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그마한 촌행사가 철령시 브랜드 민속문화축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9일 22시48분    조회:11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가급, 성급, 시급 조선족무형문화재 전시는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곁들인 철령조선족 제5회 한가위민속문화축제가 9월 30일 철령시 우의촌에서 진행됐다.

 

 

 

△ 판소리 공연

 

 

우의촌로인협회, 심양시조선족새시대감은예술단, 심양시련합예술단 등 여러 단체는 신명나는 공연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추석명절’, ‘농악무’, ‘강강수월래’ 등 조선족무형문화재를 전시했다.

 

 

 

△ 찰떡을 치고 있는 리홍광(왼쪽) 회장과 림덕선(오른쪽) 회장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과 림덕선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이 현장에서 함께 선보인 ‘찰떡치기’는 장내를 후끈 달구었다. 그리고 관객들은 전통음식으로 오찬을 하면서 노래와 춤으로 축제분위기를 이어갔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정연 대표

 

 

자그마한 우의촌 민속축제가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철령조선족 한가위민속문화축제로 거듭난 데 대해 행사 발기자인 우의촌 출신 김정연 세아장식·옥수수생태바베큐화로 대표는 감개무량해 했다.

 

 

 

초기에는 김정연 대표가 고향에 대한 정, 민족에 대한 정으로 마을사람들에게 간소한 축제를 마련해주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는데 4, 5회 시간을 거듭하면서 입소문을 타 동네 주민들은 물론 철령시 조선족사회에서도 각광받는 행사로 성장하게 되였다.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든든한 조직력량이 형성된 것은 물론 민속문화축제의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동시에 김정연 대표는 현장에서 100년 력사 촌소학교를 철령조선족민속관으로 개조할 계획을 밝혔다. 100년 력사가 깃들어있는 촌소학교로부터 시작해 그 주위 13무 되는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학교 고유의 력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민족전통이 살아숨쉬는 ‘철령시조선족민속관’을 건설하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이다. 그는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살리고 흩어져 살고 있는 촌민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전통문화를 대대손손 전승, 보급하기 위해 건설을 추진하게 되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 우의촌당지부 제1서기(한복차림) 및 촌민들에게 신문 전달중

 

 

한편 행사 협조단위인 료녕신문은 ‘조선족향촌 진입활동’의 일환으로 홍보팀을 구성해 우의촌을 방문했다. 행사장에서 촌민들에게 신문을 나눠주며 료녕신문 발전상 소개와 더불어 명절인사를 미리 전했다.

 

 

 

이번 행사는 료녕성문화관광청, 철령시통전부와 철령시문화관광라지오텔레비죤국이 주최하고 철령시공공문화써비스센터,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세아장식·옥수수생태바베큐화로가 공동 주관했다. 료녕신문, 철령현 요보진정부, 심양시조선족새시대감은예술단, 재심양대한체육회 봉사단, 서탑육대장, 신한민속촌, 철령현 요보진 우의촌이 협조했다.

 

이하 행사 스케치

 

△ 행사장 입구

 

 

△ 축사를 하고 있는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

 

 

△ 축사를 하고 있는 림덕선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 장고춤

 

 

△ 물동이춤

 

 

△ 전통악기 합주

 

 

△ 사물놀이

 

 

△ 마당놀이 '팔월이라 추석명절'

 

 

△ 마당놀이 '팔월이라 추석명절'

 

 

△ 자원봉사자들이 맛있는 점심 준비중

 

 

△ 현장에서 찰떡 제작

 

 

△ 정채로운 공연에 관객들 '찰칵'

 

 

△ 료녕신문 뉴미디어센터 현장서 기사 작성중

 

 

△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며 맛점중~

료녕신문 취재팀 

파일 [ 1 ]

Total : 1576
  •   설 맞은 중국동포, 타향살이 노래에 담아 연휴 마지막날 '설맞이 동포 노래자랑' 열려 1000여명 참석 "이렇게 많이 모인 건 처음" "이국땅서 감정교류, 고향자랑 모임 늘릴 것"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정현웨딩홀에서 열린 '2014 춘절(春節) 맞이 동포 노래자랑'에서 참석자들이...
  • 2014-02-03
  •   라춘봉기자 전성 선전문화계통 우수선전간부로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에 본사가 성위선전부로부터 2013년도 전성 선전사상문화전선 '창선쟁우'(创先争优)활동에서 뉴미디어(新媒体)부분 선진단위 칭호를, 본사 라춘봉 한국지사장이 전성 선전문화계통 우수선전간부 칭호를 수여받았다.   선진을 선양...
  • 2014-01-30
  • 곧 다가올 설날을 계기로 조선족 산재지역에서는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을 되짚어보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로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다. 24일에 펼쳐진 “심양시 조선족 음력설맞이 군중문화 우수문예종목 전시공연”에는 료녕성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등 민간단체 대표들과 심양지역 조선족...
  • 2014-01-29
  • 지난해 12월 한국내에서 개봉해 27일 현재 서울 광진구의 KU 시네마테크 등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 '풍경'은 한국에서 사는 이주민 노동자들의 일상과 꿈을 다뤘다.   96분 분량의 이 영화는 '망종', '경계', '이리', '두만강'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주목을 받은...
  • 2014-01-28
  • 26일, 연길시관광국과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한 《빙설세계•연길풍정》 촬영작품 전시회가 연길백화청사 1층에서 전시되였다. 지난해 12월15일에 시작되여 40여일간 진행된《빙설세계•연길풍정》 촬영작품 공모전에는 580폭의 촬영작품들이 응모하였는데 그중 미적감각과 에술작품성이 뛰여난 100폭의 촬영작품...
  • 2014-01-28
  • 연변TV무대에서 연변관중들과 만나고있는 조선예술영화《꽃파는 처녀》의 주인공 홍영희배우(가운데). 연변TV방송국 올해 음력설문예야회는 《두만강아리랑》을 테마로 지역성과 민족성, 예술성의 통일을 이루는 가운데 조선 평양과의 합동무대로 펼친다는 면에서 대중들의 보편적인 관심과 호기심을 끌고있다. 음력설문예...
  • 2014-01-27
  • 연변대학 미술학원 류충림교수 초대회장으로 당선  25일, 연변산수화창작연구회설립대회 및 제1차 전원회의가 연길에서 소집됐다. 연변대학 미술학원 류충림교수가 연구회 초대회장으로 당선됐다. 중국 전통문화가운데 하나인 중국화는 연변에서 날로 서예미술애호가들의 각광을 받고있다. 주내 각급 문화관의 미술책...
  • 2014-01-27
  • 새봄 알리는 예술의 훈향...설맞이 분위기 흠뻑 설분위기가 짙은 26일 저녁, 연길시 환락궁극장내는 인산인해를 이룰 만치 관중들로 꽉 찼다. 설연휴를 앞두고 주당위와 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국의 주관으로 2014년 설맞이민족가무야회 “만남의 장”이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성당위 상무위...
  • 2014-01-27
  • 중국동포단체장과 언론인들이 함께 힘을 합쳐 오는 9월7일(추석 전날)에 ‘제1회 중국동포민속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월24일(금) 저녁, 동포관련 언론·단체장 40여 명은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연변냉면에서 모임을 갖고 이 같이 진지하게 논의를 하고, 행사 개최를 결정하였다. 고국 땅에서 처...
  • 2014-01-27
  • 연변박물관에서는 명절기간 연변인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중국-로씨야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1월 24일-3월 23일까지 《로씨야 고차원 유화예술작품전》을 펼친다. 이번 작품전에는 구쏘련 및 당대 로씨야 30명 화가의 작품 52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풍격이 참신하고 격조가 높으며 부드러우면...
  • 2014-0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