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어문 제13회'정음상'평의총화대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9일 20시31분    조회:21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중국조선어문》잡지사와 동북삼성조선어문 협의지도소조에서 주최한 제13회‘정음상’평의총화대화가 9일, 연길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정음상’은 중국에서의 조선어 학자와 교육자, 번역사업일군, 매체언론인들을 고무격려하여 조선어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게 함으로써 조선어에 대한 우리 민족의 긍지감을 높이고 중국에서의 우리 말의 보급과 옳바른 사용을 추진하여 우리 민족의 문화소양향상에 이바지 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국조선어학회 부회장 강용택

‘정음상’은 1955년 ‘훈민정음’ 창제 550돐, 반포 548돐에 즈음하여 설립되였는데 《중국조선어문》잡지에 발표된 우수론문을 선정하여 2년을 주기로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학술조, 사회조, 교육조로 나우어 진행되는바 지금까지 도합 400여명이 ‘정음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에 앞서 중국조선어학회 부회장 강용택은 축사에서 “40여년간 <중국조선어문>잡지는 당의 민족정책에 힘입어 우리 말과 글, 그리고 우리의 얼을 지켜가는데 한몫을 담당하였다. <중국조선어문>총서 발행이 증명해주다 싶이 그동안 <중국조선어문>잡지는 우리 민족의 기초교육, 언론매체, 출판번역, 나아가 대학교 조선어 교육과 연구에 많은 공헌을 해오며 그 영향력을 세계로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학술조 1등상을 받아안은 박문자(오른쪽)와 최송호(가운데)

제13회 ‘정음상’시상식에는 박문자(중앙민족대학)의 <코퍼스를 활용한 보조사 ‘까지’, ‘마저’, ‘조차’의 의미변별 연구>와 최송호(상해외국어대학) <중세조선어 문법형태 ‘ ’에 대하여>가 학술조 1등상을, 김해영(연변대학) <조선어문과정의 민족문화요소 및 교육에 대한 연구>가 교육조 1등상을, 김미월(연변교육출판사) <조선말 새 규범의 사용상황 분석>아 사회조 1등상을 받아안았다.

사회조 3등상 수상자들이 수상하고 있는 장면

사회조 2등상을 수상자한 수상자들

교육조 1등상을 수상한 연변대학 김해영(오른쪽)

교육조 2등상 수상자들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위수란 부사장은 “우리 말과 글은 중국에서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창달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때문에 조선어문사업 여하는 우리 민족과 민족문화의 미래와 관계되는 중대한 사업으로 간주하고 사명감을 안고 조선어문사업을 잘해나가야 할 것. 동시에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색하여 <중국조선어문>을 시대적 발전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잡지로 꾸리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잡지의 새로운 도약도 꿈꿔보겠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70](정판룡편5) 구술자 김호웅: 연변대학교수, 박사생 도사,정판룡의 제자, 작가. 오늘은 정판룡선생이 보여준 스승에 대한 존경과 제자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 교육이라는 건 제자에 대한 스승의 애(爱), 스승에 대한 제자의 ...
  • 2020-10-19
  • 지난 17일, ‘장백의 운’ 연변 유명화가 초청전시 일환인 연변대학 미술학원 강종호 교수 미술작품전이 연변미술관 전시청에서 개막됐다. 성미술가협회와 주당위 선전부, 주문련,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변대학 미술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미술관과 주미술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이달 ...
  • 2020-10-19
  • 국가급, 성급, 시급 조선족무형문화재 전시는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곁들인 철령조선족 제5회 한가위민속문화축제가 9월 30일 철령시 우의촌에서 진행됐다.       △ 판소리 공연     우의촌로인협회, 심양시조선족새시대감은예술단, 심양시련합예술단 등 여러 단체는 신명나는 공...
  • 2020-10-0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9](정판룡편4) 구술자 김호웅: 연변대학교수, 박사생 도사,정판룡의 제자, 작가. 정판룡선생이 가졌던 다문화주의의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좀 말씀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정판룡선생은 왕유라는 한족녀성과 함께 평생 행복...
  • 2020-10-09
  • 한어사용인구가 세계1위,영어는 3위인 가운데 한국어를 전세계에서 제1언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총 7730만명으로 전 세계 언어 중 14위(1.00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이 8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세계의 각종 언어 관련 통계를 다루...
  • 2020-10-08
  •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8](정판룡편3) 구술자 김호웅: 연변대학교수, 박사생 도사,정판룡의 제자, 작가. 오늘은 외람되지만 정판룡교수와 왕유녀사의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요. 다 아시다싶이 정판룡선생은 조선족이고 왕유녀사는 남방의 한족입니다. 두 분...
  • 2020-09-29
  • 제8회 연변국제사진문화주간 및 ‘빈곤퇴치, 초요사회 진출’ 전국 사진전이 28일 화룡시붉은해광장에서 개막됐다. 전시에는 도합 1200폭의 촬영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촬영작품은 전국의 빈곤퇴치 난관공략의 성과를 전방위적으로 전시했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빈곤퇴치에 앞장서온 각급 당위와...
  • 2020-09-29
  • 2020년 10월1일 국경절과 추석이 서로 겹친 특별한 련휴일... 이날처럼 국경절과 추석이 겹친 련휴일을 다시 만나려면 11년 뒤인 2031년 10월1일에야 만날수 있게 된다.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낼 올해 국경절 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江山如画国庆音乐会》...
  • 2020-09-28
  • 군함산에서 굽어보는 숭선진 고성촌 전경 숭선진은 화룡시 남부, 두만강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두만강반 제1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화룡시와 67키로메터, 장백산과 93키로메터 떨어져 있고 구역내 변경선이 79.5 키로메터에 달하는 변경진이기도 하다. 진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구불구불 구비진 산속 도로...
  • 2020-09-28
  • ○르위·앨리 한락연은 중국공산당 당원으로서 동북 길림성의 한 조선족가정에서 탄생했다. 그의 사업작풍과 혁명정신은 마치 그의 이름마냥 꾸밈새가 없고 자연스럽다. 일을 대함에 있어서 그는 종래로 곤난에 머리를 숙인 적이 없으며 혁명사업에 대한 견정함과 열정은 더없이 뜨거워 그와 함께 일한 사람들을 고무...
  • 2020-09-27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