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4회 할빈 겨레얼 청소년 전통문화축제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9일 11시25분    조회:17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사)한국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관, 한국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 제4회 할빈 ‘겨레얼청소년전통문화축제’가 지난 17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허룡호국장, 흑룡강성조선족경제문화촉진회 박태수부회장 겸 비서장,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부관장, 할빈시조선장기협회 최성림회장,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최덕해교장 등 해당 령도들과 동북3성 각 조선족중소학교 학생, 교사 및 학부형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민족의 희망인 청소년들로 하여금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전승하면서 겨레의 얼을 지켜나가게 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민속장기, 민속전통윷놀이, 민속례의풍속교육, 민속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대회 주관측인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부관장은 개막사에서 한국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자녀들이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더욱 잘 지켜나가게 하기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 주시는데 대해 감사를 드렸으며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상무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태수부회장도 축사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는 우리민족의 공동한 정신적 재부이다. 우수한 민족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지 않는 민족은 희망이 없는 민족이다”고 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계기로 민족전통문화를 더욱 잘 배우고 전승하면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우리 겨레의 얼을 잘 지켜가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기를 희망했다.

  개막식에 이어 경기장에서는 민속장기와 민속윷놀이 경기가 열띤 분위기속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하루동안의 열띤 경기를 거쳐 민속장기 소학남자조에서는 연변의 윤지호선수가 우승을,밀산시조선족소학교의 황혜남선수가 준우승을 따냈으며 3등부터 8등까지는 최경철(밀산), 김선철(연길), 엄정훈(연길), 안림(아성), 김재안(밀산), 김재훈(연길)선수가 각각 차지하였고 연길시공원소학교와 밀산시조선족소학교팀이 단체1위, 아성구조선족소학교팀과 할빈시도리중심소학교팀이 단체 2,3위를 차지하였다.

  소학녀자조에서는 심양시 화신소학교의 김윤정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등부터 8등까지는 니약선(연길), 최혜나(료녕 안산), 김려영(아성), 리흔(아성), 김려평(밀산), 김혜정(아성), 마영비(할빈도리) 선수가 차지하였고 아성구조선족소학교에서 단체1위, 밀산시조선족소학교와 할빈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단체2,3위를 차지하였다.

  중학남자조에서는 출전선수가 가장 많은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김영준, 김동휘, 유호연, 박성혁선수가 1,3,4,8위를 차지하였고 2,5,6,7위는 김건호(밀산), 곽진명(할빈조2중), 김정령(밀산), 전우헌(아성)선수가 차지하였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단체1위, 아성구조선족중학교에서 단체2위를 차지하였다.

  중학녀자조에서는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의 리혁선수가 우승을, 출전선수가 많고 실력이 역시 강한 아성구조선족중학교의 계민정, 조해월, 김예진, 리명화, 조명옥선수가 2,3,4,6,7를, 5,8위는 유란우(할빈조1중), 한성주(밀산)선수가 차지하였다. 단체전에서는 아성구조선족중학교에서 1위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민속윷놀이경기 소학조에서는 1등상에 할빈동력소학1팀, 2등에 도리소학교팀, 3등에 동력소학2팀이 입선되었다. 중학조에서는 1등상에 할빈조1중1팀, 2등에 할빈조1중4팀, 3등에 아성조중팀, 할빈조2중팀, 할빈조1중 5팀이 각각 입선되었다.

  

파일 [ 1 ]

Total : 1576
  • 4월 14일,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제8회 대련시조선족전통윷놀이대회'를 개최하였다. 예전에 로인을 위주로 한 윷놀이 행사를 이번에는 소학생 어린이로부터 젊은이 및 로인들 모두 300여명이 참가하여 실로 남녀로소 함께 하는 윷놀이 한마당 잔치였...
  • 2019-04-16
  •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민간예술가협회가 특별초청으로  4월16일에 향항에서 펼쳐지는 조국해방전쟁승리 70주년 및 오문회귀 20주년 경축대회 전국우수문예종목 공연시합에 참가하게 되는데 고명숙의 조선족무용 ‘접시춤’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활동은 중국민간체육문화교류추진회에서 주최하고 중...
  • 2019-04-16
  • [그림의 말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오마이뉴스 글:문하연, 편집:이주영] 미술작품 한 점을 독자와 함께 감상하며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와 작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미술전문가의 입장보다는 관람객 입장에서 그림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수산나와 두 노인(...
  • 2019-04-12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3 (김희관편) 아버지는 주덕해 주장의 비서로 정치 경제 문화 분야의 수많은 일을 본격적으로 도와드렸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심혈을 들인 사건은 바로 연변조선민족자치구 창립을 위한 수많은 조사연구와 문건작성 작업이였어요. 1950년《세계평화선언》에 싸인하...
  • 2019-04-12
  • 중국조선문 문자입력법의 자모배렬 표준이 없었던 공백 메워 두가지 조선문 정보기술의 국가표준이 정식 실시되였다. 바로 조선문 정보기술 표준인 ‘수자 건판에서의 조선문 자모 배렬 표준’(基于数字键盘的朝鲜文字母布局)(GB/T 34957-2017)과 ‘조선문 통용 건판 자모 수자 구역 배렬’(朝鲜文通...
  • 2019-04-08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특별기획 - 문화를 말하다(2)   구술인 김희관 우리는 연길역에 내려 연변지위에서 보낸 양마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왔어요. 하남다리에 이르니 세상에 이렇게도 큰 다리가 있다는 것에 얼마나 놀랐는지. 그리고 강가에서 흰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은 우리 어머니들이 빨래질을 하는 장면은...
  • 2019-04-04
  • “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의 작사자 리선근선생을 만나 연변혁명렬사릉원에서 기자의 취재를 받고있는 리선근선생(오른쪽) “…그대들은 생각해 보았는가 이 강산을 찾아준 은인들은 아직도 어느 한 심산속에 이름없이 누워있는 렬사들을…” 지난 세기 80년대초에 창작된 리선근 작사,...
  • 2019-04-01
  •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의 제1인자로 떠오른 김문학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원장,일본방송대학 특임교수(56)가 3월 10일 동경에서 문화강연을 한데 이어 26일 타이베이(台北)에서 련속으로 문화강연을 진행하였다.     동경의 전승문화연구회의 초청으로 진행된 "중한문화의 비...
  • 2019-03-31
  • 쌍둥이 자매 아리랑걸스,‘연변 아리랑'으로 가수활동 본격 시작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종종 무대나 TV를 통해 흔히 봐오던 신인가수나 배우들의 풋풋한 인사법이다. 지난 주말, 연길의 한 자그마한 음악학원에 차려진 무대단상에 올라 허리 굽혀 고운 신인인사를...
  • 2019-03-28
  •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를 펴내면서 문화의 시대라 일컫는 21세기, 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개혁개방 40년이라는 대변혁의 시대를 거쳐 새시대에 들어선 오늘날 특히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문화란 대체 무엇이며 문화는 우리 생활과...
  • 2019-03-28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