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그마한 촌행사가 철령시 브랜드 민속문화축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9일 22시48분    조회:10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가급, 성급, 시급 조선족무형문화재 전시는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곁들인 철령조선족 제5회 한가위민속문화축제가 9월 30일 철령시 우의촌에서 진행됐다.

 

 

 

△ 판소리 공연

 

 

우의촌로인협회, 심양시조선족새시대감은예술단, 심양시련합예술단 등 여러 단체는 신명나는 공연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추석명절’, ‘농악무’, ‘강강수월래’ 등 조선족무형문화재를 전시했다.

 

 

 

△ 찰떡을 치고 있는 리홍광(왼쪽) 회장과 림덕선(오른쪽) 회장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과 림덕선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이 현장에서 함께 선보인 ‘찰떡치기’는 장내를 후끈 달구었다. 그리고 관객들은 전통음식으로 오찬을 하면서 노래와 춤으로 축제분위기를 이어갔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정연 대표

 

 

자그마한 우의촌 민속축제가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철령조선족 한가위민속문화축제로 거듭난 데 대해 행사 발기자인 우의촌 출신 김정연 세아장식·옥수수생태바베큐화로 대표는 감개무량해 했다.

 

 

 

초기에는 김정연 대표가 고향에 대한 정, 민족에 대한 정으로 마을사람들에게 간소한 축제를 마련해주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는데 4, 5회 시간을 거듭하면서 입소문을 타 동네 주민들은 물론 철령시 조선족사회에서도 각광받는 행사로 성장하게 되였다.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든든한 조직력량이 형성된 것은 물론 민속문화축제의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동시에 김정연 대표는 현장에서 100년 력사 촌소학교를 철령조선족민속관으로 개조할 계획을 밝혔다. 100년 력사가 깃들어있는 촌소학교로부터 시작해 그 주위 13무 되는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학교 고유의 력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민족전통이 살아숨쉬는 ‘철령시조선족민속관’을 건설하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이다. 그는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살리고 흩어져 살고 있는 촌민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전통문화를 대대손손 전승, 보급하기 위해 건설을 추진하게 되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 우의촌당지부 제1서기(한복차림) 및 촌민들에게 신문 전달중

 

 

한편 행사 협조단위인 료녕신문은 ‘조선족향촌 진입활동’의 일환으로 홍보팀을 구성해 우의촌을 방문했다. 행사장에서 촌민들에게 신문을 나눠주며 료녕신문 발전상 소개와 더불어 명절인사를 미리 전했다.

 

 

 

이번 행사는 료녕성문화관광청, 철령시통전부와 철령시문화관광라지오텔레비죤국이 주최하고 철령시공공문화써비스센터,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세아장식·옥수수생태바베큐화로가 공동 주관했다. 료녕신문, 철령현 요보진정부, 심양시조선족새시대감은예술단, 재심양대한체육회 봉사단, 서탑육대장, 신한민속촌, 철령현 요보진 우의촌이 협조했다.

 

이하 행사 스케치

 

△ 행사장 입구

 

 

△ 축사를 하고 있는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

 

 

△ 축사를 하고 있는 림덕선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 장고춤

 

 

△ 물동이춤

 

 

△ 전통악기 합주

 

 

△ 사물놀이

 

 

△ 마당놀이 '팔월이라 추석명절'

 

 

△ 마당놀이 '팔월이라 추석명절'

 

 

△ 자원봉사자들이 맛있는 점심 준비중

 

 

△ 현장에서 찰떡 제작

 

 

△ 정채로운 공연에 관객들 '찰칵'

 

 

△ 료녕신문 뉴미디어센터 현장서 기사 작성중

 

 

△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며 맛점중~

료녕신문 취재팀 

파일 [ 1 ]

Total : 1576
  • ‘2021년 장춘시 조선족 전통문화 활동’ 장춘세계조각공원서 역병을 헤가르고 2년 만에 치러지는 장춘시 조선족 단오축제가 장춘시의 대표적 풍경지의 하나인 장춘세계조각공원에서 펼쳐지며 조선족 전통문화를 또 한번 널리 선양하는 자리로, 나아가 장춘시의 더욱 깊은 차원의 인문 풍속과 문화 소양을 펼쳐보...
  • 2021-06-12
  •   국무원에서는 일전에 를 인쇄발부하여 제5차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항목목록 총 185가지와 확장항목목록 총 140가지를 공포했다. 그중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의 조선족 해금예술, 길림성 길림시의 조선족 윷,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의 조선족 백종절(百种节)이 제5차 국가급 비물질문화...
  • 2021-06-11
  • 훈춘시 밀강진 해방촌의 적잖은 가옥들은 돌기와이다. 해방촌주택의 돌기와는 이 고장 사람들이 당지에서 나는 화강암을 리용해 집 지을때 기와로 사용한데서 유래했다. 이번기‘우리 동네’ (温馨家园)프로에서는 나무나 돌, 벼짚 등 주변에서 나오는 재료를 사용하고 지세에 맞는 형태로 집을 짓고 살아온 중국조선족의 ...
  • 2021-06-04
  • 룡정시 지신향 승지(胜地)촌은 력사가 유구하다. 승지촌은 1930년대초 중공 만주성위에서 조직한‘붉은 5월 투쟁'의 발원지이자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아들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 초대주장인 주덕해동지가 살던 고장이기도 하다. 이번기‘우리 동네(温馨家园)'프로에서는 자치주 초대주장 주덕해동지와 그...
  • 2021-05-21
  • 필자는 지난 17일, 중국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음악가 정률성(1914년-1976년) 선생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신화통신은 정률성 선생에 대한 한국인들의 생각과 추모사업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 최근 중국에서 정률성 선생에 대한 추모와 재조명 열기가 뜨겁다. 연변대학 예술학원은 가무극 을 제작했고 중국...
  • 2021-05-18
  • 리부일화백의 유화 얼마전 화룡시 숭선진에 취재차 갔다가 원봉수로전시관에 소개되여있는 이라는 제목의 유화 한폭을 보게 되였다. 지난 세기 70년대의 시대적 느낌이 짙은 이 유화는 중국조선족 유명 화백인 리부일(81세)선생이 그린 작품이였다. 마침 이날 리부일선생도 그 자리에 있어 유화 에 대한 창작일화도 행운스...
  • 2021-05-18
  • 15일 오후, 연변사과배산업발전포럼이 룡정만무과원에 자리잡은 해란강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150여명 전문가 및 참가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사과배산업발전포럼의 주요목적은 빈곤퇴치 난관돌파성과를 공고히 하는 농촌진흥과 효과적으로 맞물리게 하는데 립각하고 연변사과배 재배 100 돐 경축행사와 결부시켜 진...
  • 2021-05-16
  • 15일부터 16일까지 연변사과배재배100주년축제가 룡정시배꽃광장에서 이틀간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연변사과배 브랜드의 지명도를 높이고 사과배문화로 사과배산업을 창출하며 룡정사과배 산업전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사과배 산업사슬을 연장하며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식품가공산업발전의 새로운 엔진...
  • 2021-05-16
  • “장백산 아래 사과배 열리고 해란강반 벼꽃 피네…” 15일,연변사과배 재배 100주년 축제가 룡정시 배꽃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이날 오전 개막식 및 축하 공연이 끝난 뒤 주행사장 뒤편 만무과원에서는 사과배나무 복 기원(祈福) 의식이 펼쳐졌다. 복 기원 의식 행사의 소개에 의하면,...
  • 2021-05-15
  • -김봉호 창작 령감의 원천지 숭선을 찾아 5월 9일, 가곡 창작 55주년 기념간담회가 화룡시 숭선진에서 소집되였다.숭선은 가사 속의 “강물을 가로 막아 산에 올리네”의 원형지이다. 는 1966년도에 김봉호선생이 작곡하고 한윤호선생이 작사한 경전홍가(经典红歌)로서 진실하고 짙은 감정기조와 보다 강렬한 절...
  • 2021-05-13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