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32차 실무회의 장춘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18일 08시50분    조회:8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언어문자의 법제화, 규범화, 과학화 추진을 위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32차 실무회의가 15일,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의 주최로 장춘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북경, 상해, 료녕성, 흑룡강성, 길림성 등지의 중국조선어규범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회의에 참석,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 주임 박문수가 회의를 사회했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은 축사에서 "중화우수문화중에서의 민족언어문자 계승과 발양의 중요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새시대 발전중에서 언어복무를 계속 잘 할"것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로 평범치 않은 2020년,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용어 245개를 신속히 규범화하여 통용어와 조선어 대조형식으로 반포해 항역 언어복무에 힘을 보탰다》고 긍정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4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교육부, 길림성정부 등 공식사이트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개 조로 나뉘여 도로교통정보, 전자정무, 공공취업, 택배, 류학, 인력자원, 신용, 자연재해관리 등 8개 령역 관련 용어와 각 규범위원 단위로부터 수집한 용어, 그리고 연변주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추천한 용어 도합 394개 단어의 규범을 둘러싸고 토론을 했다.

5시간 후 모든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두 조에서 진행된 연구결론 중 이의가 있는 단어에 대해 최종 심의를 거쳤다.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는 국내 조선어 전문가와 언어문자사업 행정관리 인원으로 구성된 조선어 규범화, 표준화 심의 조직으로서 위원들은 해마다 한번씩 모여 새 단어에 대한 규범화 회의를 통해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와 정부에 조선언어문자규범화사업에 대한 방침, 정책, 조치에 관련된 건의를 제출한다.

료해에 따르면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에서는 금년 선후로 조선어 규범, 조선어번역골간과 민족지역 간부 두가지 언어 학습 등 양성을 진행했고 중국조선어문 온라인 강연 및 동북3성조선족중학교 두가지 언어 웅변교류 등 행사를 조직했다.

1조 토론현장

2조 토론현장

 

길림신문 최화기자, 사진 김병순

파일 [ 1 ]

Total : 1576
  • WP “사회 불안 노리는 ‘기회주의 도둑’, 불법 예술품 거래 증가“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빈센트 반 고흐 그림 도난사건이 세계 미술관에 사회 혼란을 틈 탄 ‘기회주의 범죄’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시간) 도난사건을 전하며 “특히 혼란...
  • 2020-03-31
  • ‘대자연을 포옹하고 중국 꿈을 하늘 높이 띄우자’를 주제로 한 중국•연변 제1회 연날리기축제가 오는 4월 3일 룡정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하고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과 연변조간신문문화매체유한회사에서 공동 후원하고 길림성중...
  • 2020-03-30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44](채영춘편-9) 제가 연변텔레비죤방송국 국장으로 임명받아 가던 때는 1992년 8월이였어요. 도착 신고날 주당위 선전부 리정문 부장이 몸소 저를 데리고 기타 관계자들과 같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 가 지도부성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지요. 그...
  • 2020-03-28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43](채영춘편-8) 1973년 한해동안의 차출근무를 거쳐 눈도장이 찍힌 후 (채영춘은) 1976년도 5월에 정식으로 연변인민교육출판사로 전근하였어요. 기층 공청단 단위 서기로부터 출판문화인으로 탈바꿈 한거죠. 1976년 연변인민교육출판사시절 북경출장길에서...
  • 2020-03-2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42](채영춘편-7)   70년대 말에 제가 연변인민출판사 미술편집실에서 일하면서 연변대학 조문학부로 통신대학 공부를 다니게 되였어요. 졸업을 앞두고 5년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론문답변을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제가 그 가운데 들었지요...
  • 2020-03-16
  • 延边歌舞团交响乐团原创云合奏《拥抱》为祖国祝福、为生命祝福、为人类祝福!   一起拥抱未来,《拥抱》曙光! 연변점8영상미디어유한회사(延边点8视频传媒) 제작 길림신문(吉林朝鲜文报) 发布
  • 2020-03-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41](채영춘편-6) 1968년 10월 24일은 제가 인생행로에서 첫 고개를 오르는 날이였지요. 제가 열여덟살이던 그해 초중2학년까지 밖에 못 다닌 주제에‘지식청년'이란 월계관을 쓰고 15명(남학생 5명, 녀학생 10명) 동창생들과 함께 농촌에 내려갔어...
  • 2020-03-0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40](채영춘편-5) 아버님이 1959년도에‘우파’모자를 쓰고 1964년도에 해외망명을 떠났다가 1983년도에 귀국한 25년 세월 어머님이 우리 가족 수난사의 주역으로서 치른 고생은 정말 한입으로는 다 말하기 어려워요. 1959년 로동개조를 하고 있는 남...
  • 2020-02-28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39](채영춘편-4) 아버님의 가르침으로 어린시절부터 평생 일기쓰기를 견지해온 지금, 수십권 되는 일기책은 채영춘선생의 소중한 보물로 되였다. 중국조선족문단의 어른이셨던 아버님께서는 사회적으로 많은 존중을 받았고 우리 집은 언제나...
  • 2020-02-22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