에 부동한...
  • 2021-04-23
  •   제3회 해외요청무대(海外点歌舞台)—우리네 장단 좋을시구 (완정영상 45분)     기획: 길림신문 주관: 한중포커스신문 동북아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민간외교TV 촬영제작: 길림신문 호국영상 영상자료 협조: 연변TV 장고TV
  • 2021-04-23
  • 4월14일,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사업 련석회의가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련석회의는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사업에 대한 중요론술 정신을 깊이있게 락착하고 국가통용언어문자의 보급사업을 확고하게 추진하며 소수민족언어문자의 학습과 사용을 법에 따라 보장할 목적하에 2020년 조선어문사업을 총화, 교류하고 2021년 ...
  • 2021-04-16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